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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크 칼럼] 혁신기업에 꼭 필요한 인센티브 2024-06-11 18:07:48
만만치 않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두 번째로 높은 상속세 최고세율(50%)이 가장 큰 걸림돌로 꼽힌다. 아예 상속세가 없는 캐나다, 오스트리아, 뉴질랜드나 이탈리아(4%), 덴마크(15%) 등과 비교할 때 월등히 높은 수준이다. 매출 5000억원이 넘는 기업은 상속공제(최대 600억원) 대상에서도 제외된다. 별다른...
무협 "美 대선 이후 거세질 의회發 '중국 견제법' 대비해야" 2024-06-09 11:00:01
관세를 적용하는 근거다. 미국은 2001년 세계무역기구(WTO) 가입 및 시장 개방을 조건으로 중국에 PNTR 지위를 부여했다. 그간 미 의회는 바이든 행정부를 향해 전기차, 조선·해운, 철강·알루미늄 등의 전략 품목에 대한 무역법 301조 조치의 강화를 지속적으로 요구해왔다. 해당 법은 대통령에게 미국의 무역과 투자에...
글로벌 공급망 재편…고래 싸움에 새우등 안터지려면 [더 머니이스트-조평규의 중국 본색] 2024-06-05 07:10:01
신자유주의 확산, 글로벌 분업화, 중국의 세계무역기구(WTO) 가입 등을 거치며 확장됐습니다. 이후 세계 경제는 고성장·저물가·저금리로 호황을 누렸습니다. 이 과정에서 중국은 '세계의 공장'으로 불리며 제조업 경쟁력을 확보하고, 공급망을 장악했습니다. 중국산 제품이 쏟아지며 일부 국가의 제조업은 경쟁력...
[단독] "상속세율 10% 낮추고, 소액주주 장기보유 특별공제를" 2024-06-02 19:07:41
특별공제 도입 △고배당 기업의 법인세 세액공제 확대 △금융투자소득세 폐지 혹은 유예 등 네 가지다. 앞서 대통령실과 기재부가 공개한 밸류업 세제 인센티브의 큰 방향과 동일하다. 우선 박 교수는 최대주주의 상속세 할증 폐지를 핵심 방안으로 제시할 예정이다. 한국의 상속세 최고세율은 50%며, 최대주주에게는 20%...
수술대 오른 종부세·상속세…개편작업 시동 건 세제당국 2024-06-02 06:31:21
착수했다. 유산취득세 전환은 각종 공제 제도를 포함해 상속세법을 새로 써야 할 만큼 법체계를 뒤바꾸는 작업이어서 방대한 검토가 필요하다. 당초 지난해 마무리 지을 예정이었던 정부의 관련 연구용역은 현재까지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따라서 올해 세법개정안에 유산취득세 전환을 담을 수 있을지 확실하지 않은...
"최대주주 할증 폐지·가업상속공제 확대도 논의" 2024-05-28 18:41:53
가업상속공제 확대 등 여러 의견이 있을 수 있다”며 “의견 수렴과 공청회를 통해 좁혀지면 그것을 세법 개정안에 담겠다”고 말했다. 한국의 상속세 최고세율은 50%지만 최대주주에게는 20% 할증이 붙어 실제 최고세율은 60%에 달한다. 미국(40%), 프랑스(45%), 독일(30%)보다 높고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15%)을...
[사설] 마지막까지 민생법안 미루고 정쟁법안 강행한 민주당 2024-05-28 18:19:51
의사를 대표하는 농어업회의소라는 기구를 설립해 정책 과정에 참여하도록 하는 농어업회의소법도 일부 농업인·수산단체가 집단 반발하는 등 후폭풍이 거세다. 모두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를 유도해 정치적 부담을 주려는 정략적 행위로 볼 수밖에 없다. 이런 과정에서 정작 중요한 경제·민생 법안은 대거 희생됐다. ...
"거짓말을 팔고 있는 꼴"…미국도 밀어붙였는데 '급반전' [김리안의 에네르기파WAR] 2024-05-26 08:37:01
전 국제에너지기구(IEA)는 '2050 넷제로 시나리오'를 달성하려면 2030년까지 연간 7000만 톤(70 Mtpa)의 수소 생산 설비가 추가돼야 한다는 보고서를 발표했다. 당시 연간 수소 생산 용량이 9400만 톤 내외였던 것에 비해 75%가 급증할 것으로 전망한 것이다. 이는 2050년이면 연간 8억 톤에 달하는 저탄소 수소...
[단독] 수백억 '세금폭탄' 맞는다더니…가슴 쓸어내린 'LG화학' 2024-05-14 16:22:46
부담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필라2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주도해 마련한 조세 포탈 방지 협약이다. 기업이 부담할 최저 세율을 각국이 협동해 정하고, 이 하한선보다 적은 규모로 세금을 낸 경우엔 기업의 본사가 소재한 본국에서 그만큼 세금을 더 받아가는 게 골자다. 한국은 2022년 12월 이 제도를 세계 최초로...
조세연 "고령화로 복지수요 급증…증세 논의 서둘러야" 2024-05-13 16:14:42
소득을 구성원 수로 나눠 과세하면 가족 수가 많을수록 세 부담이 줄어 결혼과 출산에 인센티브가 될 수 있어서다. 또 오 실장은 인적 공제를 확대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그는 “기본공제 또는 자녀 세액공제를 확대하면 소득세가 현재보다 가족 친화적이 된다”며 “소득세는 재원 조달 기능을 강화하면서 결혼과 가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