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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장이 들려주는 책 이야기] 난설헌, 뭘 상상하든 그 이상의 불행…허난설헌의 '27년 인생극장' 2016-12-08 17:23:48
문학상 수상작인 최문희의 소설 《난설헌》은 ‘너무나 처절한 한 여자의 불행한 일생’을 객관적으로 그리고 있다. 조선 중기 여류 시인 허난설헌의 시를 중심으로 그의 짧은 27년을 소설 형식으로 엮어나간다. 책을 읽고 있으면 허난설헌의 모습이 마치 선명한 풍경처럼 눈앞에 펼쳐진다.허난설헌을 이해하는...
[생글기자 코너] 인간과 기계의 공존…'인간다움'에 대한 성찰이 필요하다 2016-11-25 16:13:22
노벨문학상을 받은 밥 딜런, 그는 바람을 소재로 하여 인간의 자유와 평화를 노래한 대중가수이다. 그는 얼마나 많은 시간이 흘러야 우리는 자유를 획득할 수 있고, 푸른 하늘과 푸른 물빛을 볼 수 있으며, 언제 우리는 평화를 만끽할 수 있나 하는 질문을 던진 후에 그 해답을 바람만이 알고 있다고 표현하고 있다. 그는...
올해 ‘한국문학상’에 이원규·심상옥 선정 2016-11-23 15:30:30
한국문학상은 이원규 장편소설 ?마지막 무관생도들?(푸른사상), 심상옥 수필집 ?합주?(소소리)에 돌아갔다. 제32회 윤동주문학상 수상작으로는 왕수영 시집 ?가도 그만 와도 그만?(마을)과 이혜선 시집 ?새소리 택배?(문학아카데미)가, 제35회 조연현문학상 수상작에는 김동수 시집 ?그림자 산책?(미당문학사)과 이철호...
[소설가 이근미와 떠나는 문학여행] (32) 토마스 만 '토니오 크뢰거' 2016-08-19 17:02:25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작가’라는 수식어가 따라다니는 토마스 만은 1955년 80세에 세상을 떠나기까지 수많은 작품을 남겼다. <토니오 크뢰거>는 토마스 만이 28세에 발표한 작품으로 ‘토마스 만의 전 작품을 세계 독자와 역사라는 여과기를 거친다면 마지막까지 남을 것’이라는 평가가 따라 다닌다....
[책꽂이] '심리학으로 팔아라' 등 2016-04-21 18:44:18
글, 백대승 그림, 소나무, 168쪽, 1만원)●푸른 늑대의 파수꾼 시간여행을 통해 일본군 강제 위안부란 역사적 사실을 깊이 있게 다루며 문학적 긴장과 재미를 품은 청소년소설. 제9회 창비청소년문학상을 받은 작품이다.(김은진 지음, 창비, 276쪽, 1만원)4月 장, 반드시 사둬야 할 新 유망 종목 2선 /3일 무료체험/ ▶...
[여행의 향기] 헤밍웨이가 사랑한 아바나, 석양 보며 모히토 한 잔을~ 2016-03-21 07:10:03
문학상과 퓰리처상을 안겨준 대작 《노인과 바다》도 쿠바에서 썼다. 시간과 공간을 거슬러 헤밍웨이를 만나기 위해 그 노인과 그 바다가 있던 곳을 찾아 지구 반 바퀴를 돌았다.헤밍웨이가 사랑한 도시, 아바나소설 《노인과 바다》 표지를 보자. 가지런히 자란 수염, 오른쪽으로 빗어 넘긴 머리, 호기심 가득한 눈빛의...
[책꽂이] '탁월한 전략이 미래를 창조한다' 등 2015-11-12 18:31:39
비룡소문학상·푸른문학상 수상 작가 최은옥의 첫 고학년 장편 동화. 병상에 누워 있는 아버지 때문에 힘들어하는 조숙한 열두 살 소년 건율이의 성장담을 차분하고 서정적인 분위기로 그려냈다. (최은옥 글, 오정림 그림, 창비, 188쪽, 9800원)●괜찮아 괜찮아 산만해도 괜찮아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adhd)로...
광활한 낮과 화려한 밤의 두 얼굴…미국 서부에서 만난 '감탄 로드무비' 2015-10-26 07:10:00
문학상 수상자인 소설가 존 스타인벡의 생가가 있다. 작고 고요한 항구마을이었던 몬터레이는 지금은 호텔과 상점, 레스토랑이 들어서면서 번잡해졌다.몬터레이 외곽에는 몬터레이 베이 수족관(montereybayaquarium.org)이 있다. 사실 이 수족관은 1900년대 초까지만 해도 정어리 통조림 공장이었다. 낙후된 몬터레이에서...
[19회 생글 논술경시대회] 고2 인문계 유형 문제 2015-06-19 18:22:46
아버지가 나를 지배하는 힘이다.” 노벨문학상 수상 작가 솔 벨로의 대표작 『오늘을 잡아라』(1956)에 나오는 구절이다. 그야말로 돈의 질서는 무서운 아버지 같다. 돈은 위대하고 우리는 그 앞에서 한껏 초라해진다. 소설가 이상은 돈의 위력이 미적(美的) 아우라까지 띠는 모습을 소설 『지주회시』(1936)에서...
'나는 누구인가' 묻는 청소년 소설 2015-04-21 21:21:53
‘똥통에 살으리랏다’로 제11회 푸른문학상을 받은 신예 작가다. 그는 서울 청소년들이 겪는 교우나 진학 문제 대신 ‘나는 누구인가’라는 본질적 문제에 접근했다. 청소년문학이 기본적으로 성장기를 바탕으로 하지만 기존 소설과 차별성을 갖는 대목이다.인근 도시의 고등학교에서 유학하던 진아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