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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잔틴 성화는 교회의 가르침을 전하는 도구" 2018-03-21 09:33:00
정교회 한국대교구의 조성암 암브로시오스 대주교가 비잔틴 성화를 읽는 방법을 알기 쉽게 소개한 책 '비잔틴 성화 영성예술'(정교회출판사)을 펴냈다. 2004년 발간한 초판에 24점의 성화 해설을 추가한 개정 증보판이다. 그리스 출신인 암브로시오스 대주교는 아테네 대학 신학생이었던 1980년 세계적으로 가장...
[주말 N 여행] 호남권: 깊은밤 밝힌 야시장…막걸리 한잔에 어깨 들썩 북적북적 2018-03-09 11:00:06
자리를 떠난다. 한국 최초 천주교 순교성지이자 비잔틴과 로마네스크 양식이 녹아 있는 건축미를 감상할 기회를 놓친 것이다. 전동성당은 1791년 천주교 최초의 순교자 윤지충, 권상연이 박해를 받다 처형당한 자리에 지어졌다. 1914년 건립됐으니 올해로 104년이 됐다. 한 세기를 훌쩍 뛰어넘은 전동성당은 두꺼운 벽...
[여행의 향기] 유럽·아프리카 만나는… 지중해의 심장, 시칠리아 2018-01-28 14:51:23
독일, 프랑스, 스페인, 바로크, 비잔틴, 아랍, 노르만 등 다양한 문화가 섞여 있다. 아름다운 시칠리아 역사의 이면에는 외세의 침입이 있었다. 오랜 세월 침략과 혼란의 역사를 극복한 도시 곳곳에는 문화유산들이 남아 있다. 다양한 문화, 양식이 혼재된 독특한 매력으로 관광객들의 눈을 즐겁게 한다. 시칠리아는 유럽과...
[오형규 칼럼] 경제는 '좌회전'으로 안 된다 2018-01-11 17:39:02
향신료 무역을 독점했고, 십자군을 이용해 비잔틴제국을 쳤고, 성지순례까지 기업화했다. ‘중세의 경제동물’이었던 셈이다. 그러나 진면목은 셰익스피어의 베니스의 상인에서 엿볼 수 있다. 핍박 대상인 유대인 고리대금업자조차 계약서 한 장으로 ‘감히’ 귀족의 목숨을 담보로 계약이행을 요구한...
美가 댕긴 갈등의 불, 성소피아로 번지나…"다시 모스크로" 여론 2017-12-08 17:02:44
썼다. 6세기에 비잔틴제국이 세운 성소피아는 16세기에 세비야대성당이 완성되기 전까지 1천년간 전 기독교 세계의 최대 교회 건축물로서 상징적인 지위를 유지했다. 15세기 콘스탄티노플이 오스만제국에 함락된 후 이슬람사원으로 개조돼 약 500년간 무슬림 예배장소로 이용되다 터키공화국 초기인 1931년 박물관으로...
'620년 전통' 모스크바 스레텐스키 수도원 합창단 첫 내한 2017-10-25 13:57:25
수도원 설립과 함께 창설된 이 합창단은 고대 비잔틴 성가를 비롯해 러시아의 대중적인 민요, 전시(戰時) 음악 등 다양한 레퍼토리를 소화해온 음악 단체다. 현재 성인 남성 30명으로 구성돼 웅장하고 강력한 러시아 합창 음악을 들려주고 있다. 2005년부터 지휘자 니콘 스테파노비치 질라(42)가 이끌고 있으며, 뉴욕,...
[여행의 향기] '즐비한 유적·엽서 같은 풍광' 황홀 그 자체…여기가 '신들의 낙원' 2017-10-22 15:12:33
프랑스, 스페인, 바로크, 비잔틴, 아랍, 노르만 등 다양한 문화가 섞여 있다. 유럽과 아프리카가 만나는 지중해의 심장이기도 하다. 시칠리아에는 그리스식 신전이 많아 ‘그리스를 보고 싶다면 시칠리아로 오라’는 말이 나올 정도다. 풍경도 드라마틱하다. 해안선을 따라가다 보면 산악지대가 펼쳐지고, 건조한...
[여행의 향기] 돌아오라, 소렌토로…천 번의 굽이 길, 엽서같은 풍경이 2017-10-15 15:49:53
보수를 거치며 로마네스크, 비잔틴, 고딕, 바로크 양식을 모두 품고 있는 독특한 건축물이 됐다. 62개의 가파른 계단을 올라 11세기에 콘스탄티노플에서 제작해 온 위엄 있는 청동문과 우뚝 선 종루를 보고, 계단 꼭대기에 앉아 엽서를 쓰다 보니 시간이 훌쩍 흘렀다.태양이 더욱 높이 솟아 아말피의 여러 상점과 식당에서...
[신간] 위기 경영 이야기·사막의 축제 2017-08-11 09:00:47
책. 동로마 제국으로도 불리는 비잔틴제국은 1천 년 넘게 존속한 나라다. 1072년 제국의 젖줄이라 할 수 있는 아나톨리아 지방을 빼앗기면서 몰락의 길을 걸었으나, 황제들은 수도인 콘스탄티노플의 삼중 성곽을 보수하는 데만 집중했다. 저자는 위기 대응에 실패한 코닥과 위기를 잘 넘긴 후지필름을 예로 들면서 차별화와...
[책마을] 위기 경영의 교과서 '덩케르크 철수 작전'을 보라 2017-08-10 20:22:40
생생하게 남아 있는 비잔틴(동로마) 제국이다.비잔틴 제국은 1453년 5월29일 오스만튀르크 술탄 메메드 2세에 의해 수도인 콘스탄티노플이 함락될 때까지 약 1000년간 유지된 제국이다. 이 제국에 불안의 전조가 드리운 것은 1072년 셀주크튀르크와 맞붙은 만지케르크 전투에서 패배해 제국의 젖줄인 아나톨리아 지역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