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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중 사망 나발니, 독극물 테러도 견딘 푸틴의 '정적' 2024-02-16 22:58:37
유력한 대통령 선거(3월 15∼17일)를 한 달 앞두고 사망한 그는 1976년 모스크바 인근에서 태어나 법학을 전공했고 인권변호사로 활동했다. 러시아 국영기업의 비리를 비판하면서 이름을 알리기 시작한 나발니는 2011년 설립한 '반부패재단'을 통해 러시아 고위 관료들의 부정부패도 폭로했다. 2013년 모스크바...
이재명 측 '총선 이유' 변론 분리 요청에…법원 '거부' 2024-02-16 12:42:21
대표의 선거운동 및 당의 선거운동 지원과 관련해 일정 차질이 빚어질 수 있다고 우려한 것으로 풀이된다. 증인으로 출석할 유 전 본부장도 최근 이 대표의 지역구인 인천 계양을에 출마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바 있다. 그러나 재판부는 "증인의 출마나 피고인 측 출마를 기일에 고려할 수는 없다"며 "증인의 신문 내용이 정...
美민주, 대선국면서 치러진 보궐선거 승리로 모처럼 기세 2024-02-15 02:11:53
조지 산토스 의원이 거짓 이력과 선거자금 유용 등 비리 의혹으로 지난해 12월 제명되면서 치러진데다, 뉴욕주가 민주당 성향이 강하다는 점을 감안하면 승리 자체가 이례적인 것으로 보긴 어렵다. 그럼에도 뉴욕주 제3선거구가 포함하는 롱아일랜드 지역의 최근 각종 선거에서 공화당이 강세를 보인 상황에서 공화당 보유...
美하원 뉴욕 보궐선거서 민주당 승리…공화당과 6석차로 2024-02-14 17:56:24
공화당 소속이던 조지 산토스 의원이 거짓 이력과 선거자금 유용 등 비리 의혹으로 지난해 12월 제명되면서 치러졌다. 스워지 전 의원의 승리로 민주당은 하원에서 의석 한 석을 추가해 213석을 확보하게 됐다. 따라서 공화당(219석)과의 의석차는 6석으로 좁혀졌다. 스워지 전 의원은 앞서 2016년부터 이 선거구에서 내리...
'억대 금품 수수' 박차훈 전 새마을금고중앙회장 1심서 징역 6년 선고 2024-02-14 15:25:04
'새마을금고 비리 의혹'의 중심에 있는 박차훈 전 새마을금고 중앙회 회장이 1심에서 징역 6년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됐다. 14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동부지법 형사합의11부(재판장 김병철)는 이날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수재 등 혐의를 받는 박 전 회장에게 징역 6년과 벌금 2억원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양형...
신당 만들겠다는 조국, 민주당은 빠르게 손절 2024-02-13 18:17:27
창당을 공식화했다. 자녀 입시 비리와 청와대 감찰 무마 등으로 항소심에서 징역 2년형을 선고받은 지 닷새 만이다. 민주당이 추진하는 ‘통합비례정당’과의 연대 가능성을 두고선 “민주당의 결정을 신경 쓰면서 제 행보를 결정하지는 않을 생각”이라면서도 “민주당보다 더 진보적인, 더 빨리 행동하는, 더 강하게...
조국 "신당 창당...출마 방식 나중에 결정" 2024-02-13 15:11:02
아니라고 밝혔다. '민주개혁진보 선거연합 추진단' 단장인 박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서 "설령 (조 전 장관의) 신당이 만들어지더라도 이번 총선 승리를 위한 선거연합의 대상으로 고려하기 어렵다는 점을 분명히 밝혀둔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절체절명의 선거에서 조 전 장관의 정치 참여나 창당은 불필요한...
유독 시끄러운 부산항운노조가 시끄러운 이유는? 2024-02-12 18:38:56
있다”고 지적했다. H지부 비리는 부산강서경찰서에서 수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항운업계에선 인천·울산·평택항 등에서 개혁이 상당부분 이뤄졌음에도 유독 부산항운노조에서 이같은 채용·승진 비리가 끊이지 않고 있다고 지적한다. 부산에선 2000년 이후 수사받거나 구속된 위원장만 8명에 달한다. 현재 지부장 반장...
검찰총장까지 나섰지만…이번 총선 수사도 '벼락치기' 우려 2024-02-11 12:14:52
선거의 사건 처리율의 경우 같은 시점 기준 44.1%였다. 공소시효를 얼마 안 남긴 시점에 경찰로부터 넘어온 사건이 많다보니 막바지에 결론이 나는 경우가 수두룩했다. 이재명 대표의 경우에도 대선 관련 공소시효 만료를 하루 남기고 대장동·백현동 개발비리 의혹에 대한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불구속기소됐다. 대통령...
또 위성정당 선거…조국·송영길에 금배지 달아줄까 2024-02-10 07:32:55
선거 '제2의 최강욱'이나 '제2의 김의겸'으로 지목된 이들은 바로 조국 전 법무부 장관과 송영길 전 의원이다. 조 전 장관은 자녀 입시 비리 및 감찰 무마 의혹으로 재판에 넘겨져 지난 8일 2심에서 징역 2년의 실형을 선고받았고, 송 전 의원은 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혐의로 구속된 상태다. 정상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