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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근식 "월북자는 사살해도 된다? 민주당은 독재의 후예" 2020-09-30 09:42:17
독재정권식 사고방식을 여과없이 드러낸 것"이라고 지적했다. 김 교수는 "월북자를 사살했다는 박근혜 시기와 비교해서, 2020년 이모씨도 월북자이니 사살해도 된다는 편의적 정당화. 스스로 민주주의를 포기하는 정치적 헛소리에 불과하다"고 비판했다. 그는 "월북의사만 있어도 대한민국이 사살해도 좋다는 과도한 억지...
與 "왜 대북 규탄결의안 반대하나" vs 野 "이 시국에 종전선언?" [여의도 브리핑] 2020-09-30 07:30:01
중차대한 상황이다. 청와대의 논리대로라면, 박근혜 전 대통령의 '무능력 7시간'도 결단을 위한 숙고의 시간인 것인가? 사안에 따라 때론 신속한 결단력도 대통령이 갖춰야 할 중요한 자질임을 명심하기 바란다. 아울러 정부 여당이 무리하게 밀어붙이려는 종전선언 결의도 이 사건에 대한 국민적 정서에 부합하는...
최경환·김수현 국감장 설까…국토위 증인채택에 여야 '촉각' 2020-09-29 16:03:09
경제부총리는 박근혜 정권 시절 경제수장을 맡아 주택담보대출비율(LTV)과 총부채상환비율(DTI)을 완화하면서 떨어졌던 집값 부양에 열을 올렸다는 지적을 받아 여당 측에서 증인 채택을 요구하고 있다. 야당이 출석을 요구하는 김수현 전 청와대 정책실장은 2017년 8·2대책 발표 때 전면에 나서는 등 문재인정권 초반부터...
유시민 '계몽군주' 발언 후폭풍…야권 "구토 난다" "떨거지" 2020-09-28 13:56:37
전임 정권 사람들 콩밥 먹인 것 외에 무엇이 바뀌었나"라며 "문재인 대통령이 박근혜라면 최서원(개명 전 최순실)은 어디 있냐고 묻는 당신들 모두가 바로 최서원”이라고 꼬집었다. 정진석 "계몽군주 운운하며 낄낄…역겹다"정진석 국민의힘 의원은 이날 국회 본청 앞에서 열린 긴급의원총회에 참석해 "비무장 민간인을...
민주, 野 장외투쟁에 "그 옛날 북풍정치 못 버려" 2020-09-28 11:51:34
당시 이명박·박근혜 정부가 남북 협력을 강조했던 점을 언급하며 "여당 때와 야당 때가 너무 다른 국민의힘의 두 얼굴의 행태"라고 지적했다. 노웅래 최고위원은 "청와대 앞 1인 시위 등 장외투쟁과 정치공세로 남남갈등을 부추기는 건 문제 해결에 도움이 안 된다"며 "북한과의 갈등도 고조시켜서 정치적 이익을 보려는...
안철수, 계몽군주 발언 유시민에 "정신 나간 여권 떨거지" 2020-09-28 10:10:57
말했다. 그는 "지난 3년 반 동안 전임 정권 사람들 콩밥 먹인 것 외에 무엇이 바뀌었나"라며 "문재인 대통령이 박근혜라면 최순실은 어디 있냐고 묻는 당신들 모두가 바로 최순실"이라고 꼬집었다. 안 대표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계몽 군주`에 빗댄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 등 북측 통지문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안철수 "北 통지문 한 장에 감읍하는 여권 모두가 '최서원'" 2020-09-28 09:28:07
말한다. 문재인 대통령이 박근혜라면 그럼 최서원은 어디 있냐고 말이다"며 "어떻게 문재인 대통령과 전임자를 비교할 수 있냐고, 그러면서 문재인 정권은 클래스가 다르다고 주장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제가 국민을 대신해 대답하겠다. 하나도 다르지 않다"며 "전임 대통령의 탄핵을 주장하고 주도했던 사람으로서 저는...
국회 앞 시위 민노총 간부, 헌법불합치 결정 따라 집시법 '무죄' 2020-09-28 09:11:10
2015년 집시법에 따라 시위가 금지된 국회 인근에서 박근혜정권 퇴진 집회를 연 혐의도 받았다. 2018년 2월 1심은 A씨의 공소사실 가운데 교통방해 혐의만 일부 인정해 벌금 200만원을 선고했다. 국회 인근 시위 혐의에 대해서는 ‘국회 주변 집회’를 금지한 집시법 11조 1호가 집회·시위의 자유를 과도하게 제한해 위헌...
당내 정치 無관심…'굿 스타트, 배드 피니시' 2020-09-27 18:13:22
있다. 사람을 포섭하고 끌고 가는 능력이 없고, 당내 정치에도 무관심하다는 것이다. 그렇다 보니 정치 권력의 필요에 따라 활용되는 ‘얼굴마담’일 뿐이란 혹평도 있다. 김 위원장은 “배신당했다”고 말하지만 2012년 대선, 2016년 총선 이후 박근혜 전 대통령, 문재인 대통령과 틀어진 게 대표적이다. 고은이/김소현...
[단독] 김종인…보수 구원투수인가, 트로이의 목마인가 2020-09-27 17:51:16
가치를 지키기보다는 유권자 요구에 맞춰 정권을 가져오겠다는 의지가 먼저 읽히는 발언이다. 김 위원장은 그동안 경제민주화 실현을 위해서라면 어떤 정치세력과도 손 잡을 수 있다는 태도를 보여왔다. 노태우 정부에서 경제수석을 지낸 그는 2004년엔 새천년민주당 국회의원으로, 2012년엔 다시 새누리당의 총선과 박근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