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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의료 '붕괴 직전'…61개 병원 파업 임박 2024-08-28 06:14:04
노조는 파업에 나서지 않지만, 전공의들이 의료 현장을 이미 떠난 지 오래된 상황에서 간호사 등 다른 의료 직역의 역할이 커진 점을 고려하면 파업으로 인한 의료 현장의 혼란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 작년 총파업 때도 상대적으로 덜 응급한 수술 스케줄이 늦춰지는 등 혼란이 발생했다. 노조는 사측과 정부에 ▲ 조속한...
의협 "팍스로비드 아직 부족, KP.2 백신도 확보를" 대정부 권고문 [전문] 2024-08-27 16:17:39
원활하게 공급된다 하였지만, 일선 현장에서는 여전히 치료제 확보를 위해 여기저기 탐문하는 등 환자에게 처방 투약이 매우 어려운 상황입니다. - 지역적으로 치료제 배포 현황과 재고를 의료진과 실시간 공유될 수 있는 투명한 수급시스템을 구축하여, 의사의 처방에 따라 환자에게 즉시 치료제가 투약될 수 있도록 해야...
“더이상 환자 못 받아”...응급실 진료제한 속출 2024-08-27 15:58:25
돌아오지 않으면서 응급실은 버티기 어려운 수준으로 치닫고 있다는 게 현장 의료진의 전언이다. 특히 최근에는 코로나19 유행과 온열질환자 급증으로 평소보다 응급실을 찾는 환자는 늘어나면서 응급실의 상황은 더욱 악화하는 모습이다. 아주대병원 응급실에 근무하던 응급의학과 전문의는 당초 14명이었으나 의정 갈등...
"환자 못 받습니다" 응급실 붕괴 직전…병원 줄줄이 비상 2024-08-27 13:40:16
응급실 인력은 늘 부족한 상태였는데, 현 사태를 계기로 붕괴가 앞당겨졌다는 반응이 주를 이룬다. 정부는 응급의료체계를 유지하기 위해 현장 의료진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고, 경증 환자의 지역 병의원 이용을 유도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먼저 응급실 전문의 진찰료를 가산하고 권역·지역 응급의료센터의 전담 인력에...
'아프면 죽는다' 불안감 확산…응급실 뺑뺑이 끝 사망 속출 2024-08-26 20:29:01
의료노조는 61개 사업장 조합원 2만9705명을 대상으로 지난 19~23일 파업 찬반 투표를 진행한 결과, 조합원 2만4257명이 참가한 가운데 2만2101명이 파업에 찬성해 찬성률 91.11%를 기록한 바 있다. 여기에는 노조 소속 61개 사업장(공공병원 31곳·민간병원 30곳)의 조합원(응급실·중환자실 등에 근무하는 필수 유지 업무...
[단독] '정신질환자 방치 사고' 또 있었다…유족, 경찰 고소 방침 2024-08-26 15:16:24
19일 오전 6시께 박씨의 상태를 확인한 의료진은 박씨를 빼내 격리실 밖 복도에 눕혔다. 유족은 해당 조치 직후 의료진이 심폐소생술 등 적절한 응급조치를 취하지 않았다고 주장하고 있다. 의료진은 박씨를 빼내기 직전 119에 신고했는데, 당시 박씨의 호흡이 있었는지는 명확히 확인되지 않았다. 다만 현장에 출동한 119...
아이슬란드 빙하동굴 붕괴…외국인 관광객 1명 사망·2명 실종 2024-08-26 14:52:43
얼음이 4명을 덮쳤다는 신고가 응급의료 당국에 접수됐다고 밝혔다. 무너진 얼음덩어리를 맞은 2명 가운데 한명은 현장에서 사망했고, 헬기 편으로 수도 레이캬비크로 이송된 다른 한명의 상태는 안정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당국은 다수의 구조요원을 동원해 사고 당일 오후와 저녁까지 2명의 실종자 수색을 진행했으나...
응급실 '셧다운' 위기인데…간호사마저 병원 떠나나 2024-08-25 18:18:14
안건이다. 전공의 집단사직 후 국내 의료기관 대다수가 재정적자를 호소하고 있어 상당수 병원에서 협상 타결보다는 파업으로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응급의료 공백 이어져보건의료노조 파업은 연례행사다. 매년 일부 병원에서 파업이 있었지만 의료 시스템이 무너질 정도로 큰 영향을 주진 않았다. 의사들은 현장을...
"전문의 부족"…구로역 사고 피해자 '응급실 뺑뺑이' 돌았다 2024-08-25 14:15:00
부족으로 인해 병원 여러 곳을 전전하는 이른바 '응급실 뺑뺑이'를 겪은 것으로 드러났다. 25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선민 조국혁신당 의원이 소방청과 국립중앙의료원, 한국철도공사(코레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9일 오전 2시16분께 구로역 작업 차량 충돌 사고로 오른쪽 다리가 골절된 50대 직원 A...
부부싸움 중 휘발유 몸에 끼얹고 불붙인 40대…경찰 조사 2024-08-25 09:09:01
붙인 혐의를 받는다. A씨의 몸에 붙은 불은 당시 현장에 출동해 있던 소방관과 경찰이 즉시 진화했다. 이 과정에서 A씨는 경미한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병원에서는 A씨의 화상이 경미해 퇴원 결정을 내렸으나, 재범 우려가 있어 A씨를 '응급입원' 조치했다고 전했다. 응급입원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