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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군·영감·사랑…조선시대 '남편'을 부른 호칭은 2018-01-23 15:50:05
고전소설 '소현성록'에는 조선시대 양반가 부부가 서로를 '손님'처럼 여기며 살았다는 대목이 있다. 이 소설에는 부부가 낮에는 거의 대화를 나누지 않고, 밤에 두 사람만 있는 내실에서 이야기했다는 내용도 나온다. 조선시대 사람들의 의사소통 양상은 과연 어떠했을까. 채백 부산대 신문방송학과 교수가...
한해 관직운 점친다…조선 시대 관료들 즐긴 승경도 2018-01-18 09:54:02
요즘 인생게임과 비슷한 셈이다. 승경도는 양반가 자제 학업을 정진하는 계기로 삼기 위해 만든 것이나 점차 사회 전반으로 퍼졌다. 또 승경도 놀이를 잘하는 사람이 실제 학업 성취보다 높게 평가받는 폐단이 있다는 비판을 받을 정도로 유행했다는 기록이 있을 정도였다. 국학진흥원 관계자는 "조선 시대 관료가 벼슬살이...
가리마? 흑피화?…의생활 용어 448개 설명한 민속사전 출간 2018-01-18 09:37:23
쓰는 납작한 책갑 형태의 머리쓰개. 조선시대 왕실 여성과 양반가 부인, 기녀들이 애용했던 것이 18세기 이후 낮은 신분의 여성들만 사용하게 됐고 조선 말기 이후 점차 사라졌다." 조선시대 여성들이 착용했던 '가리마'에 대한 설명이다. 가리마는 신윤복의 풍속화 '청금상련'(聽琴賞蓮)에서 볼 수 있다....
[연합이매진] 청주 젓가락페스티벌 2017-12-11 08:01:02
것. 국내에서도 왕가와 양반가 중심으로 사용되다가 조선 후기에 들어 서민층으로 확산된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젓가락을 소재로 한 대표적 우리 문학작품이 최초의 월령체가인 고려가요 '동동'. '십이월 분디나무로 깎은, 아아 소반의 젓가락 같구나. 내 님 앞에 가지런히 놓았는데 손님이 가져다...
전통 연희 닮은 뮤지컬 '판'…"현실 풍자 담았다" 2017-12-07 17:24:08
설명했다. '판'은 19세기 말 조선 시대를 배경으로 양반가 자제인 '달수'가 조선 최고의 전기수(조선 후기의 직업적인 낭독가) '호태'를 만나 최고의 이야기꾼이 되는 과정을 그린다. 만담처럼 펼쳐지는 정치 풍자, 세태 풍자가 공연의 백미다. 지난 3월 대학로 CJ아지트에서의 초연이 호평받은...
[연합이매진] '비운의 단종비' 정순왕후 2017-11-11 08:01:02
조선 시대 양반가 여인들이 비구니로 출가하면 거처하던 곳이다. 폐위된 단종은 영월로 유배를 떠날 때 이곳에 잠시 들러 비가 꽃처럼 내린다는 우화루(雨花樓)에서 단종비와 마지막 밤을 보냈다고 한다. 단종비는 이곳에서 출가해 스님이 되었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 우화루를 지나 지하 화장실로 가는 계단 오른쪽에 난...
日 요리연구가들, 경북 영양서 종갓집 음식 체험 2017-10-24 09:12:32
체험 아카데미는 17세기 후반 양반가의 음식을 재현하고 전통술을 담가보는 프로그램이다. 영양군 국제홍보대사인 조 원장은 장계향의 후손인 조귀분 씨로부터 이 요리법을 전수해 일본에 알리고 있다. 일본 사찰요리전문가인 구도 후미에 씨는 방한에 앞서 "지금까지 배웠던 일반적인 한식과 달리 종갓집 음식을 맛볼 수...
[연합이매진] '용담검무' 장효선 명인 2017-10-11 08:01:13
유학자의 복식을 하고 춤을 추는 거지요. 양반가의 신분이었던 수운 선생은 미색의 저고리 바지에 옥색 도포와 아청색 쾌자를 입고 정자관, 술띠, 버선, 태사혜 차림으로 검결을 부르며 춤을 춤으로써 내면의 기운을 한껏 북돋우고자 한 것입니다. 용담검무를 검선일치라고 하는 이유이기도 하구요. 도포 차림만 해도 160여...
'명절이 두렵다'… 가정폭력 하루 1000건 2017-09-29 18:47:18
한 양반가 출신 강모씨(62)는 이번 추석 때 고향에 내려가지 않기로 결정했다. 지난 설 명절 때 친척들끼리 벌인 ‘패싸움’의 앙금이 가시지 않아서다. 사소한 말다툼이 술기운에 주먹다짐으로 번지며 그는 갈비뼈가 부러지는 중상을 입었다. 반년이 지난 지금까지 폭행을 행사한 친척에게 치료비 한 푼 받지...
‘명불허전’ 종영까지 단 2회...꿀잼 포인트 다시 짚어보기~! 2017-09-27 15:21:33
의원, 밤이면 양반가 비밀 왕진을 다니며 재물을 모으는 속물 의원이었던 허임이 출세를 위해 연이를 무시하고 선조를 진료하러 입궁을 앞둔 순간 신묘한 침통이 그의 앞에 처음 나타났다. 의원의 마음과 하나가 되어야 할 침통은 누구보다 허임의 상태를 잘 알고 있었다. 허임은 조선과 서울을 오가며 과거의 상처가 덧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