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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손경식 경총 회장 "기업 규제하는 낡은 법·제도 개선해야" 2024-12-29 11:14:30
활력을 불어넣어야 한다"며 "무엇보다 근로시간제도의 유연성 확대와 임금체계 개편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법정 정년을 일률적으로 연장하면 청년 일자리 감소와 노동시장 이중구조 문제를 더욱 심화시킬 수 있으니 실질적이고 유연한 해법을 찾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손 회장은 "노사관계 선진화도 더 이상 늦출...
해수부, 경력단절 선원 복귀 지원·교육 인프라 확충 2024-12-29 11:00:06
밝혔다. 이번 계획은 지난해 발표한 '선원 일자리 혁신 방안'을 이행하기 위한 중장기 로드맵이다. 해수부는 안정적인 선원 수급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경력 단절 선원의 승선 근무 복귀를 지원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한국인 선원 공급을 늘린다는 방침이다. 또 일반인을 대상으로 선원 취업 연계 교육을 확대한다...
퇴사 직원에 인수인계 부탁했다가…"해고수당 내놓으래요" [곽용희의 인사노무노트] 2024-12-29 08:00:01
근로기준법 위반으로 유죄라는 판단이다. 전문가들은 사직이 예정된 직원이라고 해도 사직서를 제출 받고 사직일을 명확하게 정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22일 법조계에 따르면 창원지방법원은 제5형사부는 지난 10월 근로기준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운송공장 사장 B씨의 항소심 공판에서 1심에 이어 유죄를 선고했다. 다만...
21세 미만 성년 자녀도 채무자 부양가족 인정 2024-12-27 18:02:46
27일 밝혔다. 위원회는 채무자의 자녀가 경제활동이 가능한 연령이더라도 만 21세 미만이면서 과거 1년간 소득이 없거나 소득금액 합계액이 100만원 이하(근로소득만 있는 경우 총급여액 500만원 이하)면 해당 자녀를 부양가족으로 인정하기로 의결했다. 이는 자녀가 성년이 됐다고 해 바로 부양가족에서 제외하는 것은...
"몸값 깎아도 안 팔리고…투자자 눈치에 파산도 못해" 2024-12-27 17:43:12
차일피일 임금 지급을 미뤘다. 결국 이 회사 대표는 근로기준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 또 다른 플랫폼 스타트업은 3개월간의 임금 체불로 퇴사한 직원들이 단체 소송을 진행 중이다. 사실상 영업이 중단돼 회사 이름만 남아 있다. 몸값을 낮춰 후속 투자를 끌어내는 과정에서 창업자와 투자사가 충돌하는 사례도...
주4일제·워케이션 도입한 '일루미나리안', 고용부 우수기업 선정 2024-12-27 16:45:34
주관하는 행사로, 유연근무제도와 근로자 복지 등에서 성과를 낸 기업을 선정한다. 일루미나리안은 2020년부터 도입한 주 4일제, 100% 재택근무, 워케이션 등의 유연근무제도를 통해 일과 생활의 균형을 중심으로 근로자의 만족도를 높이고 기업의 생산성 또한 향상시켰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 우수기업에 선정된 기업은...
조건부 정기상여도 통상임금…"기업 임금체계 개편 불가피" 2024-12-27 15:00:00
일 전원합의체 판결을 통해 "근로자가 소정 근로를 온전하게 제공하면 그 대가로 정기적, 일률적으로 지급하는 임금은 재직 여부, 근로일수와 관계 없이 통상임금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세종 노동그룹장 김동욱 변호사는 "기업 담당자들은 대법원 판결의 의미를 정확히 이해하고 통상임금 범위, 노사합의 등 대응책 마련에...
[단독] '직장 내 괴롭힘' 간부 감싼 농정원…피해자 '눈물' 2024-12-27 14:03:16
존칭 대신 "야", "너" 라고 부르며 폭언을 일삼는 등 폭력적이고 강압적인 태도를 보여 왔다고 주장했다. 지난 5월 8일 A실장은 당시 임산부였던 B차장이 임신기 근로시간 단축 기간이었음에도 퇴근 시간 이후에 본부장 보고를 함께 들어가게 하고 "B차장이 일을 제대로 하지 않아 본인이 다 해야 한다"는 취지의 발언을...
채무자 숨통 트이나…만 21세 미만 성년자녀도 부양가족 인정 2024-12-27 12:34:29
경제적 능력이 없는 경우가 상당수일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위원회는 이날 소득연동 지출을 고려한 생계비의 탄력적 운영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채무자의 소득 기준과 관계없이 최저생계비를 기준으로 일률적으로 생계비를 적용하게 되면 소득 대비 생계비가 너무 적거나, 추가 생계비가 인정되지 않아 변제...
코로나 방역지침 무시하고 '전태일 50주기' 집회…2심도 집유 2024-12-27 09:22:11
서울 종로구 전태일다리에서 300여명이 모여 근로기준법 확대 적용과 정부의 노동법 개정 반대 등을 요구하는 집회를 열고 청와대 방향으로 행진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은 2020년 5월과 6월에도 경찰의 금지 통고를 어기고 집회를 강행한 혐의도 받았다. 1심은 "전례 없는 전파력과 치명률을 보이던 코로나19 확산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