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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北 위협·전쟁·국제 정세 지각변동…최악의 상황 대비해야 2024-01-02 18:01:25
신냉전 복합위기의 소용돌이 속으로 더욱 빨려 들어갈 것이라는 비관적 전망이다. 우리 외교의 험난함을 예고하는 것이고, 복합 함수를 풀어나갈 고도의 외교 능력을 요구한다. 미·중 전략적 패권 경쟁은 반도체 등 하이테크 기술 분야뿐만 아니라 사이버와 우주 등 신안보까지 확대되고 있다. 우크라이나전 장기화, 중동...
[데스크 칼럼] 멈출 수 없는 대통령의 세일즈 외교 2023-12-27 17:39:34
‘다극성 장애’ ‘제2차 냉전’ ‘반도체 전쟁’ ‘위기에 빠진 민주주의’…. 한국경제신문이 매년 번역·출간하는 이코노미스트 ‘세계대전망’의 2024년 편은 그 어느 해보다 심란한 키워드로 가득하다. ‘비만 치료의 시대가 열린다’는 게 그나마 희망적일까. 목차와 소제목만 둘러봐도 예측 불가의 엄혹한 글로벌...
[2023결산] 화제의 인물 : 국제 2023-12-15 07:11:05
◇ 냉전 국제질서 재편 이끈 美 외교 거목 헨리 키신저 독일 태생의 미국 외교관으로, 2차 세계대전 후 냉전 시대 세계 질서 재편을 주도한 전략가. 11월 29일 100세를 일기로 별세했다. 1960년대 말∼1970년대 중반 리처드 닉슨 행정부와 제럴드 포드 행정부에서 국무장관 등을 지냈으며 퇴임 후에도 미국의 외교정책에...
[2023결산] 연합뉴스 선정 10대 국제뉴스 2023-12-15 07:11:03
냉전이 격화하는 양상 속에 국제 지형 재편도 물살을 탔다. 반도체 규제와 정찰 풍선 등으로 정면충돌했던 미중은 1년만의 정상회담을 통해 패권 경쟁의 새 국면을 열었다. 국제사회에서 고립된 북한과 러시아 정상은 4년만에 재회, 무기와 군사기술을 주고받으며 전세계 앞에서 '위험한 밀착'을 과시했다. 도널드...
[시론] 시대정신을 주도하는 선진국이 되자 2023-12-05 17:55:39
냉전 시대까지 겹친 현 시대상을 잘 반영했다고 볼 수 있다. 현란한 기술을 선보인 삼성전자, LG전자, BMW 등 국내외 유수 기업을 제치고 세계적 농기계 회사인 존디어가 세계인의 찬사를 한 몸에 받은 것도 같은 맥락이다. 존디어가 출품한 자율주행 트랙터 기술 때문만이 아니다. 존디어의 ‘농업테크 혁명으로 다가오는...
글로벌 GDP에서 중국 비중 20%…1994년 이후 첫 축소 2023-12-04 11:14:45
있지만, 그 영향은 아직 지켜봐야 한다. 블룸버그 이코노믹스는 지난 9월 중국이 '어떤 지속적인 지표로 봐도' 세계 최대 경제 대국이 될 가능성은 없다고 결론지었는데 이 예측이 맞는다면 앞으로 펼쳐질 새 냉전체제에서 미국은 여전히 주도권을 갖게 될 것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은 전망했다. satw@yna.co.kr...
파월 “금리 인하 시점 예측, 시기상조…필요시 금리 올릴 수도” [글로벌 시황&이슈] 2023-12-04 08:48:32
대공산권수출조정위원회는 냉전 시대 서방이 공산권에 대한 전략 물품 수출을 막기 위해 도입한 수출통제 체제로, 러몬도 장관은 동맹국과 함께 중국 견제에 나설 필요가 있다고 강조한 건데요. 뿐만 아니라 미국 기업들이 대중 반도체 수출 통제 등으로 매출에 타격을 입은 것을 알고 있다면서도 국가 안보를 보호하는...
美 러몬도 "中 위협 대응하려면 냉전시대 '코콤' 같은 체제 필요" 2023-12-03 18:29:20
접근’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코콤은 냉전시대 서방이 공산권에 전략 물품이 수출되는 걸 막기 위해 도입한 수출통제 체제다. 이후 냉전시대가 막을 내리자 국제사회는 1996년 국제 전략물자통제 체제 중 하나로 바세나르 체제를 출범시켜 코콤을 대체했다. 바세나르 체제에 포함된 러시아를 비롯해 옛 공산권 국가들은...
신수출통제 가시화 하는 美…"단일대오 형성해 중·러 견제" 2023-12-03 15:08:34
코콤은 냉전시대 서방이 공산권에 대한 전략물품 수출을 막기 위해 도입한 수출통제체제다. 이후 냉전시대가 막을 내리자 국제사회는 1996년 바세나르체제를 출범시켜 코콤을 대체했다. 문제는 바세나르체제에는 러시아를 비롯해 구공산권 국가들이 포함돼 미국의 대중국 수출통제 움직임에 비협조적 태도를 취하고 있는...
서양의 '장기 평화' 뒤엔 2000만 아시아인 희생 있었다 [책마을] 2023-11-19 09:15:43
존 루이스 개디스 미국 예일대 교수는 냉전 시기를 두고 이렇게 말하곤 했다. 두 차례의 세계대전을 겪고 구축된 얄타 체제는 강대국들간의 아슬아슬한 세력 균형을 가능케 했다. 서로를 파멸시킬 수 있는 힘을 가진 것을 알기에, 직접적인 충돌을 피할 수 밖에 없었기 때문이다. 최근 출간된 의 견해는 다르다. 저자 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