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요뉴스 한국경제TV에서 선정한 지난 주요뉴스 뉴스썸 한국경제TV 웹사이트에서 접속자들이 많이 본 뉴스 한국경제TV 기사만 onoff
나만 알고 싶은 또 다른 너의 모습, 치앙마이 2024-04-11 19:24:52
왕조의 위대한 유산 ‘라야 헤리티지’는 우리말로 ‘위대한 유산’이라는 뜻이다. 아름다운 자연과 옛 도심의 유적, 치앙마이 지역의 감성으로 꾸몄다. 방에 들어서면 호텔을 소개하는 흑백 영상이 나오는데, 이 지역의 장인들이다. 호텔의 시설들을 소개하지 않고, 도예가와 목공예가들을 내세운 데는 이유가 있다. 객실...
[홍성호 기자의 열려라! 우리말] '판매정책' 아니고 '판매전략'이에요 2024-04-08 10:00:15
‘슈퍼주총 시즌’이 끝났다. 12월 결산 국내 상장법인의 정기 주주총회 일정이 3월 하순께 집중적으로 몰려 있는 것을 가리키는 말이다. 이즈음에 늘 따라다니는 말 중 하나가 ‘주주환원정책’ 또는 ‘주주친화정책’이다. 이와 함께 빠지지 않는 말 중 ‘배당정책’도 있다. 이는 기업 이익을 주주들에게 언제, 어떤...
[오늘의 arte] 티켓 이벤트 : 기후환경 사진 프로젝트 2024-04-07 18:46:10
쓸데없는 것…. 우리말의 사소함이란 단어는 문맥에 따라 그 성격이 판이하게 달라진다. 누구에게는 사소하지만 누구에게는 너무 중요할 수 있다. 사소함을 이야기하는데 이토록 무거운 진실을 용기 있게 말하는 소설이 있다니 깜짝 놀랐다. - UNIST 교수 조원경의 ‘책 경제 그리고 삶’ ● 독자의 예상을 번번이 배신하는...
[홍성호 기자의 열려라! 우리말] '후보직 사퇴'는 비논리적인 표현 2024-04-01 10:00:16
논란이 거세게 일었다. 우리말 관점에서도 주목해볼 만한 말이 있었다. ‘후보직’이 그것이다. 자주 지면에 오르고, 무심코 흘려보내곤 하지만 한편으론 눈에 거슬린다. 이 말의 정체는 무엇일까?후보는 ‘직(職)’ 아니라 ‘후보직’ 안 돼‘직(職)’은 맡은 직위나 직책을 나타내는 말이다. 직업을 가리키기도 한다....
"삼성 출신 많아"…中 반도체 가득 메운 '한궈른' [박의명의 K-인더스트리] 2024-03-30 12:19:19
영어를 사용할 필요도 없었다. 이들은 유창한 우리말로 한국 바이어와 언론 등에 중국 제품을 소개하고 중국 기술의 우수성을 알렸다. 장비 업체 A에 있는 한국인 직원은 삼성전자 출신이었다. 그는 7년 전 중국으로 자리를 옮겼다고 답했다. 그는 “웨이퍼 기술은 중국이 거의 자립화를 이뤘다”고 말했다. 중국 B 업체에...
웅진씽크빅, ‘디즈니 인터랙티브 리딩’ 국내 출시 3주만에 36만권 매진 2024-03-25 14:31:43
△영어 학습 효과를 높여주는 영단어 카드, 우리말 해석, 워크북 등 별책 구성이다. 웅진씽크빅은 ‘디즈니 인터랙티브 리딩’ 2차 제작에 돌입해 4월 중 추가 국내 물량을 확보할 계획이다. 또, 판권을 보유하고 있는 대만, 베트남 등 해외지역 출시를 준비하고 디즈니코리아와 일본, 홍콩 등 신규 국가 진출 논의를...
[홍성호 기자의 열려라! 우리말] 고무줄같이 늘었다 줄었다 하는 '1년째' 2024-03-25 10:00:17
걸쳐 살펴보고 있는, 우리말에서 모호한 말, 대충 쓰는 말 중 하나다. 자칫 커뮤니케이션의 실패를 불러올 수 있는 말이란 점에서 이 말을 살펴봐야 한다. 우선 이 말을 특징 지우는 ‘-째’의 용법을 알아보자. ‘-째’는 두 가지로 쓰인다. 하나는 차례나 등급의 뜻을 더하는 접미사다. ‘두 잔째’ ‘세 바퀴째’ 같은...
[홍성호 기자의 열려라! 우리말] 막연한 듯 통하는 듯한 말 '거시기' 2024-03-18 10:00:04
것은 ‘거시기’다. 우리말에서 콕 집어 말하지 않아도 말하는 이나 듣는 이가 서로 알아듣는 말이 있다. 대표적인 게 ‘거시기’다. 의미가 분명하지 않은데도 대충 뜻이 통하니 마법의 말이라 할 만하다.호남 사투리가 널리 쓰여 표준어가 돼우리말에는 모호하지만 그런 대로 뜻이 통하는 말이 꽤 있다. 지난호에서 살핀...
[홍성호 기자의 열려라! 우리말] 잘 쓰면 약, 잘못 쓰면 독이 되는 표현 '최근' 2024-03-11 10:00:01
말은 우리말에서 독특한 위치에 있는 단어다. 모호한 듯하지만 누구나 알아듣고, 대충 말하는 것 같은데 서로 이해할 수 있다는 점에서 그렇다. 그렇다고 구체적으로 가리키는 게 무엇인지는 드러나지 않는다. ‘최근’의 사전 풀이는 ‘지나간 지 얼마 안 된 즈음’이다. 일상에서 흔히, 아무 거리낌 없이 자유자재로 이...
[홍성호 기자의 열려라! 우리말] "위약금이라도 주고 해임해라"란 문장의 오류 2024-03-03 16:41:33
따라 우리말 사용 양태가 서로 다르다. 어휘에 대한 어감도 사람마다 차이가 있다. 이른바 ‘커뮤니케이션 노이즈(잡음)’에 해당한다. 미세한 듯하지만 그런 잡음이 모이고 쌓여 정확한 의미 전달을 방해한다. 의미 해독에 차이가 있다 보면 같은 말을 주고받았으면서도 서로 다르게 이해하는 결과를 낳는다. 커뮤니케이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