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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카로 밥 한 끼 사먹었다가…"이게 무슨 일" 날벼락 [곽용희의 인사노무노트] 2024-11-03 08:00:01
"범죄 인정" 엇갈렸다무죄 아니면 유죄밖에 없는 형사 법원의 판단은 1심과 2심이 완전히 엇갈려 눈길이 끌었다. 1심 인천지방법원 단독 판사는 "회사 내규에서도 회사 차로 출·퇴근을 허용한다"며 "A의 자택은 대전이므로 주말에 회사와 자택 사이를 이동한 것도 출·퇴근"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넓지 않은 우리나라를...
용산 '마약 모임' 참석한 경찰관 추락사…주모자들 실형 확정 2024-10-31 13:00:05
수급하는 역할을 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번 사건은 모임에 참석한 강원경찰청 소속 경장이 다음 날 새벽 아파트에서 추락사하면서 알려졌다. 앞서 1심은 두 사람에게 징역 5년과 4년을 각각 선고했다. 그러나 2심 법원은 두 사람이 케타민 등 외에 신종 합성마약을 소지·제공·사용했는지 여부가 불분명하다는 이유로 일...
13년 전 '미제 성폭행' 범인, 무죄→유죄 뒤집혀 2024-10-30 20:25:51
기소된 40대 A씨에 대한 항소심에서 무죄를 판결한 원심을 파기하고 징역 8년을 선고했다고 30일 밝혔다. 또 10년간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과 10년간 신상정보 공개, 10년간 아동·청소년 및 장애인 관련 기관 취업 제한 등도 명령했다. A씨는 2011년 3월 충북 청주에 사는 여성 B씨 집에 침입해 성폭행 범죄를 저지른...
손자 사망한 급발진 사고, 할머니 혐의 벗었다 2024-10-30 15:42:23
잃은 할머니가 수사기관의 재수사에서도 무죄 판단을 받았다. 강릉경찰서가 최근 춘천지검 강릉지청의 '송치요구 불요' 결정에 따라 사건 관련 서류를 검찰로부터 넘겨받았다고 30일 도현이 가족 등이 밝혔다. 송치요구 불요는 불송치 결정을 했던 경찰이 검찰의 요청에 따라 사건을 재수사했음에도 '혐의가...
11월 1심 판결 앞두고…민주당 "이재명은 무죄" 여론전 2024-10-29 16:36:49
윤 원내대변인은 "이재명 대표를 지켜주시라. 이재명 대표는 무죄다"라며 "100만 명 서명이 목표다. 주변에 탄원서를 전파해 달라"고 당부했다. 민주당 의원들은 아울러 '검찰개혁을 위한 서명 릴레이'도 펼치고 있다. 이들은 "증거 조작! 정치 기소! 이재명은 무죄!"라고 적힌 종이를 들고 인증샷을 올리며 서명 ...
범죄 저질러 구속된 직원…바로 해고해도 되나요? 2024-10-29 15:51:03
선고 94다42082 판결). 무죄추정의 원칙은 형사절차에서 적용되는 원칙이고, 당연퇴직(해고)은 근로미제공, 즉 근로계약 불이행에 따른 근로계약 해지 조치이므로, 무죄추정의 원칙이 적용된다고 보기 어렵다. 이때 구속된 직원의 해고조치와 관련하여 몇 가지 생각해 볼 문제가 있다. 먼저 당연퇴직의 시점이다. 예를 들어...
'실형' 유아인 "악의적 아니었다" 선처 호소 2024-10-29 12:44:09
사건 수사가 개시되기 전부터 정신의학과에 내원해 수면 장애를 건강한 방법으로 해결하려고 노력하고 있었다"며 "수면마취제 의존성에서 벗어나 상당한 치료효과를 누리는 상황이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유씨는 넥타이를 매지 않은 양복 차림으로 법정에 나왔으며 별다른 발언을 하지는 않았다. 재판부는 양측의 의견을...
'프로포폴 등 181회 상습투약' 유아인 "실형 선고 지나쳐" 2024-10-29 12:35:53
극한에 몰린 상황에서 수면 마취를 진행했고, 사건 전부터 본인의 수면 장애를 건강한 방법으로 해소하려 노력했다"고 말했다. 이날 유아인은 법정에서 별다른 발언을 하지 않았다. 유아인은 2020년 9월∼2022년 3월 서울 일대 병원에서 미용 시술의 수면 마취를 빙자해 181차례에 걸쳐 의료용 프로포폴 등을 상습 투약한...
아버지 묘 파헤쳐 유골 화장한 작은집…대법 첫 판단 나왔다 2024-10-29 12:00:01
인정했지만 1심과 달리 유골손괴 혐의는 무죄로 판단하고, 피고인들에게 1심보다 가벼운 각 징역 4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다. 항소심 재판부는 "이 사건 분묘들에 매장된 망인들의 사망일시는 (제사주재자는 우선적으로 망인의 공동상속인들 사이의 협의에 의해 정하도록 한) 2008년 전원합의체 판결 선고 이전임이...
檢 "미래전략실 주도 부당합병" vs 이재용 "4년 수사로도 못 밝혀" 2024-10-28 18:08:56
사건에서도 확인된다"며 "삼성 임직원들 진술을 종합하면 (미래전략실이) 직접 보고받고 실행 방안 등을 구체적으로 지시하는 방법으로 계열사를 감독하고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은 이재용 회장의 지배력 강화 방안으로 미래전략실이 오래 검토해온 것"이라며 "이재용 회장의 지배력 강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