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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규나 "노벨문학상, 中 받았어야…한강 소설 역사 왜곡" 2024-10-12 09:07:35
소설가 한강(54)이 한국 최초이자 아시아 여성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것에 대해 한 현역 작가가 이의를 제기했다. 김규나 작가는 10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노벨문학상 수상 의미 - 노벨 가치의 추락, 문학 위선의 증명, 그리고 역사 왜곡의 정당화"라며 한강 작가의 수상을 평가했다. 김 작가는...
노벨문학상 한강 '채식주의자' 유럽 돌풍, 연극으로 제작된다 2024-10-12 07:10:38
노벨 문학상을 받게 됐다는 소식에 매우 기뻤다"고 한국문화원을 통해 소감을 밝혔다. 이어 "특히 이번 수상으로 인해 연극 역시 조명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채식주의자' 연극은 극단 INDEX가 이탈리아와 프랑스의 주요 극장 및 페스티벌과 공동 제작했다. 한국문화원은 한국문학번역원과 함께...
주불 韓대사관 국경일 행사서도 한강 노벨상 수상 '화제' 2024-10-12 05:37:45
전날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한강 작가의 작품들을 프랑스어로 번역한 피에르 비지우씨와 정은진 프랑스 국립동양학대 교수도 참석해 많은 이의 축하를 받았다. 최재철 대사도 인사말에서 "최근 몇 년 사이 양국 간 문화 교류에 새로운 페이지가 열리고 있는데, 어제는 축하할 만한 일도 있었다"며 "작년 소설 '작별하지...
<채식주의자> 등 하루 30만부 팔려…연세대는 교수 임용 추진 2024-10-12 02:04:10
노벨문학상 수상자로 소설가 한강(54)이 선정되자 출판계부터 문화예술계, 학계까지 분야를 막론하고 ‘한강 신드롬’이 일고 있다. 11일 오전 서울 서촌의 한 책방. 한강이 운영하는 책방으로 알려진 이곳에는 문을 열기도 전에 대기 줄이 늘어섰다. 개점 5분도 채 되지 않아 한강의 책은 모두 동이 났다. 한강의 오랜...
유럽 무대서 만나는 한강 '채식주의자'…伊 극단 연극 제작(종합) 2024-10-12 01:32:29
한국어로 집필된 소설이 이탈리아어 대본으로 충실히 제작될 수 있게 검수하는 등 연극 제작을 지원했다. 문화원은 로마에서 공연을 관람하는 현지 관객을 대상으로 관람평 이벤트를 진행해 관객들에게 '채식주의자' 이탈리아 번역본도 선물할 예정이다. 전예진 한국문화원장은 "한강 작가의 노벨 문학상 수상으로...
"없어서 못판다"…한강 책 펴낸 佛출판사 '즐거운 비명' 2024-10-11 23:53:58
연출가 다리아 데플로리안이 한강의 동명 소설을 무대로 옮긴 이 연극은 주프랑스 한국문화원과 주프랑스 이탈리아 문화원이 협력해 프랑스에 처음 선보이게 됐다. 일찌감치 잡힌 일정이지만 프랑스 언론에서 한강의 노벨문학상 수상 소식에 공연 소식까지 함께 전하고 있어 현지인들의 관심이 커졌다. 알렉산드라(40) 씨...
日, 평화상 수상으로 29번째 노벨상 영예…아시아 1위, 세계 7위 2024-10-11 21:41:07
이어 세계 2위 경제 대국으로 올라섰던 1968년에는 소설 '설국'으로 유명한 가와바타 야스나리가 일본인으로 처음 노벨문학상을 탔다. 1974년 사토 전 총리는 일본의 비핵 3원칙에 입각한 외교 등이 평가받아 일본인으로 최초로 노벨평화상 수상자가 됐다. 사토 전 총리는 '핵무기를 제조하지도, 보유하지도,...
한강 작품 번역 佛번역가 "그의 글은 언제나 나를 감동시켰다" 2024-10-11 21:39:40
"한강의 글은 항상 나를 감동시켰다"며 그의 노벨문학상 수상은 "놀랍지 않은 일"이라고 말했다. 비지우 씨는 이날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노벨위원회가 그에게 상을 준 건 그가 뛰어난 작가이기 때문"이라며 "그의 뛰어난 재능이 (수상) 이유의 전부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30년 넘게 출판업에 종사해 온 비지우씨는 자신...
'채식주의자' 유해도서 논란에 발칵…"사실 아냐" 2024-10-11 20:30:33
노벨문학상을 받은 한강의 소설 '채식주의자'를 경기도교육청이 이 목록에 포함했다는 주장이 제기돼 논란이 됐다. 11일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보수성향 학부모단체는 지난해 학생들에게 유해하다고 주장한 책을 지목하면서 일부 학교 도서관에 비치돼 있다고 지속해서 민원을 제기했다. 이에 교육청은 같은 해...
'한강 신드롬'…하루 새 30만부 팔려 2024-10-11 17:38:48
노벨문학상 소식이 전해진 지난 10일 저녁 이후 1시간이 채 안 돼 한강의 베스트셀러 장편소설인 등 주요 작품 재고가 쿠팡에서도 모두 팔린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쿠팡은 한강 작가의 대표 베스트셀러 8개 작품의 사전예약을 받기 시작했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누구도 예상치 못한 노벨상 수상 소식에 쿠팡을 포함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