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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총선 '깜짝' 대이변…극우 의회장악 저지 여론 대결집 2024-07-08 06:59:15
총선 내내 지지율 1위를 달리다 막판에 3위로 추락한 RN의 조르당 바르델라 대표는 결과에 유감을 표했다. 특히 좌파 연합이 1당을 차지할 거란 소식에 “불명예스러운 동맹이 프랑스를 극좌의 품에 던지고 있다”고 비판했다. 엘리제궁은 “마크롱 대통령은 전통에 따라 의회에서 전체 그림이 나올 때까지 기다렸다가...
"극우 의회장악 저지" 여론 결집…유권자도 놀란 佛총선 대이변 2024-07-08 06:27:38
유권자의 표심이 결선 투표 결과를 뒤집었다. 극좌 성향의 굴복하지않는프랑스(LFI), 사회당, 공산당, 녹색당 등 프랑스 좌파 정당들은 지난 달 9일 유럽의회 선거 결과 이후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이 전격적으로 의회를 해산하고 조기 총선을 결정하자 NFP란 동맹 세력을 만들었다. 좌파 진영 간에도 정치적 스펙트럼이...
마린 르펜 "승리 늦춰졌을 뿐…극우물결 계속 높아질것" 2024-07-08 04:47:25
방송에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 대통령과 극좌의 부자연스러운 동맹이 아니었다면 RN이 절대 과반이었을 것"이라며 "(극우의) 조수는 계속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의원 수를 두 배로 올렸으니 실망할 것 없다"라고도 말했다. 르펜은 이어 "(마크롱의)상황은 유지될 수 없는 것"이라며 1위로 예상되는 좌파...
과반정당 없는 '헝의회', 복잡해진 시나리오…佛정부 구성 안갯속 2024-07-08 04:35:18
총리직 요구 엘리제궁 "국민 선택 존중할 것"…극좌 정당이 걸림돌 총리 배출 꿈꾼 RN, 3위로 밀리며 권력서 멀어져 (파리=연합뉴스) 송진원 특파원 = 7일(현지시간) 치러진 프랑스 총선 결선 투표 결과 원내 과반을 확보한 정당이 나오지 않으면서 향후 정부 운영 시나리오가 복잡하게 됐다. 출구조사 결과 예상을 뒤엎고...
佛총선 좌파연합 '깜짝' 1위 예상…1차 선두 극우 3위로(종합) 2024-07-08 03:56:51
RN 바르델라 "불명예 동맹이 프랑스를 극좌 품에 던져" 엘리제궁 "대통령, 전체 그림 나온 뒤 필요한 결정…국민 선택 존중" (파리=연합뉴스) 송진원 특파원 = 7일(현지시간) 치러진 프랑스 총선 결선 투표 결과 좌파 연합 신민중전선(NFP)이 예상을 뒤엎고 극우 정당을 누르고 1당 자리를 차지할 걸로 전망됐다. 2위는...
"프랑스 극우 제1당 예고…과반 의석에는 못미칠듯"<입소스> 2024-07-06 18:01:24
속한 극좌 정당 굴복하지않는프랑스(LFI)가 58∼68석, 중도 좌파 사회당(PS)이 51∼61석을 차지할 것으로 예측됐다.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의 집권 여당 르네상스를 포함한 범여권(앙상블)은 118∼148석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2022년 총선에서 245석을 얻었던 것과 비교하면 크게 줄어든 것이지만 최근...
'극우 집권만은 막자' 佛 좌파-중도 단일화 바람 2024-07-03 02:56:47
NFP 내 극좌 정당인 굴복하지않는프랑스(LFI)의 친(親)하마스 성향 등을 문제 삼으며 그들과의 연대를 여전히 꺼리는 기류도 있긴 하다. 그러나 프랑스 사회에서는 극우의 집권을 막는 게 우선이라며 연대를 촉구하는 목소리가 곳곳에서 나온다. 자크 시라크 전 대통령의 우파 정권에서 일한 자크 투봉 전 장관은 르몽드와...
부메랑된 마크롱의 도박, 역풍만…'샌드위치' 중도 설 자리 잃나 2024-07-02 16:27:49
보도했다. 가디언에 따르면 마크롱 대통령의 전략은 극우나 극좌를 찍으면 '내전'이 촉발될 수도 있다고 유권자들을 겁줘 중도에 표를 던지도록 하는 것이었다. 실제로 그는 지난달 24일 한 팟캐스트에 나와 극우나 극좌가 총선에서 이기면 이들의 근본적 정책 성향 때문에 '내전'이 터진다고 주장했다. ...
'反극우'냐, '反유대'냐…마크롱당·佛좌파, 연대 성사 불투명 2024-07-02 11:09:15
보도했다. 갈등의 불씨를 제공한 것은 NFP에서도 극좌로 분류되는 정당 '불굴의 프랑스'(FI)다. FI 소속 일부 정치인들은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이스라엘 공격 등 테러행위를 옹호해 논란을 일으켰다. 이는 마크롱의 범여권뿐 아니라 좌파연합체인 NFP의 공식 입장에서도 벗어난 것이지만, FI 지도부는...
佛총선 극우당 사상 첫 1당 유력…마크롱의 범여권 참패(종합3보) 2024-07-01 17:49:14
투표가 결정적"이라며 "폭력적인 극좌 정당 손에 프랑스가 넘어가는 걸 막아달라"고 요청했다. 르펜 의원은 특히 마크롱 대통령이 조르당 바르델라 대표를 총리로 임명할 수 있도록 RN을 절대 다수당으로 만들어달라고도 촉구했다. NFP에 속한 극좌 정당 굴복하지않는프랑스(LFI)의 장뤼크 멜랑숑 대표도 기자회견에서 이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