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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고용장관·경찰청장 현장 갔지만 노조 꿈쩍 안 해…대우조선 '폭풍전야' 2022-07-19 17:55:42
20m 높이의 도크 내 유조선 탱크 난간에서 고공농성을 했다. 유최안 부지회장은 현재 1㎥의 철 구조물 속에 인화성 물질 2통을 들고 스스로 들어가 용접하고 시위를 이어가고 있다. 하청지회는 임금 30% 인상과 상여금 300% 인상, 노조 전임자 인정, 노조사무실 제공 등을 요구하며 지난달 2일부터 파업에 들어갔다. 반면...
대우조선 파업으로 1조 손실 끼쳐놓고…"손배소 내지말라"는 노조 2022-07-19 17:37:41
1도크(선박 건조공간)를 점거하면서 선박 건조 작업 지연으로 5700억원의 매출 피해가 발생했다. 이 기간 인건비·운영자금 등 고정비 손실은 1300억원에 달했다. 여기에 올해 10~11월 선주에 넘겨줄 예정인 초대형 원유운반선(VLCC) 한 척의 인도가 늦춰지면 지연배상금 명목으로 130억원을 매달 내야 한다. 배상금과는...
조선업계 "대우조선 하청노조 파업 중단돼야…공권력 투입해달라" 2022-07-19 16:00:07
4분기부터 친환경 선박 수요 증가로 국내 조선업계의 수주가 증가하고 있다"며 "하청노조의 불법파업은 이러한 재기 몸부림에 찬물을 끼얹는 행위"라고 비판했다. 이어 "진수(건조한 선박을 물에 띄우는 작업)가 지연된 것은 한국 조선업 역사상 최초"라며 "과거에도 혼란스러운 파업의 시기가 있었지만 노조는 도크를...
대우조선사태에 '세계1위' 韓조선 위상 타격…납기준수 못할수도 2022-07-18 18:48:42
정도로 이례적인 일이다. 특히 점거된 옥포조선소 제1도크는 한 번에 초대형 선박 4척을 건조할 수 있는 세계 최대 면적의 도크다. 하청노조의 점거로 국내 '빅3'이자 세계 4위 조선업체인 대우조선해양은 제1도크에서의 진수 등 모든 공정이 중단된 상태다. 문제는 해당 도크의 건조작업 중단으로 납기일이 밀리면...
"120명 때문에 2만명 회사 망할 판"…대우조선 주주들 '부글부글' [김익환의 컴퍼니워치] 2022-07-12 11:11:35
올 4분기에 흑자전환할 것이라는 기대가 형성됐다. 하지만 파업 영향으로 흑자전환이 어려울 것이라는 지적도 커졌다. 지난달 2일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금속노조 거제·통영·고성 하청지회는 대우조선해양 협력사를 대상으로 노조 전임자 인정과 임금 30% 인상 등을 요구하며 지난달 2일부터 전면 파업에...
대우조선 임직원·협력사 "하청업체 파업 철저히 수사해달라"(종합) 2022-07-11 18:33:19
실현 불가능한 요구를 내세우며 도크(건조공간)를 점거하는 불법 파업을 한 달 넘게 자행하고 있다"며 "생산설비를 파괴하고, 직원도 폭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들은 특히 "회사가 지난해부터 2조원이 넘는 손실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불법 파업은 원자잿값 상승과 러시아 프로젝트 계약해지에 더해 회사를 회생 불가능한...
"심장 멎었다"…대우조선해양 협력사, 파업으로 7곳 폐업 2022-07-11 18:18:09
도크는 조선쟁이들의 심장과 같은 곳"이라며 "세계에서 가장 큰 위용을 자랑하는 대우조선해양의 1도크가 한달 넘게 점거되면서 애써 만든 선박이 진수되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파업에 참여하는 일부 조합원들은 협상의 의지가 없는 태도로 일관하며 작업방해, 생산시설 점거 등 합법적인 파업권의 테두리를...
조선업 호황인데...대우조선, 비상경영 "존립 위태" 2022-07-08 19:30:41
상황인가요? <기자> 진수를 해야 하는 도크를 점령한 점이 결정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진수는 배를 선사에 보내기 전에 미리 물에 띄워보는 마지막 테스트를 말합니다. 대우조선해양측은 과거 강성 노조와 대치를 하더라도 도크는 양측이 불문율로 정해놓고 서로 건드리지 않는다고 합니다. 그런데 진수 과정을 못...
대우조선해양 "파업으로 매일 260억 매출 감소" 2022-07-07 16:58:22
1도크 건조 호선 4척의 인도가 무기한 연기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대우조선에 따르면 금속노조 거제통영고성 조선하청지회는 사내 각 협력사를 대상으로 노조 전임자 인정, 노조 사무실 지급, 임금 30% 인상, 상여금 300% 인상 등을 요구하고 있다. 노조가 생산시설 점거, 작업 방해, 고공 농성, 안전 위해 행위 등을...
박두선 대우조선해양 사장 "하청지회 불법파업으로 조선소 심장 도크 폐쇄" 2022-07-07 16:39:12
도크에서 건조 중인 호선은 모두 4척으로 인도가 무기한 연기됐다. 또 내업에서 외업으로 넘어가는 재공재고 블록이 증가하면서 내업 공정도 조만간 중단해야 하는 상황이다. 2도크와 플로팅 도크 또한 인도 4주 지연, 안벽에 계류된 일부 선박들도 1~3주 인도 지연 영향을 받고 있다. 박 사장은 “진수 지연은 하루에 매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