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2건뉴스가 검색 되었습니다.

지난 주요뉴스 한국경제TV에서 선정한 지난 주요뉴스 뉴스썸 한국경제TV 웹사이트에서 접속자들이 많이 본 뉴스 한국경제TV 기사만 onoff

  • [조일훈 칼럼] 대한민국 안전자산을 지켜라 2020-03-10 18:30:53

    바이러스는 면역력이 약한 개체부터 쓰러뜨린다. 방역에 가장 취약한 집단부터 때린다. 인간이 바이러스를 극복하는 길은 치료약을 개발하거나 면역력을 키우는 수밖에 없다. 인류와 오랜 세월 동행해온 천연두 결핵 흑사병 홍역 콜레라 등은 이제 더 이상 공포의 전염병이 아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도...

  • 대통령 '격려'에도…기업들은 속이 탄다 2020-02-16 17:15:07

    부자와 빈자를 약탈적 관계로 규정하면 어떤 해법도 찾을 수 없다. 하지만 이런 얘기는 아무리 합리적이더라도 잘 통용되지 않는다. 반시장적 선동이 자신의 입지에 유리하다고 여기는 정치인이 많을수록 그렇다. 그래서 이 정부에 기대를 접는 기업인들의 시름이 더 깊어지는 것이다. 조일훈 부국장 jih@hankyung.com

  • [조일훈 칼럼] 왜 보수는 불안한 소수가 되었나 2020-02-11 18:25:34

    일각에서 윤석열 검찰총장을 보수의 대안으로 거론하는 것은 보수의 비극이다. ‘적의 적은 동지’라는 유치한 논법과 다를 것이 없다. 윤 총장의 정치적 성향이 어떻든 반(反)문재인이면 된다는 것인가. 사정이 아무리 다급하고 절박해도 이럴 수는 없다. 보수는 내세울 인물이 없어 고전하고 있는 것이 아니다....

  • [조일훈 칼럼] 2020년 삼성인에게 바란다 2020-01-14 18:23:33

    삼성이 연말 인사를 거른 채 새해를 맞았다. 세대교체와 조직의 신진대사가 막힌 데 따른 안팎의 우려가 적지 않다. 하지만 많은 임직원이 여러 사건으로 재판을 받고 있거나 구속된 마당에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이 인사를 하는 것은 적절치 않았을 것이다. 사법적 결말이야 어찌됐든 회사의 기존 의사결정 시스템을...

  • '변경 개척자' 김우중 영면…이제 그 도전 누가 하나 2019-12-10 17:37:39

    정치는 조역 아니면 악역이다. 언제 위기가 아닌 적이 있었던가. 어디 갈림길이 없는 곳이 있었던가. 경제 대전환을 기다릴 것이 아니라 미래 생존과 번영을 위한 경영의 대전환을 이뤄야 한다. 21세기의 또 다른 김우중들이 나서야 한다. 그것이 대한민국 기업인들의 숙명이다. 조일훈 편집국 부국장 jih@hankyung.com

    김우중,기업인,개척,시대,회장,이제,세계,기업가
  • [조일훈 칼럼] '정부 배급제'로 가는 한국 교육 2019-11-12 17:53:58

    학교라는 곳은 특이한 공간이다. 교육이라는 재화가 거래되는 시장적 관점에서 보면 교사와 학교는 생산자, 학생과 학부모들은 소비자다. 그런데도 생산자가 소비자에 대해 압도적 지위를 갖는다. 교육 방식이나 프로그램이 마음에 들지 않아도 소비자들은 제대로 대항할 수도 없다. 3년 동안 주입식 이념교육을 감내하다가...

  • [조일훈 칼럼] 유시민은 어떤 가치를 좇고 있나 2019-10-15 17:34:35

    사회가, 국가가 용인할 수 있는 윤리적 수준을 낮추면 그 피해는 국민 모두에게 돌아간다. 구성원들이 굳이 주위를 둘러보며 절제를 해야 할 유인이 작아지기 때문이다. 누군가 특권과 반칙을 일삼아도 제재를 받지 않는다면 더 늦기 전에 그 대열에 합류해야 한다는 조바심을 부채질하게 된다. 자연히 정직하고 성실하게...

  • [조일훈 칼럼] 당신은 보수인가, 진보인가 2019-09-10 17:52:40

    문재인 대통령이 조국 장관 임명을 강행한 것은 ‘더 이상 잃을 것이 없다’는 정치적 판단 때문이었을 것이다. 지명을 철회해 봤자 이미 잃은 것을 되찾을 수 없을 뿐만 아니라 새로 얻을 것도 없다는 계산을 했을 것이라는 얘기다. 조 장관이 자진 사퇴를 하지 않고 끝까지 버틴 것도 같은 심리였을 가능성이...

  • [조일훈 칼럼] "대한민국, 무서워서 못살겠다" 2019-08-13 17:46:56

    안해"조일훈 편집국 부국장 [ 조일훈 기자 ] 윤동한 전 한국콜마 회장은 극일(克日)을 이룬 대표적 기업인이다. 그는 1990년 창업 때 일본콜마를 합작사로 끌어들였다. 부족한 자본과 기술력을 메우기 위해서였다. 이제 한국콜마는 일본콜마의 10배가 넘는 매출을 올리며 세계 최고의 화장품 odm(제조업자개발생산) 회사로...

  • [조일훈 칼럼] 도쿄지검 특수부의 분식회계 수사 2019-06-11 17:47:42

    특수부 추론 대신 증거로 사실 규명해야"조일훈 편집국 부국장 [ 조일훈 기자 ] 일본 도시바의 분식회계 문제가 불거진 것은 2015년 2월이었다. 공교롭게도 삼성바이오로직스(삼바)의 분식회계 논란이 시작된 것과 같은 해다. 일본의 증권거래감시위원회(한국의 증권선물위원회)는 도시바 측 내부 고발을 계기로 조사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