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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수첩] 교통 개방이 '상권 활성화'로 이어질 조건 2023-01-25 18:05:39
“이미 주차 공간이 좁고 요금이 비싸 차량 통행은 미봉책이 될 수밖에 없다”고 했다. 연세로 인근 상인 258명 가운데 173명(67.1%)이 이번 조치에 찬성했다는 여론조사에 대해서도 부정적인 의견이 많다. 한 상인은 “큰길에 있는 대다수 상인은 유리할 수 있어도 골목에 있는 영세 상인은 더욱 어려워질 것”이라며 “...
[사설] '더 내고 더 받기' 국민연금 개혁방안에 숨겨진 조삼모사 2023-01-03 17:42:25
개혁을 주문해 온 정치권 압박에 밀려 미봉책으로 기울어졌다는 우려가 커진다. 국민에게 연금의 실상, 개혁의 필요성을 호소하고 고통 분담 내지는 기성세대의 양보가 불가피하다는 상황을 솔직하게 알리는 것이 우선 아닌가. 민간위가 매진할 일은 정치권 눈치보기가 아니라 지속 가능한 연금개혁안을 만들고 국민 공감대...
'중국 인민 고난·분열' 인정한 시진핑…리더십 변화 vs 미봉책? 2023-01-03 15:19:18
vs 미봉책? 민심 이반 가시화 속 마침내 입 연 시진핑, 이례적 '현실 인정' 소통 리더십으로 변화 기대 있으나 현실 타개 미봉책일 가능성 (서울=연합뉴스) 인교준 기자 =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작금의 '중국 내 분열'을 사실상 인정해 그 배경에 관심에 쏠린다. 작년 11월 '제로 코로나 반대'...
"8시간 추가일몰제 계도기간 부여는 임시방편, 국회가 조치해야"…여론전 나선 정부 2023-01-02 18:50:05
않겠다고 했다. 하지만, 현장에서는 미봉책에 불과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임 대표는 “계도기간을 적용해도 실질적으론 법을 위반한 것 아닌가”라고 되물었다. 그러면서 “반대하는 입장에서 보면 오해 소지가 크다”며 “연장근로제가 마치 근로시간을 늘리는 것을 고착화 시킨다고 보는데 저희는 계속 줄여왔다”고 강조...
[사설] 공무원연금 '더 손볼 것 없다'는 공무원노조의 황당 인식 2022-12-22 17:13:53
할 정도의 미봉책으로 일관됐다. 2015년의 마지막 개혁도 연금 지급률을 1.9%에서 1.7%로 낮추는 데 그쳐 최초 안이던 1.25%와 큰 차이를 보였다. 그마저 20년에 걸친 장기 하향이라 기존 공무원의 손해는 거의 없고, 적자 행진을 막기에도 턱없이 부족한 ‘언발에 오줌누기’에 불과했다. ‘연금개혁은 사보험시장을 키워...
경기한파에 성장률 1.6%…`다주택 대못`부터 손질 2022-12-21 19:34:58
크다는 점에서 자칫하면 이번 정책 방향이 미봉책이 크질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이번 발표에도 담긴 임금, 근로 체계 개편 등 노동 개혁의 경우도 국회에서 의견이 분분해 실효성이 생기기까지 난항이 예상됩니다. 정부는 65% 수준으로 상반기 재정 조기 집행까지 검토하고 있지만 감액 예산안 전망이 나오는 상황...
각국, 올해 금리 300차례 넘게 올린다 `폭탄 돌리기`로 막는 디폴트 위험, 언제 터지나? [한상춘의 지금 세계는] 2022-12-14 07:59:10
- 급증한 디폴트 위험, 폭탄 돌리기로 미봉책 - 中, 대출해 준 돈 일제히 회수→ 신흥국 디폴트 - 美 국채 대거 매각, 美 국채시장 돈 가뭄 현상 - 전형적인 폭탄 돌리기, ‘가족오락관’ 낙인 효과 - 급증한 디폴트 위험, 폭탄 돌리기로 미봉책 - 일본, 국가채무로 금리를 올리지 못하는 이유 - 인플레만 안정되면 피봇...
삼성전자 '생활가전 인력모집 파격 혜택'에…노조, 철회 요구 2022-12-12 19:35:24
하지만 생활가전사업부 내부에서는 이를 두고 역차별이라는 불만이 제기되고 있다. 노조는 사측에 보낸 요청문에서 "생활가전 직원들은 상대적 박탈감과 회사에 바친 헌신에 대한 배신감을 느끼고 있다"며 "근본적인 개선 대책 없이는 이번 잡 포스팅은 미봉책일 뿐"이라고 지적했다. kihun@yna.co.kr (끝) <저작권자(c)...
[단독] '한전채 확대' 반대표 던진 김한규 "文정부서 전기료 못 올린 것 부끄러웠다" 2022-12-09 16:33:35
건 미봉책에 불과하다. 근본적으로 전기료 책정 방식 등에 대한 고민을 해야 한다. 지금은 발전원가가 전혀 반영되지 않는 낮은 전기료 때문에 에너지 산업 자체가 발전을 못하고 있다. 재생에너지는 수지가 맞지 않아 사업을 못한다. 한전이 워낙 싸게 전기를 공급하니 사업자들이 기업들과 일대일 계약도 맺을 수 없다.”...
"한전채 한도 확대법 부결…오히려 주가에는 상승요인" 2022-12-09 09:06:44
인상 가능성이 높아질 것으로 전망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8일 국회 본회의에서는 한전의 공사채 발행 한도를 기존 2배에서 5배로 올리는 내용을 담은 한전법 일부개정안이 야당의 반대로 부결됐다. 야당 의원들은 한전채 발행 한도 확대는 미봉책에 불과하며 회사채 돌려막기는 한전 적자 해결을 위한 근본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