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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권력의 정신적 삶·헬렌을 위한 경제학 2019-06-20 17:42:59
그는 푸코 이념에 프로이트 정신분석학을 접목하는 방식으로 권력 구조 안에서 정신이 형성되는 과정을 탐구한다. 또 개인과 주체는 분리해서 생각해야 하고, 자신의 발생을 기술할 때 자신의 관점을 삭제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저자는 애도와 우울증을 젠더 주체화의 기본 동학으로 이론화할 가능성을 타진하고, 이를 통해...
프랑스 대입자격시험 바칼로레아 시작, 올해의 철학문제는… 2019-06-17 22:35:23
논하는 문제에는 헤겔의 '법철학', 프로이트의 '환상의 미래' 등에서 발췌된 글이 출제됐다. 전통적으로 바칼로레아의 철학시험은 난해하기로 악명이 높다. 매년 그렇듯이 올해도 일간지 르 몽드, 르 피가로, 공영 프랑스 텔레비지옹 등 주요 매체들이 네 시간가량 진행되는 첫날 철학시험에 어떤 문제가...
[다시 읽는 명저] "정치의 역할은 대중의 자유 확장" 2019-06-12 17:42:00
정신과 자유, 지성과 국가 등에 대한 그의 생각은 니체와 프로이트 등에게 영감을 안기며 현대 철학과 사회 속으로 파고들었다. 포스트구조주의 철학의 대표로 손꼽히는 질 들뢰즈가 스피노자를 ‘철학자들의 예수’라고 부른 이유다.윤리학을 뜻하는 《에티카(ehtica)》는 ‘어떻게 살 것인가, 어떻게 해야...
그리스 비극공연은 관객의 '콤플렉스' 드러내 깨달음 주는 시민교육 2019-04-26 17:24:46
경쟁하기 시작한다.이 용어를 만든 사람은 프로이트가 아니라 스위스 심리학자 카를 구스타프 융(1875~1961)이다. 그는 프로이트를 따르는 제자였으나 뒤에 경쟁자가 됐다.엘렉트라 콤플렉스융은 스위스 시골 교구 목사인 파울 융과 유대인 교수의 딸인 에밀리에 프라이스베르크 사이에서 태어났다. 융의 부모는 종교적인...
"그리스 비극의 주인공은 치명적이고 운명적인 결함 지녔죠…그러나 스스로는 그결함을 알지 못해 길 못찾고 방황하죠" 2019-04-08 09:01:49
자신의 정체성을 파괴하는 무기가 된다.심리학자 프로이트는 《문명 속의 불만》이란 책에서 “인간은 인위적인 다리(막대기, 도구, 혹은 무기)를 통해 신이 됐다. 인간은 부수적인 기관을 장착해 격조 높은 대상이 됐지만, 동시에 많은 문제를 야기했다”고 했다. 오이디푸스는 막대기를 쥐고 테베에 역병을...
인간은 운명의 꼭두각시인가 아니면 개척자인가…"그리스 비극 작품은 '운명'의 근원을 추적하죠" 2019-04-01 09:00:40
발견했다. 프로이트는 인간의 육체적이며 심리적인 성장의 주춧돌은 아버지를 제거하고 어머니를 차지하고 싶은 마음이라고 말한다.19세기 유럽인들은 산업혁명을 통해 물질의 풍요를 얻은 뒤 그것을 가능하게 만든 정신적인 틀인 인간 심리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소포클레스 비극 공연들이 1880~1890년대 파리와 빈에서...
[스포없는리뷰] ‘돈’, 원작 소설을 배신하다 2019-03-28 16:00:00
법. 의사 지그문트 프로이트는 말했다. “역사는 스스로 반복되고 현재는 과거의 또 다른 반복”이라고. 욕망에 충실한 복(福)은 도리어 화가 되어 주인을 덮치곤 한다. 돈을 탐구하기에 앞서 분에 넘치는 욕심은 일상을 깨고, 관계를 해체하며, 낭자한 선혈이 뒤따르는 앙숙의 보복 가능성에 시달려야 함을 ‘돈’은...
라캉 대표 저작 '에크리', 국내 첫 완역본 나왔다 2019-02-15 10:20:42
글 모음집으로 1966년 프랑스에서 출간됐다. 프로이트를 정점으로 하는 정신분석학을 추구한 라캉의 사상은 들뢰즈와 푸코, 데리다의 학문 세계에 큰 영향을 미쳤다는 평가를 받는다. 그러나 라캉의 글은 난해하기로 유명하다. '에크리'는 "문제는 사람 그 자체이다. 사람들은 이 말 속에 들어 있는 간교함은 보지...
광기로 잃어버린 명예…의미 없는 고통의 삶 끝내려는 아이아스 2019-02-01 16:02:39
훈련이다. 인생을 작동시키는 원동력은 프로이트가 말한 ‘쾌락(快樂)’이 아니라 자신에게 의미 있는 삶을 살고, 그러기에 남들에게서 아름다운 삶을 발견하고 추구하는 데 있다.무의미(無意味)만일 내가 미래의 나를 만들기 위해 ‘의미’있는 임무를 찾지 못한다면, 인간은 자신이 아니라 다른...
[다시 읽는 명저] "대중이 믿는 진실은 선전에 정복당한 지식" 2018-12-26 18:17:44
relation)’ 사무실을 미국 뉴욕에 냈다. 그는 삼촌인 지그문트 프로이트의 정신분석학과 사회학의 집단심리학을 선전에 접목했다. 그가 1928년 출간한 《프로파간다(propaganda)》는 모사꾼과 장사꾼의 ‘협잡(挾雜)’으로 취급받던 선전을 ‘대중을 설득하는 과학’으로 인식시키는 데 큰 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