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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거장 피아니스트' 피레스, 섬세한 연주력으로 청중 압도 2022-11-23 17:48:25
내한 독주회에서 유려한 선율 표현과 세밀한 음색 조절로 자신의 이름값을 다시 한번 증명해냈다. 만 4세 때부터 독주회 무대에 오는 그가 70여년 세월을 녹여낸 연주는 원숙함의 결정체였다. 청중의 뜨거운 환호와 박수를 받으며 무대에 등장한 피레스는 짧게 인사하고는 곧바로 건반에 손을 올렸다. 첫 곡은 슈베르트의...
리샤르-아믈랭 "한국 연주자 엄청나…임윤찬에게 한 수 배웠으면" 2022-11-17 11:34:47
독주회에서는 쇼팽 곡만으로 구성된 ‘올 어바웃 쇼팽’ 프로그램을 선보였다면, 이번 독주회에서는 1부 프로그램을 라벨 곡으로 채웠다. “제가 좋아하는 작곡가인 라벨 작품을 한국 팬들께 들려주고 싶었습니다. 첫 곡인 파반느는 멜로디가 아름다워 공연을 열기에 좋은 곡이고, 프렐류드(1913)는 작곡가의 초기와 중기를...
베토벤 전문가가 들려준 소나타…표현력은 '압권' 손놀림은 '과속' 2022-11-16 18:30:05
내한 독주회는 지난 15일,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렸다. 첫 곡은 셰익스피어의 ‘템페스트’를 부제로 두는 베토벤 소나타 17번이었다. 때로는 강하게, 때로는 약하게 흘러나오는 소리를 따라가다 보면 그의 이름 앞에 왜 ‘베토벤 전문가’란 수식어가 붙었는지 곧바로 알게 된다. 압권은 1악장에서 저음 파트는...
[주말 & 문화] 안드라스 쉬프 독주회 등 2022-11-02 17:29:05
[클래식] 안드라스 쉬프 독주회 헝가리 출신의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안드라스 쉬프가 오는 6일 서울 잠실 롯데콘서트홀에서 독주회를 연다. ‘바흐 스페셜리스트’ ‘베토벤 해석의 대가’라는 수식어가 붙는 명연주자 쉬프는 이번 무대에서 연주 프로그램을 확정하지 않았다. 바흐, 하이든, 모차르트, 베토벤 등 작곡가만...
누가 봐도 금속악기인 '플루트'…왜 목관악기 자리에 서 있죠? 2022-10-17 18:11:37
독주회에서 나무 플루트로 바흐와 헨델 음악을 연주했다. 플루트를 목관악기로 분류하는 이유는 또 있다. 소리를 내는 방식이 금관보다는 목관악기에 가까워서다. 관악기는 소리를 낼 때 입술 진동 이용 여부에 따라 두 종류로 나뉜다. 목관악기는 입술을 진동시킬 필요 없이 관에 숨만 불어넣으면 관 속의 공기가 진동해...
라인게임즈, 시각장애 피아니스트 김상헌 연주회 후원 2022-10-13 15:36:19
버전을 선보이기도 했다. 김상헌 피아니스트의 독주회는 '점자의 날'인 오는 11월 4일 오후 7시 30분부터 영산아트홀에서 열린다. 라인게임즈 관계자는 "오랫동안 함께한 유저이자 장애를 뛰어넘어 청년 음악가로 활발하게 활동 중인 김상헌 피아니스트의 독주회를 후원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음악이 흐르는 아침] 세자르 프랑크의 '전주곡, 코랄과 푸가' 2022-09-27 18:22:14
독주회에서 핵심 레퍼토리로 연주한다. 이 작품은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바로크 양식인 전주곡과 코랄, 푸가로 쓰인 세 악장이 작곡가만의 독특한 기법으로 한 곡처럼 연결된다. 도입부에 제시된 하나 이상의 주제가 조금 변형되거나 거의 그대로 반복해 나타나는 ‘순환 형식’과 현란한 반음계적 멜로디, 풍성한 오르간...
피아니스트 백건우 “그라나도스 연주하며 자유로워졌죠" 2022-09-19 22:20:10
‘백건우와 그라나도스-고예스카스’란 이름으로 독주회를 연다. 2년 만에 하는 전국 투어 리사이틀에 앞서 19일 백건우가 고예스카스 전곡을 연주한 음반이 도이치 그라모폰(DG) 레이블로 발매됐다. 2019년 ‘쇼팽 녹턴 전곡’, 2020년 ‘슈만’에 이어 DG에서 나온 백건우의 세 번째 피아노 독주 앨범이다. 백건우는 이날...
"청년시절 감명 받은 고예스카스…연주 꿈 이루는데 40년 걸렸네요" 2022-09-19 17:32:36
‘백건우와 그라나도스-고예스카스’란 이름으로 독주회를 연다. 2년 만에 하는 전국 투어 리사이틀에 앞서 19일 백건우가 고예스카스 전곡을 연주한 음반이 도이치 그라모폰(DG) 레이블로 발매됐다. 2019년 ‘쇼팽 녹턴 전곡’, 2020년 ‘슈만’에 이어 DG에서 나온 백건우의 세 번째 피아노 독주 앨범이다. 백건우는 이날...
피아니스트 박재홍 "콩쿠르 우승 이후, 나만의 소리 찾기 시작했죠" 2022-09-14 17:54:11
출연해 오케스트라 연주회, 실내악 공연, 독주회, 가곡 연주회, 브런치 콘서트 등 다채로운 음악회를 연다. 박재홍은 먼저 첫날 개막 공연에서 KBS교향악단(지휘 김광현)과 ‘파가니니 주제에 의한 광시곡’을 협연한다. 그는 “이번 유럽 투어에서 노세다와의 두 차례 협연을 통해 많이 배운 곡으로 국내에서 연주하는 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