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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 최북단 섬들을 가다] 투박하지만 따스한 섬 소청도 2019-05-11 08:01:07
한 명도 없이 학교에 다니는 아들에게 여간 미안하지 않기 때문이다. 한결이가 전학을 간다면 소청분교는 1년간의 유예기간을 거친 뒤 자동으로 폐교된다. 현실은 드라마 '섬마을 선생님'처럼 달콤하고 아름답지만은 않은 모양이다. ※ 연합뉴스가 발행하는 월간 '연합이매진' 2019년 5월호에 실린...
[전문] 文대통령 獨FAZ 기고문…"평범한 사람이 역사의 물결 만들어" 2019-05-06 18:00:05
듀이의 말처럼 민주주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더 많은 민주주의를 행하는 수밖에 없습니다. 민주주의는 평범한 사람들에 의해 존중되고 보완되며 확장되고 있습니다. 제도적이고 형식적인 완성을 넘어 개인의 삶에서 일터, 사회에 이르기까지 실질적인 민주주의로 실천되고 있습니다. 평범함의 힘이고, 평범함이 쌓여...
靑의 묵인? 반기?…김도현 베트남 특임대사 '중징계' 미스터리 2019-04-23 14:47:45
같은 존재다. 게다가 김 대사는 ‘관료답지 않게’ 매사 일처리를 기업인처럼 했다고 한다. 베트남 대사관 내 직원들의 시선이 고울리 없다는 말이 나오는 이유다. 한 외교 소식통은 “명백한 비위가 드러났다면 청와대라도 묵인하기는 어려웠을 것”이라고 말했다.박동휘 기자 donghuip@hankyung.com
[스포없는리뷰] ‘생일’, 세월호에 대한 최신 최선의 치료제 2019-04-11 11:10:00
그 문을 연다. 가족을 만나러 가는 아빠, 철문을 사이에 두고 대치하는 부(父)와 모(母), 세탁기 작동을 멍하니 보는 엄마 등이 담긴 화면에는 고요함이 약동한다. 마치 다큐멘터리를 보는 듯 관조로 일관하는 시선은, 아이를 시답지 않은 이유로 혼낸 엄마가 식탁에 얼굴을 파묻고 우는 모습에서 더...
그 남자, 알함브라의 선율에 빠지다…그 여자, 플라멩코의 정열에 홀리다 2019-03-31 15:40:09
노래에 매혹되다플라멩코, 스페인의 인류 무형 문화 유산슬플 땐 슬프다고, 기쁠 땐 기쁘다고, 또 힘들 땐 힘들다고 표현할 줄 모르는 어른이 된 건 어릴 적 학교에서 울면서 돌아온 내게 “사람 많은 데서 우는 건 바보 같은 짓이야”라고 타이른 부모님 탓일까, 직장을 다니기 시작하면서 “사회생활에서...
[타봤습니다] 8년 만에 더 똑똑해진 신형 코란도…심장이 아쉽네 2019-03-10 08:00:00
신차 쌍용차답지 않은 ‘변화’ 시작 가격 경쟁력과 자율주행 기술 돋보여 쌍용자동차가 8년 만에 완전 변경(풀 체인지)한 ‘신형 코란도’(사진)을 내놨다. 쌍용차의 흑자 전환을 이끌 기대주로 꼽힌다. 오랜 시간이 걸린 만큼 빌딩숲에 더 어울리는 멀끔한 새 옷을 입었다. 신형 코란도를 타고 약 90㎞ 달린 뒤...
민주원 vs 김지은, 왜 피해자들끼리 상처주게 됐나 "손석희 공정한 사람이라면" 2019-02-22 11:22:27
지사에게 무죄를 선고하면서 '김씨가 피해자답지 않았다'라고 했던 데 반해 항고심에서는 김씨의 '성인지 감수성'을 강조하며 안 전 지사에게 유죄를 선고하고 법정구속했다. 민씨는 "피해자는 성폭력범과 멀어질 수 있는 아주 좋은 기회가 왔는데도 몇날 며칠을, 누가 보든 말든, 장소가 어디든 상관없이...
민주원 vs 김지은, 왜 피해자들끼리 상처주게 됐나 "손석희 공정한 사람이라면" 2019-02-22 11:22:27
안 전 지사에게 무죄를 선고하면서 '김씨가 피해자답지 않았다'라고 했던 데 반해 항고심에서는 김씨의 '성인지 감수성'을 강조하며 안 전 지사에게 유죄를 선고하고 법정구속했다.민씨는 "피해자는 성폭력범과 멀어질 수 있는 아주 좋은 기회가 왔는데도 몇날 며칠을, 누가 보든 말든, 장소가 어디든...
겨울 끝자락서 봄으로 걷는 골목길…그리운 풍경을 만나다 2019-02-17 15:16:08
강추위도 없고 눈도 많이 내리지 않은 겨울답지 않았던 탓일까. 어느새 막바지에 다다른 이 겨울을 그냥 보내기엔 무언가 마음 한편에 아쉬움이 남는다. 겨울의 끝자락, 봄의 문턱에서 도시 여행자가 돼 보는 건 어떨까. 어린 시절의 아련한 추억과 세월의 흐름 속에 전통과 현대가 한데 어우러진 곳, 평범한 우리 이웃의...
[못된 엄마 현실 육아] (42) 초등학교 입학, 그 '충격의 쓰나미'가 몰려온다 2019-02-07 08:38:00
프로답지 못하다고 생각했다.내 아이는 스스로 잘 할 수 있다는 믿음, 내가 일을 하는 게 아이에게 죄를 짓는 건 아니라는 그런 당당함이 나를 지탱해 주는 원동력이었다.근데 이게 웬걸.아이 초등학교 입학이라는 건 워킹맘으로 살면서 그동안 겪었던 것들과는 차원이 다른 난관이었다.내가 바빠도 어린이집이나 유치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