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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아, 무대 안으로 들어와서 아저씨랑 함께 춤추자" 2024-07-23 18:06:35
아르코예술극장 소극장에 불이 꺼지자 아기 울음소리가 울려 퍼졌다. 암전된 공간이 무서워서인지 돌림노래처럼 울고 또 울었다. 객석은 바닥이었지만 아이들은 바닥에 앉는 것조차 거부했다. 저마다 엄마, 아빠의 품을 파고들며 첫 공연장 경험을 두려움으로 채워가는 듯했다. 무용수들은 아랑곳하지 않았다. 오히려...
어두운 곳을 비춰온 '아름다운 사람', 김민기 2024-07-23 07:00:07
극장인 아르코꿈밭극장이 이어간다. 지난해 11월 고인은 연합뉴스와의 인터뷰를 통해 "우리나라의 열악한 아동·청소년 문화풍토로 보아 꼭 필요한 일이라고 생각해 그렇게 해왔다"며 "우리나라의 교육환경에는 입시경쟁과 소모적인 오락만이 존재한다. 우리 아이들에게 숨통을 터줘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어두운...
'아침이슬' 김민기, 배움의 밭 일구고 이제 가노라 2024-07-22 18:03:32
이어가도록 하겠습니다.”(이주영 어린이문화연대 상임대표) “김민기 선생님의 헌신적인 노력과 예술 업적은 한국 연극계에 큰 흔적을 남겼습니다. 우리 연극인들은 선생님의 예술적 유산을 이어나가겠습니다.”(손정우 한국연극협회 이사장) 33년 동안 서울 대학로 소극장 ‘학전(學田·배움의 밭)’을 이끌던 연출가 겸...
[천자칼럼] 근조(謹弔) 김민기 2024-07-22 17:16:59
소극장·극단 ‘학전’을 통한 문화운동이었다. 학전이 배출한 가수가 1000회 이상 공연을 한 김광석이다. 이곳 출신으로 영화계 스타가 된 배우들이 김윤석, 설경구, 황정민, 장현성, 조승우 등 이른바 ‘학전 독수리 오형제’다. 학전의 대표 뮤지컬 ‘지하철 1호선’은 독일 원작자로부터 세계 150여 개 공연 극장 중...
윤석열 대통령 "세상 밝게 만들었다" 故 김민기 애도…문화계 추모 물결 2024-07-22 14:10:21
보여준 김민기 선생이 어제 별세했다"고 애도했다. 문화예술계에선 폐관을 앞둔 '학전'의 트리뷰트 공연을 기획한 가수 박학기가 "형님 감사했습니다. 아름다운 곳에서 평안하세요"라고 애도한 것을 비롯해 김광진, 이적, 알리 등이 고인을 추모했다. 김 전 대표는 지난 21일 위암 증세가 악화되며 세상을 떠났다....
KTL 공연장안전지원센터·서울문화재단, '공연안전 국제교육' 성료 2024-07-22 09:07:11
서울문화재단은 공연 안전의 중요성을 절감해 KTL 공연장안전지원센터와 꾸준히 협력해 오고 있다. 그간 법정·비법정 교육 다수가 서울문화재단 대학로극장 쿼드에서 진행된 데 이어 이번 국제교육 역시 접근성이 좋고 실습하기에도 적합한 해당 공간을 제공했다. 강지훈 서울문화재단 무대기술팀 감독은 "이런 교육이 더...
[오늘의 arte] 예술인 QUIZ : 마린스키발레단 첫 동양인 발레리노 2024-07-19 18:10:53
한중연문화관 관장 박종영의 ‘아트차이나’꼭 봐야 할 공연·전시● 음악 - 국제음악제 오프닝 콘서트 지휘자 단 에팅거가 이끄는 SAC 페스티벌 오케스트라가 8월 6일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공연한다. 피아니스트 듀오 루카스 유센과 아르투르 유센이 협연한다. ● 뮤지컬 - 비밀의 화원 뮤지컬 ‘비밀의 화원’이...
"이태원 사고에 늦었다 생각"…25만명 몰린 英 페스티벌엔 드론 떴다 [현장+] 2024-07-18 21:10:01
때"라고 생각을 밝혔다. 서울문화재단은 공연 안전의 중요성을 절감해 KTL 공연장안전지원센터와 꾸준히 협력해 오고 있다. 이번 국제교육을 비롯해 법정·비법정 교육 다수가 서울문화재단 대학로극장 쿼드에서 진행됐다. 강지훈 서울문화재단 무대기술팀 감독은 "안전한 공연 문화는 한 사람의 스페셜리스트로 이루어지는...
'배움의 밭' 학전, 어린이·청소년 공연시설로 부활했다 2024-07-17 17:50:27
지난 3월 폐관했다. 하지만 학전은 문화예술인들의 지원 속에 다시 살아났다. 폐관 125일 만인 17일 ‘아르코꿈밭극장’ 간판을 달고서다. 아르코꿈밭극장은 학전의 정체성을 계승하면서 공연예술을 사랑하는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꿈이 움트는 공간으로 새 출발했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대책 마련의 뜻을 밝히고...
‘배움의 밭’ 학전 소극장, 어린이·청소년 공연시설로 부활 2024-07-17 17:00:20
하지만 학전은 문화예술인들의 지원 속에 다시 살아났다. 폐관 125일 만인 17일 ‘아르코꿈밭극장’ 간판을 달고서였다. 아르코꿈밭극장은 학전의 정체성을 계승하면서 공연예술을 사랑하는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꿈이 움트는 공간으로 새출발했다. 정병국 한국문화예술위원장은 이날 서울 동숭동 아르코꿈밭극장에서 열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