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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건너…자연에 설레고 따스함에 빠지다 2023-10-19 18:41:19
그림이라는 의미) 약 10만 점을 전시하는 우키요예 박물관도 마쓰모토에 있다. 일본의 전통 판화를 좋아한다면 방문을 추천한다. 마쓰모토는 일본 와인의 주요 산지이기도 하다. 산산 와이너리 등 메를로를 활용한 레드 와인이 유명하다. 지연 료칸을 바꾼 '마법' 전통·자연 그대로, 서비스 두 배로…죽어가던 마...
"이건희, 투자 아닌 한국미술사 정리 위해 미술품 모아 기부" 2023-10-18 14:32:48
"이는 이중섭이 한국미술사에 미치는 영향력을 박물관적 지식으로 나누고 싶어 했던 의도가 담긴 것"이라고 해석했다. 이 선대회장은 미술품 기증 외에도 경영 외 분야에서 많은 유산을 남겼다. 감염병·소아암·희귀질환 극복 등 의료 분야에 1조원을 지원했으며, 과학, 의료, 복지, 체육 등 분야에도 폭넓게 공헌했다. 이...
우리銀, 제26회 우리은행 우리미술대회 본선 열어 2023-10-16 13:55:46
미술대학 교수진을 포함한 전문 심사위원들이 두 번에 걸친 심사로 본선 진출자 총 400명을 선발했다. 본선작품은 심사위원단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문화체육관관광부장관상(대상) 1명을 포함해 최종 시상이 결정되며 본선대회 참가자 전원에게 상장과 부상이 수여될 예정이다. 수상작 발표는 10월 25일 우리미술대회...
하룻밤 1천마리 죽음…'철새 무덤'된 건물 2023-10-11 07:01:09
깔아놓은 것처럼 보였다. 처참했다"고 말했다. 자연사 박물관 '시카고 필드 뮤지엄'에서 조류 컬렉션 담당관으로 일하다 은퇴한 윌라드는 "평소 맥코믹플레이스 주변에서 하룻밤 새 0~15마리의 죽은 새가 발견된다. 40년 이상 이곳을 관찰했으나 이런 규모는 처음"이라며 "본격적인 철새 이동철인 데다 비 오는 날...
美 시카고서 하룻밤새 철새 약 1천마리 '억울한'(?) 떼죽음 2023-10-11 06:42:28
것처럼 보였다. 처참했다"고 말했다. 자연사 박물관 '시카고 필드 뮤지엄'에서 조류 컬렉션 담당관으로 일하다 은퇴한 윌라드는 "평소 맥코믹플레이스 주변에서 하룻밤 새 0~15마리의 죽은 새가 발견된다. 40년 이상 이곳을 관찰했으나 이런 규모는 처음"이라며 "본격적인 철새 이동철인 데다 비 오는 날씨,...
[천자칼럼] 예비군 2023-10-10 18:01:56
베트남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많다. 그러나 내실 면에선 ‘계륵’이라는 표현이 붙을 정도로 찬밥 신세다. 국방 예산 중 예비군 몫은 0.3%, 40년도 더 된 노후 장비 탓에 ‘전쟁사 박물관’이라는 ‘웃픈’ 얘기까지 있다. 저출산 시대 예비군은 소중한 군 전력이 될 수 있다. “어제의 용사들이 다시 뭉쳤다~”로...
"존경할 정도로 열심히 산 딸"…3명 살리고 '하늘의 별' 됐다 2023-10-06 13:53:00
활동적이며 성실한 성격이었다고 한다. 대학에서 역사학을 전공하면서 주말마다 종묘 문화해설 자원봉사, 해외 봉사, 박물관 지킴이 등 봉사활동도 해올 정도로 따뜻한 심성을 가진 인물이었다고 유족들은 전했다. 이 씨는 대학을 졸업한 후 한국연구재단의 연구원으로 일했다. 직장 동료들과 상사들의 신임도 두터웠던 것...
평생 그림만을 사랑했던 장욱진…'가장 진지한 고백'을 담다 2023-10-05 16:24:32
졸업 후 귀국해서는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잠깐 일하기도 했다. 유학 시절 동료 화가인 김환기 유영국 이중섭 등과 신사실파를 결성해 동인 활동을 하며 ‘한국적 근현대미술’을 탐구한 것도 이때다. 그러다 6·25전쟁이 발발했다. 아이러니컬하게도 장욱진의 작품에서 소박한 아름다움과 동심, 서정이 가득한 특유의 화풍이...
"빈, 문화·예술 도시에서 ICT·생명공학 메카로 거듭나" 2023-10-03 17:54:35
“빈은 항상 역사적인 면모와 현대적인 부분이 어우러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빈시의 각종 문화·예술 활동도 소개했다. 그는 “빈은 유럽 역사의 가장 흥미로운 단락 중 하나”라며 “기존 박물관, 전시회뿐만 아니라 모차르트, 엘리자베스 황후 등과 관련된 뮤지컬 작품을 선보이면서 오스트리아 문화와 예술을...
[고두현의 문화살롱] 영어 단어는 100만 개 넘는데 우리는? 2023-10-03 17:49:05
전시한다. 국립한글박물관은 ‘한글 글꼴패션쇼’ ‘한글 브레이킹댄스’, 국립국어원은 ‘2023 세계 한국어 한마당’을 연다. 세종학당재단은 전 세계 세종학당에서 선발된 우수 학습자 170여 명을 초청한다. 그러나 한글날이 지나면 이런 열기가 시들해지고 만다. 한글의 위상도 아직 미미하다. 옥스퍼드 영어사전에 실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