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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마을] 넷플릭스 시리즈 '삼체' 원작…류츠신의 동명 소설 e북 1위 2024-03-29 18:58:57
종이책 분야 13위를 기록했다. 지난 21일 넷플릭스에서 이 소설을 원작으로 한 동명의 드라마가 공개된 뒤 판매량이 약 8.7배 급증했다. 사이토 다카시 일본 메이지대 교수의 자기계발서 은 18년 만에 복간되자마자 2위를 차지했다. 베스트셀러 을 쓴 모건 하우절의 이 1위에 올랐다. 아스트리드 린드그렌상 수상자 백희나...
[책마을] 돈은 변하지 않는 것을 통해서도 벌 수 있다 2024-03-15 19:09:46
‘변하지 않는 것’에 집중했다. 온라인 종이책 쇼핑몰로 시작한 아마존은 1995년 ‘수많은 책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합니다’란 광고를 내걸었다. 30여 년이 지난 오늘날의 경영철학도 이와 크게 다르지 않다. 저렴한 가격과 빠른 배송을 원하는 고객의 변하지 않는 욕구에 집중한 결과 아마존은 세계 최대 온라인 쇼핑...
대학가 판치는 전공책 불법 복제·스캔…오죽하면 교수가 "교재 사면 10점 추가" 2024-03-15 18:33:40
넘을 때도 많다. 수만원짜리 종이책 대신 현금 만원, 기프티콘 등을 통해 스캔본을 사는 게 낫다는 것이다. 대학 교수들과 출판업계는 ‘불법 스캔본’ 문제가 갈수록 심각해지면서 저술 의욕마저 꺾는 수준이 됐다고 우려한다. 박찬익 한국학술출판협회장은 “불법복제 때문에 학술교재의 초판 인쇄 부수를 지난해...
"교수님 교재 사면 10점 더 준다는데…이래도 되나요?" 시끌 2024-03-15 15:59:44
대다수가 종이책보다 전자문서가 익숙한 세대라는 점도 강의실에서 교재가 사라지고 불법복제를 키우는 원인으로 꼽힌다. 최근 대학생들은 무거운 교재 대신 아이패드와 작은 수첩 하나를 들고 수업에 들어간다. 대학생 강모 씨는 “코로나19 시기엔 대부분 교수님, 강사들이 강의 교재를 PDF로 제공했다”며 “아이패드를...
[책마을] 시간이 넘쳐나는 것처럼 사는 법 2024-03-08 17:45:56
때 빈 종이를 마주하는 두려움을 피하려고 같은 전략을 썼다. 레이첼 보츠먼 옥스퍼드대 경영대 초빙 교수는 이렇게 말했다. “다음 날 아침에 전날 멈춘 문장을 이어서 쓰면 정말 쉽게 따라잡을 수 있습니다. 전날 마무리 지은 일을 다음 날 새롭게 이어서 시작하려면 더 힘들어요. 마치 차량 엔진 시동을 새로 켜는 것과...
간서치는 옛말…"독서 모임이 돈 될 것" 2024-03-05 18:50:12
쓴 책을 중간유통 단계를 거치지 않고 출판사가 판매하면 수익성이 높아질 수 있다는 계산이다. 그는 “인세를 두 배로 높이면 경쟁력 있는 작가들이 모여 퀄리티도 좋아지고 자체 사이트에서 책을 팔면 영업이익도 증가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독서모임 인원은 한 반에 최대 20명이다. 비용은 연 50만원. 일반인에 이어...
[이일호의 저작권 세상] 대학가 스캔본 문제의 해결책은? 2024-03-03 18:40:15
있고, 무겁게 종이책을 들고 다닐 필요도 없으며, 필기하고 책을 보관하는 것 역시 매우 손쉽기 때문이다. 무심코 한 행동으로 학술 생태계가 파괴된다면, 결국 그 피해는 미래세대 대학생에게 돌아갈 수밖에 없다. 그러나 스캔본 공유를 개인 탓으로만 돌려 단속하고 처벌한다고 해 근본적인 문제가 해결되는 것은 아니다....
하루 5시간 일하는 40대 주부, 月 1000만원 버는 비결이… [방준식의 N잡 시대] 2024-03-03 07:00:07
쓰는지를 보세요. 종일 아이들 돌보는 주부가 책을 읽는 독서 콘텐츠를 만들 수는 없잖아요. 한 가지 주제만 써야 한다는 생각도 버리세요. 사람은 한 가지 주제만 생각하고 살지 않아요. 직장을 다니면서 책과 영화를 보는 등 적어도 누구나 2~3가지 관심사가 있죠. 빈 종이 위에 나라는 사람을 가운데에 넣고 내가 많은...
"88만 유튜버, 망한다" 말려도…'1년 50만원' 독서 모임 연 까닭 2024-03-01 07:00:05
1년에 책을 한 권도 안 읽는다는 얘기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차별화를 꾀했다. 능력 있는 클럽장을 모셔와 온라인 강의로 무대를 넓히고, 출판 사업으로 연결해 수익성 악화를 해결한다. 인원은 한 반에 최대 20명으로 비용도 1년 50만원이다. 전 대표는 “5대 광역시(부산·대구·광주·대전·울산)에도 거점을 만들어서...
[다산칼럼] 과학기술정책을 혁신해야 나라가 산다 2024-02-28 18:02:22
연구소의 수많은 연구원이 종이 영수증을 A4 용지에 붙이고 참석한 분들의 사인을 받으러 뛰어다니고 있다. 한 사람이 일탈하면 수천 명의 정직한 연구자를 고통스럽게 하는 구시대적 규제가 깊숙하게 뿌리를 내리고 있다. 예산총액 내에서 연구자가 자유롭고 유연하고 탄력적으로 연구할 수 있어야 환경 격변에도 대응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