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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마을] 손자와 손정의가 만나 탄생한 25문자 '손의 제곱법칙'에 성공 전략 담겼다 2015-11-26 18:41:20
군인들의 차지였고 상인들은 꿈도 꾸지 못했다. 사농공상(士農工商)의 전통이 강한 일본에서도 상인의 지위는 마찬가지였지만 일본 경제에 큰 발자취를 남긴 마쓰시타 고노스케(1894~1989)는 ‘경영의 신’이라는 칭호를 얻었다.현존하는 인물 중에서는 이나모리 가즈오 교세라 명예회장과 손정의 소프트뱅크...
[노규수의 현대문화평설] 생산(生産)하지 말고 매개(媒介)하라 2015-09-30 14:07:56
따지고, 사농공상이라는 직업의 귀천을 따졌을 때는 그 같은 명절 축제도 그리 달갑지만은 않은 것이다. 그래서 제한된 땅에서 보다 많은 수확량을 산출해야 한다는 당위성이 제기되는 것은 필연적인 경제발전 과정이었다. 그렇듯 조선에서도 농업혁명을 위한 책이 발간됐다. 세종 때 편찬된 `농사직설(農事直說)`이다....
경쟁 확산 차단해 소비자 편익 줄인 정치논리…시장 막아 상업 억누른 유교적 경제관의 잔재 2015-09-18 18:33:04
경쟁 차단하는 현대의 규제정책 사농공상(士農工商) 앞세운 조선시대 '시장 적대적 dna'의 흔적황인학 < 한국경제연구원 선임연구위원 > ‘길은 지금 긴 산허리에 걸려 있다. 밤중을 지난 무렵인지 죽은 듯이 고요한 속에서 짐승 같은 달의 숨소리가 손에 잡힐 듯이 들리며, 콩포기와 옥수수 잎새가 한층 달에...
언더우드, 연희전문학교에 국내 첫 상과대 설립 "교육이 곧 선교"…조선 리더십 깨웠다 2015-09-15 18:56:14
선교사 측에서 반대가 많았다. 조선에서는 ‘사농공상(士農工商)’이라는 직업의 귀천이 있다고 믿었던 때였다. 그런데도 그는 시대가 변화했을 때 조선이 세계에서 리더십을 가진 나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상업적인 안목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김 교수는 “그 자 탔?잉크공장, 언더우드 타자기회사 등을...
[생글기자 코너] Back to 조선, 대한민국은 괜찮은가 등 2015-08-21 18:29:21
한다. 주자학적 세계관은 ‘멸사봉공’ ‘사농공상’을 모토로 하는 사상이다. 사익을 멸하고 공익을 실현하는 것을 인간의 도리라 여긴 것이다. 사익을 죄악시하고, 상업을 배척한 조선은 스스로 ‘실패한 역사’를 만들었다.국가가 발전하기 위해서는 개인의 자유 의식, 시장 경제, 경쟁이...
[사설] 청소년 경제·금융교육, 수요는 폭발 내용은 부실 2015-07-19 20:35:03
체험하게 할 만큼 조기교육에 열을 올린다. 유독 한국만 ‘사농공상’의 질곡에 갇혀 사회 전체가 경제·금융교육을 홀대하고 있다. 더구나 사회·경제 교과서들은 좌편향 일색이다. 시장경제를 가르치기는커녕 사회주의 경제만 가르친다. 그러면서 무슨 ‘경제강국’을 바라는가. 올바른...
[이윤학 소장의 당신과 다른 나의 100세 시대] 1편. 은퇴는 없다 2015-07-07 10:24:29
말은 원래 동양의 언어가 아니다. 사농공상(士農工商)이라는 신분적 분류가 직업이 되는 계급사회에서는 모든 직업은 천직(天職)이며, 은퇴라는 개념은 존재하지 않았다. 은퇴의 사전적인 의미는 “직임에서 물러나거나 사회활동에서 손을 떼고 한가히 지냄”이라고 되어 있지만, 은퇴(Retirement)의 어원은 본래 서양에서...
[천자 칼럼] 지폐 인물 2015-06-21 20:33:27
싶다. 조선 이전은 물론 근·현대 인물 중에서도 새 후보를 찾아보면 어떨까. 이제는 학자나 정치가 외에 다른 분야 인재가 등장할 때도 됐다. 지폐만 놓고 보면 한국은 여전히 사농공상의 질서가 지배하는 유교의 나라처럼 보인다.김선태 논설위원 kst@hankyung.com[한경+ 구독신청] [기사구매] [모바일앱] ⓒ...
[세계 경제사] "쌀값 오른다고 시장 단속하면 혼란만 커져"…220년 전 연암도 외쳤던 '사익의 공익 기여' 2015-06-19 18:41:26
전 사농공상(士農工商)이라는 신분제가 여전히 위세를 부리고 있던 시절에 이런 안목을 가졌다는 것은 실로 놀라운 일이다. 경제학의 아버지라 불리는 애덤 스미스가 국부론을 저술하면서 개인의 사익추구가 공익에도 이바지한다고 한 것이 1776년의 일이다. 연암의 안목과 비교할 때 20여년의 차이가 날 뿐이다. 애덤...
'오블리주' 없으면 '노블'이 아니다 2015-05-18 14:39:05
우리 왕과 양반에게는 없는 전통이다. 사농공상(士農工商). 조선시대 내내 이어지던 신분체계다. 아직까지 유교적인 모럴과 계급의식이 살아있기에 상공인은 고귀한 대접을 받지 못한다. 신분상 천하게 대우받은 건 사실이다. 상공인을 고귀하게 여기지 않으면서 상공인에게 고귀한 의무도 바랄 수 없다. 실컷 천시해놓고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