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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아시아나 통합 순항할까…여전히 '산 넘어 산'(종합) 2020-12-01 18:09:11
줄줄이 넘어야 법원 기각 결정에 무산 위기 넘겨…계획대로 인수 진행 (서울=연합뉴스) 최평천 기자 = 대한항공[003490]이 아시아나항공[020560] 인수를 위한 산 하나를 넘었다. 1일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50부(이승련 수석부장판사)는 KCGI 측이 한진칼[180640]을 상대로 낸 신주발행 금지 가처분 신청을 기각했다. 신주...
우등생에서 낙제생으로…'학습지 대장' 대교의 추락 2020-12-01 17:12:34
작년에는 대교베트남을 정리했다. 올해는 대교영국을 청산하는 절차를 밟고 있다. 대교의 국내 사업도 난항을 겪고 있다. 대교의 자회사인 대교에듀피아는 지난 6월 기업회생 절차를 신청했다. 이달 초 서울회생법원 제14부는 에듀피아의 회생폐지 결정을 공고했다. 대교에듀피아는 수학전문학원 페르마와 초·중등 온라인...
첫 난관 넘은 대한항공·아시아나 통합…한진 "위기극복에 최선" [종합] 2020-12-01 15:16:17
모아주기를 바란다"고 촉구했다. 법원의 결정으로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통합을 통한 국내 항공업 구조 재편이 탄력을 받게 됐다. 산은은 계획대로 한진칼 유상증자 일정에 맞춰 출자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당초 산은은 양대 항공사 통합을 위해 한진그룹 지배구조 최상단에 있는 한진칼에 8000억원을 투입하기로...
첫 고비 넘겼지만 대한항공·아시아나 통합까진 '첩첩산중' 2020-12-01 14:47:27
공정위가 독과점 가능성, 아시아나항공 회생 불가능성 등을 검토해 7월께 결론을 내릴 전망이다. 정부가 항공사 통합의 필요성을 강조한 만큼 공정위가 기업 결합을 불허할 가능성은 작은 것으로 분석된다. 미국, 유럽연합(EU), 중국, 일본 등 외국에서도 기업결합 심사를 받아야 한다. 항공업 특성상 해외에서 기업결합...
'한진칼 신주발행 가능' 산은 안도…통합 항공사 추진 속도전 2020-12-01 14:45:30
결정으로 최대 고비를 넘긴 했으나 공정거래위원회의 기업결합 승인 등 변수는 여전히 남아 있다. 독과점 문제 등이 있긴 하지만 산은은 큰 잡음 없이 기업결합 승인이 날 것으로 기대하는 분위기다. 아시아나항공의 위기 상황을 고려할 때 제주항공[089590]의 이스타항공 인수, 현대자동차[005380]의 기아자동차[000270]...
[단독] 개인회생·파산 결정 오래 걸리자…판사 아닌 '공무원'에 맡기려는 법원 2020-11-29 18:04:43
검토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개인회생·파산 사건은 접수부터 인가 결정까지 평균 6~9개월이 걸린다. 지금은 파산관재인과 회생위원이 서류 및 법적 요건 등을 검토한 뒤, 판사가 재검토해 최종 결정한다. 그런데 앞으로 사법보좌관이 이를 전담할 경우 처리 기간이 대폭 줄어들 수 있다는 것이 법원행정처 안팎...
[마켓인사이트]아시아나 '파산' 들고 나온 이 회장의 속내는 2020-11-28 05:00:01
결정된 것이었다. 그런데 이러한 계산을 다 마치고 이사회에서 관련 내용을 통과시킨 상태에서 연말에 갑자기 파산을 거론하는 것은 앞뒤가 맞지 않는다. 파산은 단순한 수사(레토릭)에 불과할 가능성이 높다. ◆기안기금 지원 결정과도 배치 물론 자금을 더 지원하지 않으면 아시아나항공에는 문제가 생긴다. 형식적으로...
법원으로 간 대한항공의 아시아나 인수…국민청원도 등장 2020-11-27 15:05:36
특혜를 준다는 비판마저 받고 있는 산은의 결정은 시대에 역행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문재인 대통령의 취임사에 등장한 '기회는 평등하고 과정은 공정하고 결과는 정의로울 것'이라는 문구에 빗대 산은의 한진칼 투자를 비판하고 나섰다. 그는 "산은이 한진그룹 경영권과 무관한 대한항공에 인수자금을 지원하지...
한진그룹 "아시아나 인수, `생존`위한 결정…KCGI는 투기세력" 2020-11-23 17:19:16
결정이라고 밝혔다. 한진그룹은 23일 입장문을 내고 "코로나19로 국적 항공사들이 존폐 위기에 직면"했다며 "아시아나항공 인수는 산업은행(이하 산은)의 제안을 받아들여 내린 대승적 결정"이라고 주장했다. 아시아나항공과 HDC현산의 합병 무산도 영향을 미쳤다. 한진그룹은 "M&A가 무산되자 아시아나항공의 회생과...
한진칼 "3자배정 유증, 적법…KCGI 무책임한 행태 멈춰야" [전문] 2020-11-23 15:55:04
항공산업의 ‘생존’을 위한 불가피한 결정입니다. 이번 결정은 코로나19로 심각한 존폐 위기에 직면한 국적 항공사들이 살아남기 위해 불가피하게 이뤄진 산업 구조재편 과정의 일환입니다. 이 같은 현실을 인식한 채권단 대표인 산업은행의 제안을 한진그룹이 받아들여 내린 대승적 결정입니다. 아시아나항공의 재무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