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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먼 래틀, 파비오 비온디 10월 대구온다. 월드오케스트라시리즈 10월 11일 개막 2022-09-10 09:21:27
축제 중 유일한 교향악 축제로, 클래식 애호가들의 갈증을 덜어줄 수준 높은 공연들로 구성했다. 총 10회의 공연이 오를 이번 축제에는 해외 최정상급 오케스트라 3개와 한국을 대표하는 2개의 교향악단, 3개의 유스 오케스트라, 1개의 스페셜 오케스트라 그리고 WOS 비르투오소 챔버가 참여한다. 조성진, 김선욱, 파비오...
레이 첸과 선우예권의 아름다운 '낭만 하모니' [송태형의 현장노트] 2022-09-01 16:56:27
연주곡은 그리그의 소나타 2번 G장조와 풀랑크의 소나타입니다. 결은 다르지만, 감정을 진하게 드러내야 하는 낭만적인 선율이 가득한 곡들입니다. 첫 연주곡인 그리그 2번은 전체 조성은 G장조이지만 북유럽 특유의 우울한 비감(悲感)이 지배하는 곡입니다. 피아노의 g단조 리드에 맞춰 비통한 감정을 잔뜩 실은 레이 첸의...
바이올리니스트 레이 첸이 경제경영서를 읽는 까닭은? 2022-08-25 11:06:12
곡입니다. 그리그 2번과 대조적인 조합이 될 것입니다. 프랑크 소나타는 선우예권과 커티스음악원 시절 함께 연주한 적이 있습니다. 4개의 악장이 마치 순회하는 인생처럼 느껴지는 곡이죠.” 레이 첸이 외향적이고 활달하다면, 선우예권은 내성적이고 침착하다. 선우예권이 스스로 인정하듯이 “거의 정반대의 성향”이다....
[장석주의 영감 과 섬광] '행복한 나라'를 위한 지도는 없다 2022-08-23 17:03:10
일이다. 어느 추운 겨울날, 골목을 지나는데 차이콥스키의 피아노 협주곡 제1번(Piano Concerto No.1 b-flat minor Op.23) 2악장이 들려왔다. 궁핍한 청년은 발걸음을 멈추고 어느 집 벽에 몸을 기댄 채로 차이콥스키 피아노 협주곡의 남은 부분을 들었다. 연주가 끝났을 때 희열이 차오르며 전율을 느꼈다. 그 찰나 누구도...
지휘자 김유원 "젊은 에너지 가득한 연주 선사할 것" 2022-08-23 16:23:21
했다. “제 과제였던 브람스 교향곡 1번 2악장 지휘를 마쳤을 때 하이팅크 선생님이 ‘네가 음악을 얼마나 사랑하는지 알겠다. 음악을 진심으로 사랑하는 게 지휘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다’라고 말씀해 주셨죠. 음악을 사랑해서 지휘 공부를 시작했지만 좌절도 많았고, 워크숍에 참가했을 때도 자신감이 떨어져 있었거든요....
[음악이 흐르는 아침] 브루크너 교향곡 6번 2악장 아다지오 2022-08-16 17:40:22
아름다움이 최고조에 달했다”고 극찬한 2악장 아다지오다. 세 개의 주제를 가진 소나타 형식의 느린 악장으로 현악 앙상블이 연주하는 제2주제 선율이 빼어나다. 엄숙하고도 신비한 서정성으로 가슴을 벅차오르게 하다가 긴 호흡으로 서두르지 않는 브루크너 특유의 고요함으로 잔잔하게 마무리된다. 지난해 10월 지휘 ...
객석 달군 임윤찬의 특별한 '바흐 플러스' [송태형의 현장노트] 2022-08-11 18:53:51
갈라 공연입니다. 검은 정장 차림의 임윤찬은 2부에 두 번째 협연자로 등장해 객석을 등지고 피아노 앞에 앉았습니다. 지난 6월 19일 제16회 밴 클라이번 콩쿠르 우승 이후 공식적으로 국내에서 처음 연주하는 무대입니다. 연주곡목은 바흐의 키보드(건반) 협주곡 5번 f단조. 바흐의 여러 키보드 협주곡 중 가장 유명하고...
그의 작품엔 클래식이 흐르고 명화가 숨어있다 2022-07-24 17:31:53
초상화와 함께 그의 음악인 신세계 교향곡 2악장에 어울리는 풍경을 그렸다. 그가 자신의 그림 속에 그려놓은 명화를 단순한 모작 수준일 것으로 지레짐작하면 오산이다. 이 작가는 “2015년 겸재 정선의 ‘박연폭포’를 작품 속에 그렸는데, 작품을 본 원작 소장자가 ‘원작 못지않다’고 말한 게 소문이 났다”며 “그해...
'오케스트라 드림팀' 14개국 80여명 클래식 향연 2022-07-20 17:03:07
루세브와 프랑크푸르트 방송교향악단 악장 플로린 일리에스쿠, 라이프치히 게반트하우스 오케스트라 제2 악장 조윤진 등이 현악 파트를 이끈다. 트럼페티스트 알렉상드르 바티(라디오 프랑스 필하모닉)와 플루니스트 한여진(라이프치히 게반트하우스), 올해 서독일방송교향악단 수석으로 발탁된 호르니스트 유해리 등이 관...
지휘 없이 ‘봄의 제전’ 연주 … '고잉홈' 악단의 파격 2022-07-20 14:25:13
손열음도 2일 라벨의 ‘볼레로’ 공연에서 오케스트라 연주자로 무대에 오른다. 고잉홈프로젝트 사무국장을 맡고 있는 바이올리니스트 박지훈은 “한국을 ‘제2의 고향’처럼 여기는 친한파 아티스트들은 물론 이들과 친분 있는 연주자들이 함께하면서 악단 규모가 커졌다”며 “무대에서 악단보다 연주자들이 돋보이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