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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마을] 착한 말만 쓰자는 압박에 입 열기가 두려워 2024-03-22 18:52:21
현실이 된 꿈이 많다. 1920년의 여성참정권 확보, 인종 분리를 금지한 1960년대 민권법, 미군의 베트남전 철수를 이끈 1970년대 시민운동, 동성혼 법제화를 이끈 최근의 투쟁 등이 그것이다. PC 운동이 피스터의 표현대로 ‘새로운 독단주의’로 흐르게 된 건 ‘혐오 발언’ 혹은 ‘상처를 주는 말’, 즉 ‘잘못된 단어’의...
"어린 팬 많은데…" 콘서트서 피임도구 배포한 여가수 결국 2024-03-16 09:28:26
피임도구 배포와 기부에 대해 "구조적인 인종 차별, 여성 혐오, 의료 장벽으로 가장 큰 영향을 받는 사람들이 생식기와 관련한 마땅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보장하기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로드리고 측의 활동을 두고 보수 진영에서 반발했다. 로드리고는 지난 12일 미주리주 세인트 루이스에서...
美 팝스타 로드리고 콘서트서 피임도구 배포…논란 끝에 중단 2024-03-16 09:00:09
기금 네트워크'와 협력해 "조직적인 인종차별이나 여성혐오, 의료 장벽 등에 영향을 받는 이들이 마땅히 받아야 할 생식권 돌봄을 받을 수 있게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CNN 방송 등에 따르면 로드리고 측과 연대한 낙태권 옹호 단체들은 지난 12일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에서 열린 로드리고 콘서트장에 특별 부스를...
독일, 온라인 여성혐오 대대적 수사…선동죄 적용 2024-03-08 18:40:26
혐오 게시물 작성자를 추적해 수사대상을 추렸다. 수사당국은 용의자들에게 형법상 국민선동 혐의를 적용했다. 이 조항은 주로 나치 범죄를 부정하거나 인종주의에 기반한 차별 발언을 하는 극우세력에 적용돼왔다. 그러나 여성 집단을 싸잡아 비방하는 경우에도 이 조항을 적용할 수 있다는 2020년 6월 법원 판결에 따라...
극단주의 확산? 기성정치 위기?…英 '친팔' 의원 당선 후폭풍 2024-03-05 04:00:55
총리는 갤러웨이 당선을 반유대주의·이슬람 혐오 등 최근 급증한 극단주의적 위협과 연계해 이례적인 경고를 내놓았다. 수낵 총리는 지난 1일 총리실 밖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10월 7일의 공포를 무시하고, 헤즈볼라를 미화하고 인종차별적인 극우 정당의 전 대표 닉 그리핀의 지지를 받는 후보의 복귀는 놀라움 이상"이...
NYT "인구감소 한국, 외국인노동자 필수지만 보호제도 부실" 2024-03-03 15:56:59
외국인 노동자들이 인종 차별과 외국인 혐오에도 노출되어 있다면서 "그들은 피부색에 따라 사람을 다르게 대한다. 붐비는 버스에서 그들은 내 옆 빈자리에 앉기보다는 서서 가는 편을 택했다"고 속상한 마음을 드러냈다. NYT는 한국에서는 인구 위기와 '더럽고 위험한 저임금' 일자리를 기피하는 사회 분위기로...
[고승연의 세대공감] '에이지즘'을 지우면 새로운 시장이 보인다 2024-03-01 17:51:52
비단 한국에서만 이런 일이 벌어지는 것 같지는 않다. 인종에 따른 차별, 즉 레이시즘(racism)이 존재하는 것처럼 여러 선진국에서 나이에 따른 차별이 존재하는 것 같다. 주로 노인층에 대한 차별적 혹은 혐오적 시선인 에이지즘(ageism)이 바로 그것이다. 미국 작가 브래들리 셔먼이 쓴 라는 책을 보면 미국에도 에이지즘...
"동성애는 비정상" 伊 육군 소장 정직 11개월 징계 2024-02-29 19:08:47
인종 차별적이고 동성애를 혐오하는 책을 펴내 파문을 일으킨 이탈리아 현직 육군 장성이 중징계를 받았다. 이탈리아 아드크로노스 통신에 따르면 국방부는 28일(현지시간) 로베르토 반나치(55) 육군 소장에게 11개월 정직 처분을 내렸다. 이 기간 반나치 소장의 급여도 절반으로 삭감된다. 그는 지난해 8월 출간한 에세이...
브라질 최고선거법원, 선거운동 때 딥페이크 사용 금지 2024-02-29 01:54:17
"형법에 규정된 비민주적 행위"와 "출신, 인종, 성별, 피부색, 연령 및 기타 형태의 차별에 근거한 편견을 통해 개인이나 집단에 대해 인종차별, 동성애 혐오, 나치, 파시스트 또는 증오 이데올로기를 조장하는 혐오 행위 및 발언"을 담은 콘텐츠와 계정을 삭제하지 않을 경우 민사 및 행정 분야에 대한 책임을 지게 된다....
하버드서 또 反유대주의 논쟁…수뇌부 이번엔 강경 반응 2024-02-22 04:13:59
겪었다. 이후 임시총장 체제 하에서 하버드는 반유대주의와 이슬람혐오와 맞설 태스크포스(TF)를 각각 구성하기로 하는 등 학내 헤이트 스피치(hate speech·특정 집단에 대한 공개적 차별·혐오 발언) 대응 태세를 정비했다. jhch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