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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물·접대 받은 의사 1000명"…고려제약 불법 리베이트 수사 2024-06-17 18:08:13
경찰서는 지난달 중순 서울 한 대학병원 전공의들을 중소 제약사에서 리베이트를 받은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해 조사 중이다. 경찰은 이 사건을 지난해 무혐의 처분했지만, 서울경찰청 지휘를 받고 다시 수사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 관계자는 “경찰청 범죄정보과와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대 등이 의약 리베이트 관련...
'김건희 명품백' 최재영 입건…명예훼손 등 혐의 2024-06-17 08:53:19
목사는 2022년 9월 김 여사에게 300만원 상당의 명품 가방을 전달하는 장면을 몰래 촬영한 혐의를 받는다. 앞서 자유언론국민연합 등 보수 시민단체는 지난 2월 최 목사를 주거침입과 국가보안법 위반 등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 또 김 여사를 몰래 촬영한 영상을 유포한 행위와 관련해 스토킹처벌법 위반 혐의로도 고발돼...
'피자+치킨 20인분' 배달 갔더니…"업무 마비" 뒤집어진 회사 2024-06-15 18:03:17
채무자의 회사에 수십만원 상당의 배달 음식을 보냈다는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다. 배달 주문을 받았던 음식점 사장들은 음식값을 받지 못해 피해를 봤다며 호소하고 있다. 15일 안산단원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께 안산시의 한 피자 가게에 주문이 접수됐다. 배달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안씨 가게에 전화를 건...
최재영 목사 "합의 하에 만남…청탁 맞지만 김여사도 처벌 받아야" 2024-06-13 11:20:16
최 목사는 서울 영등포경찰서에 출석해 "김 여사가 언더커버(잠입) 취재 차 제공한 선물을 무분별하게 받은 것이 사건의 본질"이라며 "청탁을 들어주려고 관계부처 직원들을 연결해 도와주려고 했다"고 밝혔다. 최 목사는 이날 오전 10시께부터 피고발인 신분으로 소환돼 조사받고 있다. 최 목사는 2022년 9월 김 여사에게...
'더치트'도 소용없다...중고 사기 커플의 수법 2024-06-12 16:03:57
경찰서는 사기 혐의로 남성 A(23)씨를 구속 송치, 그의 여자친구 B(22)씨를 불구속 송치했다고 12일 밝혔다. 연인관계인 이들은 지난 1∼4월 중고나라, 엑스(X·옛 트위터), 당근마켓 등 온라인 중고 거래 플랫폼에 전자제품과 가수 아이유 콘서트 티켓 등을 판매한다고 게시글을 올리고 돈만 받고 잠적한 혐의를 받는다....
"걸리면 100만원"…무인점포, 절도 늘자 '합의금 장사' 2024-06-11 18:43:48
수사에 상당한 시간을 써야 한다”고 말했다. 일부 업주가 ‘합의금 장사’를 점포 주 수입원으로 삼고 있다는 의혹도 나온다. 업계 관계자는 “절도범이 미성년자이면 경찰의 도움으로 부모에게 연락해 합의금을 요구하는 사례가 적지 않다”고 귀띔했다. 14세 이상 중·고등학생에게 학교 통보를 압박하며 물건값의 최소...
"당신 아이가 물건 훔쳤다"…합의금 장사로 돈 버는 무인점포 [현장+] 2024-06-11 12:11:22
무인 과일점포에서 2000원 상당의 과일을 훔쳐 입건되고, 지체장애인이 무인 편의점에서 1000원짜리 과자를 훔쳐 입건되는 등 소액 절도가 대부분이었다. 이처럼 무인 매장을 중심으로 경미범죄가 늘면서 일선 경찰서에서는 경찰력 소모가 크다고 호소하고 있다. 범인을 잡기 위해 CCTV와 용의자 동선 분석에 상당한 시간이...
'위험천만' 내리막길 질주 트럭…시민이 직접 올라타 세웠다 [영상] 2024-06-10 11:29:37
경찰서에 따르면 시민 이희성 씨는 지난 4월10일 오후 2시50분께 광주시 태전동 소재 자신이 일하는 회사 건물 앞에서 휴식을 취하던 중 운전자 없이 비탈길을 돌진하듯 내려오는 1t 트럭을 목격했다. 해당 트럭은 길가에 주차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를 충돌하고 내리막길을 계속 내려갔다. 트럭 운전자는 차량을 멈춰...
한정판이라더니…짝퉁 운동화 팔아 49억 챙긴 일당 2024-06-07 11:37:47
이익을 챙긴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수원남부경찰서는 사기 및 상표법 위반 혐의로 모 온라인 쇼핑몰 운영자 30대 A씨 등 6명을 구속하고, 4명을 불구속 입건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7일 밝혔다. A씨 등은 2022년 3월부터 지난달까지 운동화를 판매하는 온라인 쇼핑몰 19개를 운영하면서 중국의 공장에서 제작한 ...
'즉석복권 오류로 20만장 회수' 동행복권 전·현직 대표 검찰 송치 2024-05-31 17:24:45
아니냐는 의혹이 불거졌다. 지난해 6월 복권소비자 모임 등 소비자 단체는 동행복권 측이 인쇄 오류가 있는 ‘스피또1000’ 복권을 회수한 뒤, 이 같은 사실을 숨기고 400억 원 상당의 오류 복권을 판매했다며 전·현직 대표를 서초경찰서에 고발했다. 복권 및 복권기금법 위반 적발은 최초 사례로 동행복권은 향후 5년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