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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도한 정부 개입은 '폭주 기관차'…경제에 藥일까 毒일까? 2019-08-01 16:36:33
하이에크 지음 박상수 옮김 자유기업원 삶은 만남이다. 귀한 만남에는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이 가운데 빼놓을 수 없는 것이 주옥같은 명저를 만나는 일이다. 무엇보다 건강하고 올바른 세계관을 심어주는 데 결정적인 책을 인생의 어느 시점에서 만날 수 있다면, 이는 측량할 수 없을 만한 행운에 해당한다.계획과 개입에...
[다시 읽는 명저] "섬세한 재산권 보호가 풍요 부른다" 2019-07-24 18:00:42
하이에크에게로 이어졌다. 하이에크는 “현대사회의 진짜 착취자는 민주주의를 부패시킨 이익집단”이라며 “그들의 정치적 영향력을 차단하는 헌법적 장치를 마련해야 한다”고 설파했다.올슨은 국민 각자의 재산권과 계약권을 지배권력 집단의 수탈로부터 보호하는 ‘좋은 시장’의 유무가...
[전문가 포럼] 페이스북 코인은 '디지털 달러' 될까 2019-07-10 17:17:13
받은 오스트리아 출신 영국 경제학자 프리드리히 하이에크는 ‘화폐의 탈국가화’를 주창했다. 하지만 경제적 자유를 위해선 국가가 시장을 통제해야 한다고 주장하던 대다수의 다른 학자로부터 철저히 외면당했다. 50년이 지난 지금, 그의 ‘탈중앙화’ 이론은 신자유주의 시대상과 맞물려 재조명되고...
"정부는 자유를 수호하는가, 위협하는가"…2019 MPS 총회 참가기 2019-07-02 18:06:33
태두인 프리드리히 하이에크 교수가 자유시장경제의 발전과 그 이념의 전파를 위해 1947년 창립한 학회다. 창립 당시 스위스의 작은 휴양 도시인 몽펠르랭에 자유주의 석학 39명이 모인 것을 기념해 학회 이름을 지었다. 하이에크(1972년)와 밀턴 프리드먼(1974년) 등 회원 8명이 노벨경제학상을 수상했다. 한국도 2017년...
SNS 효과가 더 크다?…모터쇼 등 전시회 관심 '시들' 2019-07-01 10:40:11
하이에크 스워치그룹 최고경영자는 "인터넷 미디어 보급으로 전시회는 예전과 같은 홍보효과를 기대할 수 없게 됐다"고 말했다. 프라이스워터하우스쿠퍼가 27개국 2만2천명을 대상으로 작년에 실시한 소비자 의식조사 결과에 따르면 상품 구입시 이용하는 정보수집 매체로 SNS가 37%로 수위를 차지했다. 2위는 소매업자의...
[천자 칼럼] 하이에크와 케인스 2019-06-26 17:43:55
자유’를 강조한 프리드리히 하이에크. 20세기 경제사상을 대표하는 두 학자는 불황의 원인 진단과 해법에서 극명한 차이를 보인다. 케인스는 불황이 유효수요 부족으로 발생한다고 봤다. 따라서 정부가 돈을 풀어 수요를 창출하면 경제를 살릴 수 있다고 주장했다. 반면 하이에크는 신용의 과잉 팽창이 불황을...
[사설] '시장에서 쌓인 지혜'를 정부가 무슨 근거로 허무는가 2019-06-17 18:03:32
오랜 시간 자생적으로 생긴 나름의 질서와 지혜가 있게 마련이다. 하이에크가 갈파한 시장 참가자들의 ‘암묵지(tacit knowledge)’를 다른 말로 하면 상(商)관행이다. 이를 인위적으로 깨뜨리면 시장의 활력을 떨어뜨리는 부작용을 피할 수 없다. 정부가 무슨 근거와 권리로 이런 질서와 지혜를 파괴한다는 말인...
[다시 읽는 명저] 사회주의는 '실현불가능한 좋은 이상' 아닌 '거짓 이론'일 뿐…문명은 혁명이 아닌 진화로 발전한다는 '자생적 질서' 주창 2019-06-10 09:01:39
출신 경제학자 프리드리히 하이에크(1899~1992)는 이를 ‘치명적 자만’이라고 불렀다. 1988년 출간된 《치명적 자만(the fatal conceit)》은 하이에크가 마지막으로 쓴 책이다. 사회주의 정책 범람에 맞서 자유주의를 지켜온 그는 이 책을 통해 사회주의가 왜 잘못된 것인지를 논증했다. 책의 부제를 아예...
[다시 읽는 명저] "사치가 100만 명을 먹여살린다" 2019-05-29 17:50:39
시장질서의 탁월함을 역설했다. 프리드리히 하이에크는 “맨더빌의 명작에서 나오는 생각이 진화와 자발적인 질서 형성이라는 쌍둥이 같은 생각을 현대 사상으로 바꾸는 데 결정적인 돌파구를 마련했다”고 평가했다.자유주의 경제학 발전에 기여맨더빌은 소비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그는 부자들의 사치가 생산과...
[신간] 축음기, 영화, 타자기·우주의 거장들 2019-05-10 13:45:26
파리에 모였고, 경제학자 하이에크가 사회주의 계획경제를 비판하기 위해 1944년에 펴낸 책 '노예의 길'이 성공을 거두면서 세를 불렸다. 저자는 미국과 영국을 중심으로 신자유주의 성장 과정을 돌아보면서 이 이념이 개인적 자유의 확장이라는 이상에서 출발했지만, 자유 시장에 신성한 지위를 부여해 위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