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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결산] 연합뉴스 선정 10대 국제뉴스 2024-12-17 07:11:03
올해, 각국에서는 경제난의 책임을 묻는 민심의 정권심판이 주를 이뤘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정권 재창출에 실패했고 일본에선 장기 집권해온 자민당이 중의원 선거에서 단독 과반의석을 놓쳤다. 영국에선 보수당이 노동당에 밀려 퇴진했다. 프랑스에서 범여권이 1당을 놓치는 등 유럽 곳곳에서는 포퓰리스트 정...
"이재명 패거리에 맞설 것"…국민의힘 서범수 사무총장 사퇴 2024-12-16 11:11:48
이제 당을 새롭게 정비해 이 혼란한 정국을 빠르게 수습해야 한다"며 "백의종군해 정통보수 정당의 일원으로서 저 악독한 이재명 패거리에 처절하게 맞서 싸우겠다"고 덧붙였다. 서 사무총장은 "무엇보다 민심을 최우선 잣대로 변화와 쇄신을 지향하고 민생을 챙기겠다"면서 "다시 한번 이런 사태까지 온 것에 대해 머리...
유승민, '한동훈 배신자' 비판에 "천박한 정치집단의 프레임" 2024-12-16 09:58:07
(반대) 당론을 막았어야 했는데, 민심과 완전히 반대 방향으로 가버렸다"고 했다. 한 대표가 대표직을 내려놓을 것이라는 전망에 대해선 "정치적 책임을 지고 당 대표를 그만두는 거, 당 지도부도 그래야 한다고 생각한다. 비대위로 갈 수밖에 없다. 정치적인 해법"이라면서 "문제는 탄핵 찬성, 반대로 계속 싸우면 당이...
與 '구원투수'였던 한동훈, 탈여의도 문법이 毒 됐다 2024-12-15 17:58:22
싶을 정도로 선을 그었다. 당시 민심의 반발을 고려해 ‘윤심’을 차단하려는 조치였지만 결국 자신을 비롯해 ‘자기 사람’을 원내에 데뷔시키지 못하는 결과로 이어졌다. 비례·초선 위주로 이뤄진 친한계가 당내에서 소수파에 그칠 수밖에 없었던 이유다. 당의 주요 결정이 의총에서 이뤄지며 ‘원외 당 대표’로서의...
나경원 "한동훈 등장이 불행의 시작"…탄핵 끝나자 '직격탄' 2024-12-15 11:26:27
대통령과 신뢰가 그리 두텁다고 하니 민심 전달을 잘해주기를 바랐다"며 "그런데 웬걸, 한 비대위원장이 당에 오자마자 대통령과 싸움이 시작됐다"고 말했다. 나 의원은 이어 "한 비대위원장이 비례공천과 국민공천 이름으로 지역공천 일부를 먹었으니 한 위원장 승, 그 싸움 중에 결국 우리 당은 총선에서 참패했다"며...
정치입문 1년 만에 최대 위기…'대권잠룡' 한동훈의 운명은? 2024-12-15 08:53:41
총득표율 62.84%로 당대표에 선출되는 기염을 토했다. 그러나 한 대표는 5개월 만에 윤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와 이로 인한 탄핵안 가결로 또다시 당 대표직에서 내려와야 할 위기에 처했다. 다만 정치인 한동훈 카드는 언제든지 민심과 당심의 관심과 지지를 받을 수 있는 매력적인 카드라는 평가도 동시에 나온다....
'尹탄핵' 쪼개진 민심…16일 광화문서 격돌 2024-12-14 19:35:05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14일 국회에서 가결되자 진보와 보수 성향 시민단체들이 각각 찬반 집회를 예고했다. '윤석열 즉각 퇴진·사회대개혁 비상행동'은 이날 탄핵안 가결 직후 입장문을 내고 "다음 주 월요일인 16일부터 매일 광화문 앞에서 촛불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비상행동은...
국회 앞 모인 100만 시민들 "헌정질서 파괴에 당연한 결과" 2024-12-14 18:19:16
기쁘다”며 “정치인들이 민심이 얼마나 무서운지 알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지난 3일 계엄군의 국회 침입을 막아낸 시민들은 이날까지 11일간 여의도에 모였다. 처음엔 엄숙하던 촛불은 곧 아이돌 응원봉으로 바뀌었고, 흥겨운 탄핵 촉구 축제가 됐다. 시민들이 집회에 참가한 이유는 제각각이었다. 장년은 ‘청년에게...
韓 "尹 담화는 내란 자백"…탄핵 찬성까지 與 이탈표 하나 남았다 2024-12-12 18:28:47
행위의 결과로 민심을 이탈케 하였을 때’ 등에 윤리위 의결 후 최고위원회의 의결을 거쳐 제명·탈당 권유 등 징계를 할 수 있다고 명시하고 있다. ○친한계 줄줄이 ‘찬성’탄핵소추안 재표결을 앞두고 여권의 ‘단일대오’는 사실상 무너졌다는 게 중론이다. 친한(친한동훈)계를 중심으로 탄핵 찬성으로 돌아서는 의원이...
"오직 조국뿐" 외침…유죄 확정 후 "尹 탄핵하라"로 [현장+] 2024-12-12 17:20:59
“민심이 반영되지 않은 결과”라고 지적했다. 그는 “조 대표는 이미 12대 총선으로 국민의 심판을 받은 바 있다”며 “기대와 반대되는 결과가 나왔지만, 탄핵 시위로 이 위기를 극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대법원 3부(주심 엄상필 대법관)는 조 대표에게 징역 2년과 600만원의 추징 명령을 선고한 원심판결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