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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필리핀, '남중국해 판결' 상반된 입장에도 대화·협력 강조 2023-03-30 20:19:34
구단선)을 그어 90%가 자국 영해라고 주장해왔다. 필리핀은 2013년 남중국해 영유권 문제를 PCA에 제소했고, PCA는 2016년 중국의 주장에 국제법상 근거가 없다고 판결했다. 아로요 전 대통령은 "필리핀 외교부는 2016년 남중국해 판결이 구속력 있는 최종 판결이라고 보고 있다"고 말했다. 반면 중국 측 참석자는 "소위...
중국 '러군철수 없는 평화안' 제시…우크라전 장기화 재확인 2023-03-22 10:40:10
구상이 현시점에서 현실화할 가능성이 없음을 에둘러 표현한 것이다. 중국은 우크라이나 전쟁 1주년인 지난 달 24일 우크라이나전 종식을 위해 당사국이 평화 회담을 열고, 각국의 주권을 존중할 것을 촉구하는 등 12개 조항으로 이뤄진 평화안을 발표했다. 하지만, 여기엔 우크라이나와 서방이 평화 회담의 전제 조건으로...
"미, 대만서 물러나면 亞 안보우산 의심…한·일 핵무장할 수도" 2023-03-10 05:36:06
전했다. 이코노미스트지는 대만인들이 2024년 총통 선거를 앞두고 주권을 위해 싸울지, 평화를 위해 굴복할지 결정하게 될 것이라고 봤다. 다른 나라는 대만을 무역협정이나 국제기구에 포함하고 군사·외교적 지원을 확대하면서 힘을 보태야 한다고 강조했다. merciel@yna.co.kr [https://youtu.be/o1gocxeoJSs] (끝)...
'친러' 中·벨라루스 정상회담…시 "경제의 정치화 말라" 美견제(종합) 2023-03-01 22:18:18
명확히 편드는 내용은 없었다. 다만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동진에 대한 러시아의 불안감을 지칭하는 표현으로 자주 써온 '합리적 안보 우려 중시'와, 침공당한 우크라이나 입장을 감안한 표현인 '주권과 영토 완전성 존중' 가운데 전자만 발표문에 적시된 점이 눈길을 끌었다. 이는 두 나라와 양...
[특파원 시선] 우크라전 1년…바이든이 '몰도바' 각별히 챙긴 까닭은 2023-02-24 07:07:00
앞두고 서방의 단일대오를 과시하기 위해 찾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동부 최전선 폴란드에서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회원국도, EU 일원도 아닌 몰도바에 힘을 실어준 것이다. 바이든 대통령의 '몰도바 챙기기'는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그는 같은 날 산두 대통령과 별도 회동을 해 "몰도바의 주권...
마르코스, 中함정 '레이저 투사'에 발끈…중국 대사 초치 2023-02-15 13:50:24
행위가 발생해 실망스럽다"면서 "이는 우리의 주권과 안보를 위협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반면 중국 외교부는 "우리 해역에서 적법한 대응을 했다"고 맞섰다. 남중국해는 중국과 필리핀 외에도 브루나이, 말레이시아, 대만, 베트남 등 주변 국가들이 영유권을 놓고 갈등을 빚는 곳이다. 한해 물동량이 3조 달러(약 3천851조...
필리핀, 중국 함정 '레이저 투사'에 공식 항의…"공격 행위" 2023-02-14 18:19:26
"주권과 안보 위협"…中 외교부 "법에 따라 대응" (하노이=연합뉴스) 김범수 특파원 = 필리핀 정부가 남중국해에서 중국 함정이 자국 선박을 레이저로 겨냥한 것과 관련해 공식적으로 항의했다. 14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필리핀 외교부는 이날 성명을 내고 "페르디난드 마르코스 대통령이 지난달에 중국을 방문해 시진핑...
필리핀 "중국 함정이 군물자 보급선에 레이저 쏴 일시 실명" 2023-02-13 19:36:04
실명" "명백한 주권침해" 비난…中 외교부 "적법한 대응" 中 세력확장 속 남중국해 영유권 둘러싼 갈등 지속 (하노이=연합뉴스) 김범수 특파원 = 필리핀 정부가 자국 해역에서 진행중이던 군용 물자 보급작업을 중국 함정이 레이저까지 동원해 방해했다고 비난하고 나섰다. 13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필리핀 해안경비대는...
[인터뷰] 홍콩 한인 정착 75주년…"기회는 지금부터죠" 2023-02-10 06:00:03
그 사이 1997년 홍콩의 주권 반환과 IMF, 2003년 사스(SARS·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 파동, 2008년 금융위기, 2019년 반정부 시위, 2020년 국가보안법 시행과 코로나19 팬데믹 등 홍콩은 굵직한 사건으로 크게 뒤흔들렸다. 올해로 홍콩 이주 30년을 맞는 조 회장은 지난 세월 많은 위기가 있었지만 또 결국 다 극복해냈다고...
재선도전 앞둔 바이든, 경제성과 집중하며 中에 강력 경고장 2023-02-08 15:05:49
일을 끝내야 한다면서 야당인 공화당에 협조를 구하는 동시에 자신이 더 해야 할 역할이 있다는 점도 간접적으로 시사하기도 했다. 러시아의 침공으로 우크라이나 전쟁이 시작된 지 1년(24일)을 앞두고 중국 정찰 풍선 사건으로 이른바 '벌룬 게이트'라는 말이 나오는 와중에 진행된 연설임에도 외교·안보 문제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