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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하자"만 반복…의정갈등 '평행선' 2024-05-23 05:57:44
의학회 등과 비공개 연석회의를 열어 정부의 의대 증원에 대응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한 뒤 "의료계는 정부와 대화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정부도 의료계와 대화하겠다는 입장이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전날 의사 집단행동 중앙대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정부는 언제든 어떤 형식이든지 대화에 임할 자세가...
전공의 징계 앞두고…의협 "대화준비 됐다" 정부 "환영, 조건 없어야" 2024-05-22 18:33:08
의학회 등과 비공개 연석회의를 연 대한의사협회는 회의를 마친 뒤 취재진에 정부와 대화할 준비가 됐다는 짤막한 메시지만 발표했다. 의·정 대화를 거부하면서 정부를 원색적으로 비난했던 종전 모습과는 미묘하게 달라진 분위기다. 정부는 이날 3개월 넘게 의료 현장을 떠나 있는 전공의들을 향해 복귀를 호소하면서도...
정부-의사, 양보 없는 대치…'전제조건'부터 엇갈려 2024-05-22 05:51:41
비판했다. 복지부는 계속해서 전공의들에게 복귀를 요청할 방침이다. 조규홍 복지부 장관은 이날 오후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전공의 복귀와 대화 참여를 촉구한다. 의협도 이날 의대 교수 단체, 대한의학회 등이 참석하는 비공개 긴급회의를 연다. 최근 법원의 결정에 대한 의견을 모으고, 향후...
전공의 복귀 시한인데...가능성 "전혀 없어" 2024-05-20 16:43:51
답변이라기보다는 정부의 기본 입장 자체는 의료계와 언제든 대화할 수 있다는 것"이라며 "형식 또는 의제와 관계없이, 공개나 비공개 상관없이 모두 가능하다는 일관된 정부의 대화 의지"라고 답했다. 의협은 오는 22일 법원 결정과 관련해 의대 교수 단체, 대한의학회와 비공개 긴급회의를 열고 대응 방안을 논의할 방침이다....
법원 판결 나오자…의대증원 학칙 개정 속도 2024-05-17 18:23:57
있다. 대한의사협회는 이날 대한의학회,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 전국의과대학교수비상대책위원회 등과 공동 입장문을 내고 “의대 증원이 오히려 공공복리를 위협한다”며 정원 배정 과정 중 작성된 공문과 회의록 등을 공개할 것을 정부에 요구했다. 의사들은 전날 판결을 내린 서울고법 행정 7부 구회근 부장판사의...
의대교수마저 "1주일간 휴진"…의대생 '집단유급' 현실화되나 2024-05-16 18:35:25
감추지 못했다. 최창민 전국의과대학교수 비상대책위원장은 “참 실망스러운 상황”이라며 “단순히 의대 정원뿐만 아니라 여러 가지 상황과 향후 미칠 파장 등을 고려해서 판단했어야 했다”고 말했다. 대한의사협회는 “판결문을 검토한 뒤 17일 대한의학회 등과 공동 입장을 내겠다”고 밝혔다. 강영연/이혜인/이지현...
의정 갈등 고조…법원 판단 앞두고 '2천명 증원' 근거 재조명 2024-05-14 05:35:22
의학회가 연 기자회견에서 "2천명은 과학적 근거가 전혀 없을 뿐만 아니라 '외부'에서 누군가가 결정한 숫자"라며 "이를 복지부 장관이 보정심에서 일방 통보하고 요식 절차만 거친 후 기자회견에서 발표해버렸다는 너무나 충격적인 사실이 만천하에 드러났다"고 지적했다. 김창수 전의교협 회장도 "정부는 수없이...
복지부, '의대증원 근거자료' 두고 의료계와 종일 날선 공방 2024-05-13 19:33:12
의학회는 서울 용산 의협 회관에서 '의대 입학정원 증원의 근거 및 과정에 대한 기자회견'을 열고 2000명 증원에 대한 협의와 근거가 모두 없다고 주장했다. 김창수 전의교협 회장(연세대 의대 교수)은 "검증을 하면서 경악을 금치 못했다. 수천 장의 근거 자료가 있다는 정부의 주장은 기존 보고서 3개를 인용한...
의료계 "의대증원 근거자료 부실"…정부 "위원 23명 중 19명이 찬성" 2024-05-13 18:37:30
의학회는 이날 기자회견을 열어 정부 주장을 반박했다. 김창수 전국의대교수협 회장은 “수천 장의 근거자료가 있다던 정부 주장은 기존 보고서 3개를 인용한 것 외엔 없었다”고 했다. 의대교수협과 의학회가 꾸린 과학성검증위원회는 정부가 보건의료정책심의위 이전까진 구체적 증원 규모에 대한 언급이 없었다는 점을...
"2000명 증원, 근거 없어…국가 대계는 주술 영역 아냐" 2024-05-13 16:27:52
의학회는 13일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가 법원에 제출한 자료에 의대 정원 2000명 증원에 대한 과학적 근거가 없다고 주장했다. 김창수 전의교협 회장은 “자료 검증을 하면서 경악을 금치 못했다”며 “수천장의 근거자료가 있다던 정부 주장은 기존 보고서 3개를 인용한 것 외엔 없었다”고 했다. 그는 “국가의 중요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