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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분 무대예술로 재탄생한 '대한제국 마지막 궁중잔치' [송태형의 현장노트] 2022-12-16 18:05:45
주렴(붉은 대나무 발)이 놓이고, 가운데 공간과 음악을 연주하는 악단이 자리한 뒤 공간 사이에도 주렴이 처져 있습니다. 천장에는 하얀 차일이 드리워졌고, 사방에는 황실을 상징하는 황색 휘장이 둘러쳐져 있습니다. 마치 1902년 12월 3일(음력 11월 8일) 덕수궁 관명전 뜰에서 열린 궁중잔치 ‘임인진연(壬寅進宴)’ 중...
책임감으로 빚은 감성 그릇, ㈜예랑 이경태 대표 2022-12-06 18:31:00
큰 인연이 없었다. 부산에서 가족 사업으로 대형입시학원을 운영했지만, IMF 사태로 운영이 힘들어지며 무역업에 발을 들이기 시작했다. 중국에 상주하며 각종 잡화를 국내기업에 납품을 진행했으며, 특히 2002년 월드컵 당시 많은 사람이 착용했던 이른바 붉은악마 머리띠, ‘LED 악마뿔’ 생산을 시작으로 사업기반을...
[월드컵] '땅끝' 남아공서도 한국 16강 진출 응원전 끝 감격 2022-12-03 23:31:50
영사들, 다문화가정, 한국전쟁 참전용사 가족, 방탄소년단(BTS) 팬, 한국을 사랑하는 서포터스 등이 함께했다. 이들은 모두 빨간 티셔츠를 입고 붉은악마 응원 도구와 한국 음식도 나누면서 뜨겁게 응원했다. 역전 골이 터지자 응원단은 펄쩍펄쩍 뛰면서 환성을 내질렀다. 전 회장은 "처음에는 많은 사람이 가나전에 졌는데...
"아이가 죽어가고 있어요" 절규…중국인들 분노 터졌다 [조아라의 소프트차이나] 2022-12-03 13:07:21
학교건물 계단 벽에는 붉은 글씨로 "봉쇄 통제를 원하지 않는다. 자유를 달라" "핵산 검사 말고 밥을 먹고 싶다" "눈을 뜨고 세계를 봐라" 등의 문구가 쓰여졌습니다. 하지만 이 벽에 적힌 글씨는 이튿날 누군가에 의해 모두 검정색 페인트로 지워졌습니다. 상하이 시내에서 벌어진 대규모 시위에선 "공산당은 퇴진하라"...
붉은악마 1만명 광화문 집결…"오늘 밤 대~한민국!" 2022-11-24 22:20:36
저녁부터 시민들이 집결하기 시작했다. 가족 단위 응원객보다는 친구나 연인과 함께 한 20∼30대가 대부분이었다. 응원 구역은 육조마당에서 이순신 장군 동상 인근까지 다섯 곳으로 나뉘어 마련됐다. 킥오프를 한 시간 앞둔 오후 9시 다섯 개 구역에 모두 1만 명 넘는 시민이 가득 찼다. 밀집도가 높아지자 경찰은...
미국 공화당, 지금까지 하원 217석 확보…다수당까지 1석 남아 2022-11-15 15:53:08
'붉은 물결'을 기대했다. 공화당원들뿐만 아니라 상당수 정치평론가들도 공화당이 하원에서 상당한 격차로 다수당 지위를 확보하고 상원에서도 다수당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미국의 물가상승이 심각한데다가 민주당 소속 조 바이든 대통령의 지지도가 낮았으며 전통적으로 중간선거에서는 야당이 우세했기...
"러시아, 푸틴 집권 아래 서서히 북한화하고 있다" 2022-11-06 19:43:58
연극 같았다. 당원들은 병사들과 가족들에게 전달할 선물을 모았고 지방정부는 공무원들을 동원해 애국 행사를 벌였으며 학생들은 러시아군을 찬양하는 노래를 불렀다. 모스크바 붉은 광장 인근에 펼쳐진 현수막에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는 통합된 러시아를 이길 수 없다!`는 문구가 새겨져 있었다. 갈레오티...
[주니어 생글 기자가 간다] 은행과 돈의 역사 찾아 타임머신을 타보자! 2022-11-06 18:46:07
은행이다. 건물 외관을 붉은 벽돌과 대리석으로 꾸며 한성은행 본점을 재현했다. 내부에는 우리나라 금융과 은행의 역사를 알려주는 자료와 전시물이 가득하다. 동전 교환 카트기, 야간금고, 기계식 전화기 등 옛날 은행에서 쓰던 희귀한 물 건들이 주니어 생글 기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조선 시대 주전소(동전을 만들던...
"푸틴의 러시아 서서히 북한화…전체주의로 회귀" 2022-11-06 18:00:19
마치 한 편의 연극 같았다. 당원들은 병사들과 가족들에게 전달할 선물을 모았고 지방정부는 공무원들을 동원해 애국 행사를 벌였으며 학생들은 러시아군을 찬양하는 노래를 불렀다. 모스크바 붉은 광장 인근에 펼쳐진 현수막에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는 통합된 러시아를 이길 수 없다!'는 문구가 새겨져...
[고두현의 아침 시편] 연암 박지원은 거구에 쌍꺼풀… 2022-10-28 06:20:01
긴 얼굴에 광대뼈…안색은 붉은 편 연암은 2남2녀 중 막내로 태어나 형을 무척 따랐죠. 서른한 살 때인 1767년에 아버지 박사유(朴師愈)가 64세로 돌아가셨는데, 아버지는 백면서생으로 소일하다 늦게야 음서로 출사해 정5품 통덕랑에 머물렀습니다. 연암은 유산을 가난한 형에게 몰아주고 서대문 밖으로 집을 옮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