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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arte] 독자 리뷰 : 쇼팽 왈츠는 아름답고 영롱했다 2024-02-16 19:12:59
협주곡도 2악장에서 조금은 페달링을 하지 않고 가볍게 연주했으면 더 좋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있었지만 역시나 쇼팽의 환생이라는 수식어에 걸맞게 외모뿐만 아니라 앵콜곡 쇼팽 왈츠와 프렐류드에서 아름답고 영롱한 피아노 소리를 들려줬다. - 아르떼 회원 ‘아트나인’티켓 이벤트 : 한경아르떼필하모닉과 손민수...
삼성전자, 피아니스트 조성진 연주 영상 8K 초고화질 공개 2024-02-08 08:50:37
내림나장조 HWV440-3악장 사라방드와 함께 ▲ 쇼팽: 왈츠 2번 내림가장조 Op.34-1번 ▲ 리스트: 위안 S.172-3번 내림라장조 세 편으로 제작됐다. 삼성전자가 최초로 클래식 장르 8K 콘텐츠로 제작한 이번 영상은 8일부터 전국 삼성스토어에서 만나볼 수 있다. 아울러 유니버설 뮤직의 '스튜디오 기와' 공식 유튜브...
임윤찬 "저에게 충격을 준 '진짜 음악'만 모았습니다" 2024-01-29 18:44:52
있다. 조너선 그루버 애플 뮤직 클래시컬 총괄은 “작곡가 2만 명, 작품 11만5000여 곡, 35만여 개 악장, 500만 개 이상의 트랙에 알고리즘을 적용해 세계 최대 규모의 클래식 카탈로그를 만들었다”며 “최대 192㎑/24비트 고해상도 무손실 음원과 몰입감을 높이는 ‘돌비 애트모스’ 공간 음향도 제공한다”고 말했다. 김...
생생하면서도 세심한 매력 물씬…잉키넨, 새해 첫 단추 잘 끼웠다 2024-01-28 17:34:43
1악장에서는 긴 호흡으로 무척 안정적인 연주를 들려줬으며, 고적함과 칸타빌레를 잘 결합한 2악장은 꿈결처럼 흘러갔다. 3악장에서 다소 음조가 불안정한 대목이 있었으나 대체로 아주 훌륭한 연주였다. KBS교향악단 역시 3악장 일부 대목에서 약간 난조를 보인 것을 제외하면 독주자를 멋지게 뒷받침했다. 잉키넨은 곡의...
"베토벤에만 몰입"…임윤찬, 스스로 낮춰 '츠베덴호' 빛냈다 2024-01-26 18:18:56
느리고 숭고한 선율이 돋보이는 2악장에서는 붓처럼 스며드는 듯한 타건으로 자연스럽게 노래했다. 3악장 끝, 팀파니와 피아노가 함께 연주하며 마무리되는 부분에서도 협연자는 팀파니가 들릴 수 있게 소리를 낮췄다. ○포부가 느껴진 츠베덴의 지휘젊은 연주자니까, 화려한 테크닉과 독특한 사운드로 이목을 끌 것이라는...
"꽉 차 울려 퍼지는 부드러움"…클라리넷의 정수 들려준 오텐자머 2024-01-26 18:16:01
정상급 솔리스트의 귀한 연주였다. 2부는 베를리오즈의 ‘환상 교향곡’. 실연에 절망한 베를리오즈가 자신의 자전적 체험을 다섯 악장의 표제 음악으로 작곡했다. 상임지휘자로서 이 오케스트라를 이끌었던 홍석원의 완벽한 통솔에 따라 약음과 강음의 대비로 풍부한 표정을 보여주며 시작했다. 일말의 불안감을 극적으로...
애플 '클래식 전용 앱' 韓 서비스… 임윤찬 조성진 손열음의 플레이스트 듣는다 2024-01-24 10:52:06
제공한다. 앱에서 12만개가 넘는 곡과 40만여개 악장, 작곡가 2만명 이상의 곡을 감상할 수 있다. 애플 뮤직 클래시컬은 피아니스트 임윤찬과 조성진, 손열음 등을 협력 아티스트로 발표했다. 이외에도 랑랑, 힐러리 한 등의 유수의 해외 연주자를도 협력 아티스트에 포함됐다. 앱에서는 임윤찬, 손열음, 정재일, 조성진...
[단독 인터뷰] 가시모토 "무겁고 강렬한 슈만과 브람스 들려드릴 것" 2024-01-23 18:26:07
필 악장’이라고 하면 그 외의 다른 수식어가 구태여 필요하지 않다. 하지만 2009년부터 베를린 필 악장 자리를 지켜온 영국 태생의 일본계 바이올리니스트 다이신 가시모토(45·사진)를 그 정도로만 안다면 절반만 아는 셈이다. ‘국제적 명성의 전문 솔리스트’ 못지않은 독주 실력으로 정평이 난 인물이라서다. 2013년...
[이 아침의 바이올리니스트] 세계서 가장 바쁜 연주자, 佛 르노 카퓌송 2024-01-19 18:08:44
많은 공연 일정을 소화한 바이올리니스트 2위 자리에 그의 이름을 올렸다. 프랑스 샹베리에서 태어난 카퓌송은 깊은 음색과 화려한 기교로 정평이 난 바이올리니스트다. 파리 국립고등음악원에서 공부한 그는 1995년 베를린 예술 아카데미 상을 받으며 이름을 알렸다. 그로부터 2년 뒤 전설의 지휘자 클라우디오 아바도의...
[방송안내] <더 마스터피스> RCO & 존 엘리엇 가드너의 요하네스 브람스 2024-01-16 17:59:30
꼽히는 작품이다. 피아노 협주곡 2번은 브람스가 이탈리아 여행에서 영감을 받아 작곡한 곡으로 3개의 악장으로 구성되던 당시의 협주곡들과는 다르게 4개의 악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그만큼 규모도 크고 교향악적인 성격을 가진다. 음악평론가 발터 니만은 “피아니스트들에게는 피와 땀을 요구하는 협주곡”이라고 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