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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호의 미술관속 해부학자] 로댕 '생각하는 사람'의 근육 2023-02-08 18:04:10
사람들은 르네상스 선구자인 조토가 회화를 신의 세상에서 인간의 세상으로 끌어내렸다면, 로댕은 조각을 신의 영역에서 인간의 영역으로 잡아당겼다고 한다. 우리는 항상 타인의 생각을 뒤쫓으려고만 한다. 계묘년 새해를 맞이해 자기 자신만의 생각을 온몸의 근육에 힘을 넣어 생각해보자. 이재호 계명대 의대 교수
한의사 70%가 쓰는 커뮤니티, 100억원 '러브콜' [이번주 VC 투자] 2023-01-20 13:08:35
금액은 비공개다. 하이로컬은 외국인과 소통하며 회화를 연습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전 세계 이용자와 교류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일 평균 사용자는 1만7000명, 하루 동안 이뤄지는 대화 시간은 1만1500시간으로 나타났다. 피플펀드, 투자사 9곳서 247억원 추가 유치핀테크 회사 피플펀드가 기존 주주사 9곳으로부터...
'눈' 보면 안다, 동물도 사람같은 감정 가진 걸… 2022-12-06 18:23:29
흑조, 나비와 금붕어, 문어에 이르기까지 종과 크기가 다양하다. 보르시는 동물 종의 형태적, 생물학적 속성을 연구하고 그에 따라 후반 작업 과정까지 모두 염두에 두고 작업한다. 그는 작품 속에서 연출자이자 주인공이다. 작가 자신이 줄곧 특수 분장을 한다. 금붕어를 모방하기 위해 머리카락을 주황색으로 염색하고,...
"유럽 미술사 1년 넘게 연구했죠…전시회 본 빈박물관장도 '엄지척'" 2022-11-17 16:33:31
미술계의 새로운 화두로 떠오른 환경 문제에도 신경을 많이 썼다”고 덧붙였다. 전시장 벽 중 상당수는 직전 전시인 이건희 기증 1주년 기념전 ‘어느 수집가의 초대’에 썼던 구조물들을 새로 칠하고 고쳐 쓴 것이다. 이번 전시를 위해 특별 제작한 진열장들은 앞으로 열리는 박물관의 다른 전시에서도 재활용한다. 두...
'현대미술의 모험가'가 구리에 그린 40년전 칠레 2022-11-14 18:33:50
그 위에 회화적 기법으로 마무리한 12점의 ‘코퍼헤드 바이트’에는 동물과 건축물, 표지판 등 칠레 여행 때 촬영한 흑백사진 이미지들이 포함됐다. 약품을 들고 구리판 위에 흩뿌린 장면들은 섬세한 붓놀림을 연상케 한다. 그는 “작품의 이미지들이 구리를 베어 문 자국인 셈”이라고 했다. 이 작품들은 이후 여러 금속...
예술과 손잡은 기업…각그랜저·프라다도 작품이 되다 2022-10-05 18:07:55
패널을 예술가들의 회화·드로잉으로 채워 넣는 프로젝트다. 틀에 박힌 사고에서 벗어나 마음 가는 대로 도전하라는 의미를 담았다. 당시 높이 6m의 빈 앱솔루트 병을 꽃으로 꾸몄던 이들은 이번엔 조선시대 궁궐의 단청을 연상시키는 무늬와 무궁화, 단풍잎 등으로 병을 채웠다. 전시는 내년 1월 29일까지. 울산=이선아...
사진처럼 그려낸 '왕실의 일상'…서양미술사서 가장 많이 연구된 걸작 2022-09-29 16:48:02
회화의 신학”으로, 19세기 영국을 대표하는 초상화가 토머스 로렌스 경은 “예술의 철학”이라고 표현했다. 미국 미술사학자 조너선 브라운은 1986년 이라는 책에서 “‘시녀들’은 서양미술사에서 가장 많이 연구된 작품 중 하나로 예술사에서 이만큼 다양한 해석을 만들어낸 그림은 거의 없다. 지금까지 그린 것 중 가장...
"돈 있다고 다 할 수 있는 게 아니다"…이건희의 '미술 진심' [성수영의 그때 그 사람들] 2022-09-24 10:00:02
“도자기·전적류는 이 회장이, 회화·목가구·민속품은 주로 홍라희 여사가 수집한 것으로 보인다”고 했습니다. “이서현 삼성문화재단 이사장은 아버지를 떠올리면 어린 시절 서재에 앉아 도자기 들여다보던 모습이 제일 먼저 생각난다고 했습니다. 이 회장이 생전에 ‘대한민국에서 도자기는 내가 제일 잘 봐. 다른...
미대 졸업 4년 만에 그림값 20억…93년생 흑인 여성 누구? 2022-09-10 01:48:26
아니다. 오랜만에 등장한 순수 회화의 샛별에 세계의 미술관들도 열광하고 있다. 테이트 미술관을 포함해 워싱턴D.C 허쉬혼뮤지엄, 볼티모어박물관, LA카운티뮤지엄 등이 소장했다. 아트바젤 마이애미에선 개인전을 열었고, 지난해 리버풀비엔날레에 이어 올해 베네치아비엔날레에서도 작품을 선보였다. 김보라 기자
"다시 쓰는 격동의 예술사"…LA서 한국 근대미술 첫 전시 2022-09-09 08:34:06
5개 주제로 나눠 회화, 사진, 조각 등 다양한 장르와 양식의 작품을 전시했다. '이건희컬렉션' 21점을 비롯해 국립현대미술관이 소장한 작품 62점, 일본과 미국의 기관 및 개인이 소장한 작품들이 전시 공간을 채웠다. 주요 작품에는 박수근의 '유동'(1963)과 이중섭의 '흰 소'(1953∼54년경)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