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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천자 칼럼] 말 한마디의 힘 2020-03-04 17:27:42

    미안합니다, 안녕하세요, 잘했어요)’이 아닐까. 외국인이 좋아하는 우리말에 ‘수고했어요’가 있다. 영어로 옮기기 힘들지만 듣는 이에게 힘이 된다고 한다. 대구·경북에는 이렇게 격려해주자. “욕봤습니다!” 오형규 논설위원 ohk@hankyung.com

  • [여기는 논설실] '누가 더 못났나' 경쟁…코로나보다 심각한 망언 바이러스 2020-03-03 09:58:38

    참 열 일을 합니다. 아침 뉴스에 국민과 전 언론이 신뢰하는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의 얘기가 나왔더군요. "방역당국이 고생한다고 조명해주시는 것은 감사하다. 하지만 개인에게 관심이 쏠리거나 미담으로 포장되는 것은 적절치 않다." 사람의 품격이란 이런 게 아닐까요? 오형규 논설위원 ohk@hankyung.com

  • [천자 칼럼] 아프가니스탄 비사(悲史) 2020-03-02 18:37:19

    폭력과 부패로 국민은 굶고 병들었다. 1인당 소득이 600달러도 안 돼 아프리카 밖에서 가장 못사는 나라다. 세계 아편 거래량의 90%가 아프간에서 재배돼 탈레반의 자금줄 역할을 한다. 찬란한 문화유산, 수려한 자연경관에도 ‘못난 후손들’이 나라를 지옥으로 만든 것이다. 오형규 논설위원 ohk@hankyung.com

  • [오형규 칼럼] 日 폐색감, 대만 망국감…한국은? 2020-02-27 18:30:31

    “모든 것은 상호 연관돼 있다”는 것은 불교, 도교와 헤겔, 마르크스 등의 일관된 교훈이다. 외계인 출현이 아닌 이상 세상만사는 나비효과든, 인과관계든 서로 얽혀 있다고 보는 게 맞을 듯싶다. 하다못해 ‘발가락이 닮았다’고 하지 않나. 상황은 계속 바뀌지만 변치 않는 게 인간 본성인 때문일...

  • [천자 칼럼] 진화하는 원격근무 2020-02-26 18:25:11

    유행은 크나큰 사회환경 변화를 몰고 온다. 4차 산업혁명 와중에 터진 코로나 사태가 근무형태를 어떻게 바꿀지 궁금하다. 이참에 선택근무, 책임근무 등 근무형태 유연화를 적극 권장할 필요가 있다. 그런다면 지옥철, 교통체증, 집값 문제를 푸는 부수효과도 기대할 수 있지 않을까. 오형규 논설위원 ohk@hankyung.com

  • [여기는 논설실] '교만은 패망의 선봉'…코로나가 일깨워준 교훈들 2020-02-25 09:55:05

    한번도 경험하지 못한 파국이 연출될 수도 있다. 코로나 사태는 언젠가는 종식될 것이다. 그러나 바이러스는 4~5년 주기로 다시 올 가능성이 농후하다. 이제는 보건·방역도 국가안보의 차원에서 접근해야 하는 이유다. 코로나바이러스가 참 많은 것을 일깨워주고 있다. 오형규 논설위원 ohk@hankyung.com

  • [천자 칼럼] 이탈리아 '코로나 미스터리' 2020-02-24 18:09:10

    외국 배의 입항 전에 ‘40일간(이탈리아어 quaranta)’ 격리한 데서 유래했다. 이탈리아의 ‘코로나 미스터리’에 세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최선의 방역이 ‘격리’임을 잘 아는 이탈리아가 어떻게 극복할지 궁금하다. 오형규 논설위원 ohk@hankyung.com

  • [오형규 칼럼] '공공의 적' 法기술자들 2020-02-13 18:20:44

    19세기 독일 법학자인 루돌프 폰 예링은 《로마법의 정신》에 이렇게 썼다. “로마는 세계를 세 번 정복했다. 군대로, 종교로, 그리고 법으로.” 이 경구를 부연하면 “승자의 기록이 역사로 남으려면 객관성을 확보해야 하는 것처럼, 강자의 권리인 법이 생명력을 얻으려면 보편성을 획득해야...

  • [천자 칼럼] 이번엔 '몰타계 돌풍' 2020-02-06 18:22:43

    샐러드볼’이란 비판도 있지만 고수(高手)는 누구나 인정해준다는 얘기다. ‘몰타계 30대 동성애자’인 부티지지도 그런 관점에서 보는 듯하다. 1982년생 부티지지가 샌더스(78) 바이든(77) 워런(70) 등 노회한 70대 경쟁자들 틈에서 얼마나 선전할지 궁금하다. 오형규 논설위원 ohk@hankyung.com

  • [천자 칼럼] '신황화론' 유감 2020-02-03 18:42:34

    갈등마저 나타나 더 문제다. 하지만 전염병이 중국에서만 발병한 건 아니다. 메르스는 사우디아라비아, 에볼라는 콩고였고, 스페인독감은 미국이었다. 하루에도 수백만, 수천만 명이 오고가는 지구촌 시대다. 어떤 연유든 인종 갈등으로 번지는 것은 누구에게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 오형규 논설위원 o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