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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 4세기 무렵부터 한반도 남부에서 출항…일본열도에 상륙한 항해자들, 日 '야요이시대' 열었다 2020-06-15 09:00:58
사냥과 채집을 하면서 크고 문양이 복잡한 토기들을 만들었다. 그런데 기원전 4~3세기 무렵부터 낯선 사람들이 배를 타고 물밀듯 몰려오더니 이들을 쫓아냈다. 이렇게 해서 600년에 걸쳐 질적으로 다른 ‘야요이(彌生)시대’가 시작됐다. 그렇다면 바다 건너에서 상륙한 그 항해자들, 정복자들의 정체는 무엇일까. 다양한...
동아시아 조각상 역사 8천500년 끌어올린 새(鳥) 조각 발굴 2020-06-11 10:34:20
5번 지층에서 발굴된 것과 같은 검은 부싯돌이 단서가 돼 토기 조각과 동물뼈 사이에서 작은 새 조각상을 발굴하게 됐다고 한다. 불에 탄 뼈를 깎아 만든 이 조각상은 길이 19.2㎜, 폭 5.1㎜, 높이 12.5㎜로 바닥이 평평해 무언가 위에 세워 놓았던 것으로 추정됐다. 특히 꼬리 부분을 실제보다 크게 만들어 세워 놓았을 ...
파주 대성동서 구석기시대 '뗀석기' 발견 2020-06-09 17:58:04
큰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조사단은 기대했다. 마을 서쪽에 흙을 쌓아 만든 태성(台城)은 원형을 비교적 잘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 태성의 서문지(터)와 외곽 둘레에서 고려·조선시대 토기와 기와 조각도 수습됐다. 마을 남쪽 구릉 일대에서는 고려시대 막새와 상감청자 조각, 전돌, 용두(龍頭) 장식 조각...
요동반도·대동강 주변서 유물 대거 출토되는 원조선…환황해 해륙 교통로 확보하고 말·호피 등 중계 무역 2020-06-01 09:00:56
고인돌과 토기 등 유물 연대를 보면 늦어도 기원전 15세기를 전후해서는 중국의 ‘하(夏)’나 ‘은(殷)’처럼 도시국가 형태였을 것으로 추정한다. 이 원조선은 소위 ‘단군조선’ ‘기자조선’ ‘위만조선’ 등의 몇 단계를 거쳐 기원전 108년에 한나라와 벌인 전면전에서 패배하면서 역사에서 사라졌다. 원조선 중심지로...
국가문화재 지정된 계양산성…국내 첫 산성박물관 문 열어 2020-05-26 15:26:19
항아리)’ ‘인화문(印花紋·찍은 무늬)토기’ 등이 있다. 이 외에도 화살촉, 자물쇠, 쇠솥 등 다양한 금속제 유물도 출토됐다. 구는 계양산 출토유물의 보존, 계양산성에 대한 지속적인 학술조사와 세미나, 주민들의 역사교육 등을 위해 국내에서 처음으로 산성박물관을 이달 말에 개관한다. 사업비 111억원을 투입해 지하...
랴오둥반도·일본열도에서 발굴한 석기시대 유물 한반도에서도 발견…벼농사도 해양활동으로 전파 2020-05-25 09:00:59
조도의 패총, 울산 서생포 등에서는 일본열도계의 토기와 전략물자인 흑요석 제품들이 발견됐다. 반대로 대마도와 규슈 일부 지역에서는 우리 계통의 토기와 돌제품들이 발견됐다. 2004년엔 경남 창녕군 비봉리에서 소나무로 만들어진 길이 3m, 폭 60㎝ 정도의 쪽배유물이 발견됐다. 놀랍게도 약 8000년 전의 것이었다. ...
철불좌상·백자 항아리·책가도 병풍…봄날, 古미술 향기에 취하다 2020-04-05 13:47:44
청자여래입상, 고구려 유물로 보이는 토기삼존불, 조선시대 백자호 등 고가의 국가지정문화재급 도자기 유물도 많다. 경주 석굴암 여래좌상을 닮은 높이 35.5㎝의 청자여래좌상은 13세기 전반 전남 강진 사당리요 등에서 조성된 것으로 추정된다. 아미타여래의 수인(手印)을 한 청자여래입상은 높이 48.0㎝로, 몸체에 두른...
'유랑마켓' 눈호강 특집, 박물관 방불케 하는 마크 테토의 한옥집 공개 2020-04-03 08:37:00
5세기 가야시대 빗살무늬토기부터 삼국시대와 조선시대 물건까지 직접 수집한 소중한 유물들을 소개하며 한국에 대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이에 프로그램 사상 최초로 전문감정사가 출연해 그의 물건을 직접 살펴보는 희귀한 장면이 연출되기도. 이외에도 그의 집에는 최신 스마트기기까지 가득해 판매요정 MC들은 물건을...
복제·혼합·재구성으로 빚어낸 하이브리드의 美 2020-03-24 17:59:24
출품된 작품들의 작업 방식도 마찬가지다. 한국의 빗살무늬토기, 신라 토우 고려청자에서 영감을 받아 조형물을 만들었다. 이미지를 출력했던 종이를 태우는 장면을 촬영해 그 위에 목동, 클레오파트라 등의 이미지를 씌우고 이를 제스모나이트 위에 구현했다. 전시는 다음달 26일까지. 서화동 선임기자 fireboy@hankyung.c...
[책마을] 40만년 전 초기 인류는 뛰어난 '투창 사냥꾼'이었다 2020-03-19 18:55:12
사육, 토기 생산으로 대표되는 ‘신석기 종합세트’도 있다. 저자는 선사 인류가 기나긴 역사에서 이뤄낸 수많은 진보와 발전의 가장 큰 원동력은 주어진 자연환경의 한계를 넘어서려는 욕구와 창의적 능력이라면서 이들의 역할이 문자시대 인간보다 못하지 않다고 강조한다. 서화동 기자 firebo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