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요뉴스 한국경제TV에서 선정한 지난 주요뉴스 뉴스썸 한국경제TV 웹사이트에서 접속자들이 많이 본 뉴스 한국경제TV 기사만 onoff
[연합이매진] 암벽에 불어넣은 '백제의 미소' 2017-06-11 08:01:11
37㎝의 화강석 돌기둥은 92㎝의 간격을 두고 서로 마주 보고 있다. 보기 드물게 당간을 받치는 간대가 완전한 형태로 남아 있다. 당간은 없어졌고, 두 돌기둥 사이로 무심하게 허공을 찌르고 있는 오층석탑의 찰주가 보인다. 당간지주에서 서른 걸음쯤 옮기면 화강석 통돌을 장방형으로 파내어 만든 석조가 눈에 들어온다....
[여행의 향기] 황량한 붉은 사막에 우뚝 선 돌기둥·기묘한 협곡…정말로 자연이 빚은 조각품일까 2017-05-01 18:19:37
찾아다니는 재미가 쏠쏠하다. 밸리에서 가장 높은 돌기둥인 토템 폴(totem pole)도 빼놓을 수 없다. 곳곳에는 모뉴먼트 밸리를 다양한 각도에서 바라볼 수 있는 포인트가 있다. 서부영화에 자주 등장한 존 포드나 아티스트가 대표적이다. 아티스트 포인트로 올라가 모뉴먼트를 조망하기로 한다. 전망대 한쪽에는 머리를 길...
[길따라 멋따라] 어머니 품처럼 넉넉한 '무등산' 2017-04-22 07:00:06
정상에는 돌기둥 수십 개가 하늘을 찌르듯 솟아있다. 해발 1천100m에 자리 잡은 서석대와 1천17m에 있는 입석대는 오랜 세월 바람과 비를 맞고 굳어져 병풍 모양으로 만들어졌다. 2005년 천연기념물 제465호로 지정됐으며 세계문화유산 등재가 추진 중이다. 무엇보다 입석대와 서석대의 주상절리는 돌기둥 하나의 크기가...
교황, 로마 중심가에 노숙인 위한 무료 빨래방 개설 2017-04-12 08:49:55
바티칸 성베드로광장 돌기둥 사이의 공중화장실을 개조해 노숙자들이 이용할 수 있는 샤워장으로 만들었다. 샤워장은 샤워기 외에도 수건과 갈아입을 속옷, 비누, 치약, 면도기 등 위생용품까지 제공한다. 또 교황은 자신의 78세 생일을 맞아 노숙자 수백 명에게 침낭을 제공했고, 시리아 난민들을 로마로 불러들여 거처를...
NASA 연구진, 동굴서 발견된 미생물들 "5만년만에" 소생 2017-02-18 22:48:41
수정 돌기둥들 안에서 오랜 기간 활동하지 않은 미생물들이 발견돼 연구팀에 의해 소생됐다고 BBC 등 영국 언론들이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 우주생물학연구소 페넬로페 보스턴 소장이 이끄는 연구진은 전날 보스턴에서 개막한 전미과학진흥협회(AAAS) 연례 콘퍼런스에서 9년에 걸친 연구 결과를...
[연합이매진] 길맛 남다른 해파랑길 10코스 2017-02-13 08:01:00
떨어져 나가던 때이다. 생김새는 돌기둥을 깎아서 장작을 쌓듯 차곡차곡 쌓아 놓은 모습에 감탄사가 절로 나온다. 걸음 뗄 때마다 마음은 비워지고 눈은 더욱 맑아진다. 마을의 이름인 화암(花岩)은 주상체 횡단면이 꽃처럼 생긴 데서 유래했다. 수천만 년의 세월을 품은 돌기둥을 뒤로하고 신명교를 지나면 처음으로...
"보물 '창경궁 관천대'는 천문대 아냐…표준시간 계측대" 2017-01-30 09:45:01
돌기둥의 모양이 다르다. 이와 관련해 창경궁 관천대는 천문대가 아니라는 주장이 나왔다. 과학사를 전공한 남문현 건국대 명예교수는 국립고궁박물관이 최근 발간한 학술지 '고궁문화'에 게재한 논문에서 창경궁 관천대는 표준시간 계측기구인 '일성정시의'(日星定時儀)를 놓는 받침대라고 밝혔다. 물시계...
[여행의 향기] 산자와 죽은자가 공존하는 곳…이집트 고대도시 룩소르 2016-08-07 15:41:05
뒤로 수많은 돌기둥이 서 있는데, 둘레 15m, 높이 23m에 달한다. 그 수만 무려 134개다. 카르나크 신전은 건립에만 천년이 걸렸다. 동서 540m, 남북 600m의 규모. 지구상의 신전 건축 가운데 최대 규모로 알려졌다. 신전의 주인은 아문(amun)신. 신왕국시대가 숭앙한 최고신으로 테베의 조물주다. 카르나크 신전은 영화...
[여행의 향기] 알록달록…'겨울왕국'이 품은 동화 속 마을 2016-05-29 16:28:53
올라오는 돌기둥들은 꼭대기에서 십자가와 함께 만난다. 빼죽 솟아 있는 모양새가 마치 우주로 당장 날아갈 것만 같은 우주선 같기도 하고 거대한 파이프오르간 같기도 하다.자세히 살펴보면 아득한 절벽 혹은 부서지는 파도나 주상절리가 떠오르기도 한다. 오묘하고도 군더더기 없이 깔끔한 외관에서 스칸디나비안 정취가...
100년 만에 리모델링하는 한국은행 2016-04-04 17:38:04
현대식으로 새로 지어져 기존 본관과 연결된다. 고전적인 돌기둥이 특색인 1층은 일반인이 자유롭게 드나들 수 있게 할 계획이다. 부족한 업무시설은 본관 옆에 14층 건물을 세워 해결한다. 한은 관계자는 “구관의 미관을 해치지 않도록 고층건물은 뒤편에 배치할 계획”이라며 “2별관 역 ?건축유산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