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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 "한맥證 파산에 거래소 잘못없다" 2023-05-14 18:13:21
기각으로 확정했다. 양측이 9년간 벌인 소송전이 거래소 승소로 확정되면서 예금보험공사는 파산재단을 통해 411억5400여만원을 갚아야 한다. 한맥은 2013년 12월 주문 실수로 시장가격보다 상당히 낮거나 높은 가격에 매물을 쏟아내 462억원의 손실을 냈다. 이후 착오에 의한 것이라며 거래소에 결제를 보류해달라고 했...
460억 날린 '주문실수'…대법 "반환 안해도 돼" 2023-05-14 09:34:21
거래소가 한맥의 파산관재인 예금보험공사를 상대로 낸 구상금 청구 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한 원심을 지난달 27일 상고 기각으로 확정했다. 이로써 예금보험공사는 파산재단을 통해 411억5천400여만원을 갚아야 한다. 한맥은 2013년 12월 주문 실수로 시장가격보다 상당히 낮거나 높은 가격에 매물을 쏟아내 462억원의...
'최악의 실수' 클릭 한번에 460억 날리고 파산했는데…결국 2023-05-14 09:00:54
"착오를 알고 이용했는지 여부를 판단할 때는 파생상품시장에서 가격이 결정되고 계약이 체결되는 방식, 당시의 시장 상황이나 거래 관행, 거래량, 관련 당사자 사이의 구체적인 거래형태와 호가 제출의 선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한다"며 원고의 착오로 인한 취소를 인정하지 않은 원심 판단을 유지했다. 같은 날...
금감원, '고의적 무차입·악재성 정보 이용' 공매도 첫 적발(종합) 2023-05-01 18:10:49
적발돼 왔지만, 대부분이 주문 실수나 착오에 의한 매도 주문이라 수천만원 수준의 과태료에 그쳐왔다. 금감원은 "그간 시장에서 의혹이 제기돼 온 악의적인 무차입 공매도 사례가 조사 과정에서 처음으로 포착됐다"고 밝혔다. 금감원은 작년 6월 공매도 조사 전담반을 설치 후 공매도를 악용한 불공정거래 가능성이 높은...
금감원, '고의적 무차입·악재성 정보 이용' 공매도 첫 적발 2023-05-01 12:00:00
적발돼 왔지만, 대부분이 주문 실수나 착오에 의한 매도 주문이라 수천만원 수준의 과태료에 그쳐왔다. 금감원은 "그간 시장에서 의혹이 제기돼 온 악의적인 무차입 공매도 사례가 조사 과정에서 처음으로 포착됐다"고 밝혔다. 금감원은 작년 6월 공매도 조사 전담반을 설치 후 공매도를 악용한 불공정거래 가능성이 높은...
年 300만원 넘는 부업소득, 신고 누락땐 가산세 폭탄 2023-04-23 17:41:33
발생한 수입금액의 0.2% 또는 사용하지 않은 거래대금 합계액의 0.2% 중 큰 금액을 가산세로 내야 한다. 사업용 계좌 신고 의무가 없는 사업자도 사업용 계좌를 쓰면 세금계산서를 받지 못하는 등 증빙이 없는 거래가 있더라도 입출금 내역을 통해 비용 인정을 받아 세금을 줄일 수 있다. 황정환 기자 jung@hankyung.com
내 아이 증권계좌 모바일로 '뚝딱'…관리책임은 부모 2023-04-09 12:00:00
거래를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련 제도와 관행을 정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한 증권 업계 관계자는 "다양한 연령대에서 주식 계좌를 만들고 있지만 미성년자의 계좌 개설이 제한됐던 것이 사실"이라면서 "어린 연령의 자녀에게 재테크 교육 목적을 지닌 부모나 자녀에게 유가증권을 증여하려는 부모가 늘고 있어 시행...
주가 40만원 넘보던 곳이 6000원대로…5만 개미들 '피눈물' [신현아의 IPO 그후] 2023-04-08 07:32:54
그간엔 시행착오였다고 하지만, 이제는 아니다. 바이오 기업들도 상장했으면 단순히 연구에 치중하기보단 재무적 상황을 관리할 책임이 있다는 점을 알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오는 13일까지가 이의신청 기간이다. 이의신청하지 않으면 상장폐지 절차가 진행된다. 셀리버리 관계자는 "대표 사재 20억원 출연, 자회사...
"불법 공매도 엄정 처벌"…외국계 과징금 '쥐꼬리' 2023-03-08 18:53:20
운영하면서 공매도와 연계한 불공정거래에 대한 기획 조사를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또, 혐의사항을 적발한 경우 엄정한 조사와 수사를 진행해 부당이득을 환수하는 한편, 범죄수익과 은닉 재산 박탈 등 위반 행위에 상응하는 제재와 처벌을 실효성 있게 조치할 계획이다. 금융당국은 금융투자회사의 부주의나 관리...
"2300만원 날렸다"…경찰 말 따른 60대男에게 벌어진 일 2023-02-23 16:55:04
수 있다"며 "은행 창구를 방문해 '착오 송금 반환제도'를 이용하면 (돈을) 되돌려 줄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A씨는 "입금된 돈을 B씨 측에 되돌려주면 된다"는 취지로 이해해 같은 날 은행을 찾아가 앞서 입금된 2300만원을 모두 송금했다고 한다. 이후 A씨는 자신의 신용거래정보가 변동됐다는 문자가 온 것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