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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금리 인하기에도 은행은 실적 잔치, 금융소비자만 고통 2024-10-29 17:39:01
가계대출 관리와 기준금리 인하라는 다른 명분으로 이자 장사를 하는 기현상이 벌어진 것이다. 이에 따라 금리 인하기에도 서민, 자영업자의 이자 부담은 가중되고, 예금자 이자 수입은 줄고 있다. 이는 내수 회복을 지연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처럼 땅 짚고 헤엄치면서 역대급 이익을 얻다 보니 혁신은 안중에...
장용성 금통위원 "부동산 매우 우려…금리 동결이 적절" [강진규의 BOK워치] 2024-10-29 16:30:50
명의 금통위원이 금리 0.25%포인트 인하 의견을 내면서 이 의견은 소수의견이 됐고, 당시 금통위는 기준금리를 연 3.50%에서 연 3.25%로 인하하는 '피벗'을 단행했다. 장 위원도 금리 인하가 필요한 상황이라는 점은 인정했다. "건설경기 부진을 포함한 미약한 내수와 일부 취약부문의 높은 연체율을 고려하면 금리...
"반도체 호황 지속 의문…정부, 우리 기업 보호 나서야" 2024-10-29 16:05:59
명대 교수는 "글로벌 반도체 호황은 앞서 2016~2017년과 유사한 수준이지만, 국내 기업의 수출은 당시와 비교해 상승추세가 꺾이는 속도가 빠르다"며 "이번 호황은 인공지능(AI) 산업 발전이 이끈 것이지만, 우리 기업은 상대적으로 그 혜택을 크게 누리지 못하는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올해 지속된 내수 부진은 내년에도...
김명진 메인비즈협회장 "혁신 중기 해외시장 진출 적극 지원" 2024-10-29 14:00:00
"내수 의존도가 높은 중소기업이 지속 성장하기 위해서는 해외시장 진출은 선택이 아닌 생존전략"이라며 메인비즈 기업의 해외 진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에서 취임 이후 첫 기자간담회를 열고 "한국경제는 저출산, 고령화로 인한 저성장이 굳어지고 있다"고 진단하며 이같이 말했다....
KDI "온라인 소비 비중 1%p 확대시 취업자 3만4천명 감소" 2024-10-29 12:00:00
내수 경기의 영향은 통제했다. 분석 결과 온라인 소비 비중이 1%포인트(p) 확대되면 연간 평균 취업자 수가 전년 동기 대비 3만4천명 감소했다. 숙박·음식점업에서 취업자가 2만3천명, 도소매업에서 1만9천명 각각 줄어든 반면 운수·창고업은 8천명 늘었다. 이외 다른 업종에서의 고용에는 유의한 영향이 없었다. 온라인...
"삶을 바꾸는 게 디자인…서울의 기후·생태 문제도 해결" 2024-10-28 18:03:15
1 수준(약 561만 명)에 불과해 내수 시장이 작다. 제품을 많이 만들어 판매하는 ‘박리다매’식 운영이 어렵다. 그는 “튼튼하고 오래 쓸 수 있는 좋은 제품을 만들자는 것이 디자이너들의 기본 철학”이라며 “기후변화와 환경오염 문제가 심각해진 가운데 타임리스 디자인의 가치가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다”고 전했다....
올 3분기 카드승인금액 5.0%↑…"내수 회복 조짐" 2024-10-28 16:02:10
안정세가 확대되면서 민간소비를 중심으로 완만한 내수 회복 조짐이 나타나며 카드승인실적 증가세가 유지됐다고 협회는 분석했다. 올 3분기 개인카드 승인 금액은 250조8,00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7% 증가했고, 승인 건수는 70억2,000건으로 같은 기간보다 3.6% 늘었다. 법인카드 승인 금액은 56조4,000억 원으로...
K파이낸스, 해외 진출 어디까지 왔나[15대 산업경쟁력 리포트] 2024-10-28 09:41:18
이자 수익 등 상대적으로 쉬운 길을 택하며 ‘내수’에 안주해 온 은행이 혁신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잇달았다. 은행의 비이자이익은 총이익(59.4조원)의 5.9% 수준에 불과하다(2022년). 하지만 은행 입장에서도 할 말은 많았다. 이자 수익 비중을 줄이고 비이자 수익을 늘리려고 해도 국내외의 규제로 인해 발목...
"1,600만원 vs 5억8,000만원"…자영업자도 '천양지차' 2024-10-27 07:36:32
상위 1%(20만5천명)는 평균소득 3억3천134만원으로, 전체 평균의 7.9배 많은 금액을 벌었다. 전체 평균소득에서는 사업소득(1천614만원)이 근로소득(4천214만원)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지만, 상위계층으로 갈수록 사업소득이 근로소득을 크게 웃돌았다. 상당수 영세업자를 중심으로 자영업계의 경쟁력이 낮은 데다,...
'양극화' 사업소득 상위 10%, 평균의 7배 번다…근로소득은 3배 2024-10-27 07:11:00
비교하면 3배를 조금 웃돈다. 상위 1%(20만5천명)는 평균소득 3억3천134만원으로, 전체 평균의 7.9배 많은 금액을 벌었다. 전체 평균소득에서는 사업소득(1천614만원)이 근로소득(4천214만원)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지만, 상위계층으로 갈수록 사업소득이 가파르게 늘어나면서 근로소득을 크게 웃도는 구조다. 상당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