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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과 전시회 여는 '자폐 스펙트럼' 작가 한부열 "희망을 나누고 싶어" 2024-05-13 10:20:53
작용한 결과다. 유화 물감이 마르는 시간을 차분히 기다릴 수 없는 성격 탓에 빨리 마르는 아크릴물감을 주로 사용했다. 정식으로 그림을 배운 적 없는 작가의 이력은 독특한 작품세계의 토양이 됐다. 그의 작품은 인물의 중첩과 사물의 의인화, 앞뒤를 동시에 표현하는 입체 평면 등 독창적인 기법을 구사한다. 김윤섭...
한컴 안상수체 만든 '한글의 작가'… 첫 화랑 전시가 부산에 떴다 2024-05-11 20:12:34
사용하는 검은 물감은 흑연으로 만들어졌다. 붓으로 칠하는 방식이 아니라 붓칼 등으로 밀어내는 과정을 거친다. 온 몸을 사용해야만 하나의 작품을 완성할 수 있다. 이 과정 때문에 그가 내놓는 모든 작품 안에는 독특한 질감이 드러난다. 그의 삶과 신념이 담긴 이번 전시는 6월 9일까지 부산에서 이어진다. 최지희 기자...
"가난한 천재라더니"…'20억짜리 외제차' 산 청년의 몰락 [성수영의 그때 그 사람들] 2024-05-11 09:59:46
쓰다 버린 물감을 주워 쓰고, 그래도 물감이 모자라면 완성된 작품에서 물감을 긁어낸 뒤 재활용했습니다. 훗날 비평가들은 이렇게 분석했습니다. “뷔페의 영혼은 너무나도 예민했다. 그래서 일상적인 삶도 그에게는 고통스럽게 느껴졌다. 뷔페에게 그림을 그린다는 건 그런 고통을 잊을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었다. 그...
애플, 올해 자체 서버 칩으로 AI 강화한다…새 영상 광고 역풍 일자 사과 2024-05-10 08:53:21
거대한 유압프레스가 등장해 트럼펫, 게임기, 물감 등을 차례로 짓누른다. 모든 사물이 뭉개진 뒤 남은 것은 아이패드 하나 뿐이다. 아이패드 하나로 음악, 게임, 예술 등을 즐길 수 있다는 취지를 담은 광고다. 영국 배우 휴 그랜트 등 예술계 유명인사들은 아이패드의 새 광고에 대해 "인간 경험의 파괴"라고 비판했다....
새까만 파운데이션 출시 논란…"검은색 물감과 구분 불가" 2024-05-08 22:11:56
뉴트럴'을, 다른 한쪽에는 검은색 물감을 칠했다. 그는 "두 개의 차이를 말할 수 없다"고 했다. 일부 네티즌은 해당 제품을 더 밝은 색상의 제품과 혼합해서 사용하는 것을 추천했다. 그러나 조지가 실제로 섞어서 사용해본 결과, 회색이 나와 갈색빛을 띤 자신의 얼굴색과 맞지 않았다. 해당 이 영상은 현재 조회 수...
[이 아침의 화가] 가장 현대적인 동양화 작가, 차현욱 2024-05-06 18:58:00
물감을 섞은 전통 재료 ‘안채’다.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오직 먹으로만 작업했다. 차현욱은 수분을 많이 사용하는 기존 동양화의 채색과 달리 메마른 붓을 쓴다. 뻣뻣한 붓으로 채색한 뒤 마지막에 물을 뿌리는 방식이다. 마른 느낌과 수분감이 한 그림 안에서 동시에 느껴지는 이유다. 최근 차현욱의 작품을 관통하는...
[이 아침의 화가] 손끝으로 그린 감나무…'지두화 거장' 오치균 2024-05-02 18:46:32
탄생했다. 헛헛한 마음을 달래기 위해 찾은 강원 정선의 탄광촌 풍경도 ‘사북’ 시리즈로 거듭났다. 오치균미술관 개관을 기념해 열린 이번 전시는 총 3부에 걸쳐 진행된다. 9월 29일까지 열리는 유리 작품 전시를 시작으로 2부에서는 돌, 3부에선 아크릴 물감을 활용한 조각을 선보인다. 안시욱 기자 siook95@hankyung.com...
마흔에 마주친 물방울을 50년간 그린 사나이 2024-04-30 17:48:06
다른 그림을 그리곤 했다. 그 과정에서 그는 물감이 떨어지기 쉽도록 캔버스 뒷면에 물을 뿌려뒀다. 그러던 1971년 어느 날 아침, 김 화백은 햇살을 받으며 캔버스 표면에서 영롱하게 빛나는 물방울의 아름다움에 새삼 눈을 떴다. “그때 물방울을 만나고 존재의 충일감에 몸을 떨었다”고 생전의 김 화백은 회고했다. 이후...
[오늘의 arte] 티켓 이벤트 : 윤한결의 한경아르떼필과 브람스 교향곡 2024-04-26 19:14:43
영향력을 끼친 것일까? 화방을 운영하는 탕기는 물감 등 그림 도구들을 팔 때 뭐든지 거저 준 적이 없다. 친한 화가가 무일푼일 때는 공짜로 줄 만도 한데 ‘현자’로 묘사된 인물치고는 참 야박하다. 하지만 이것은 그가 터득한 삶의 지혜였다. - 철학자 김동훈의 ‘고흐로 읽는 심리 수업’ ● 감상하는 순간 모든 게 바...
'40년 인연' 쌓은 한국 대표 작가들 뭉쳤다 2024-04-23 18:45:45
전시에 나온 작품은 종이로 이뤄졌다. 물감과 습기를 머금은 종이를 오랜 시간 자연에 노출시켜 산화 과정을 겪게 했다. 작품을 들여다보면 그 시간의 흔적이 고스란히 드러나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전시에 나온 작가 중 가장 젊은 얼굴인 최울가는 미국 뉴욕 브루클린에서 작업하던 일상을 기하학적 기호로 표현한 작업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