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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크는 주사' 묻지마 처방…아이 병만 키운다 2024-10-10 17:42:31
익명을 요구한 한 대학병원 교수는 “외래 진료를 온 아이를 보면 정상 키에 속하는데도 ‘180㎝가 넘었으면 좋겠다’며 찾아 오는 경우도 있다”고 했다. ○전문가들 “장기 부작용 알 수 없어” 경고유트로핀(LG화학), 그로트로핀투(동아에스티) 등 인기를 끄는 성장호르몬 주사제는 성조숙증, 저신장증 등 질병을 겪는...
정부 "의료계, 조건·의제 정하지 말고 대화해야…국민·환자에 송구" 2024-10-10 10:57:03
덧붙였다. 이날 정부는 비상진료체계가 유지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복지부에 따르면 응급실 경증 환자 수는 평시 8000여명에서 최근 6000여명 수준으로 감소했다. 중증·응급환자는 1300여명으로 평시와 큰 차이 없는 수준이다. 발병 후 응급실 도착시간은 2시간 미만이 33.3%, 1시간 미만이 18.2%로 나타났다. 응급실 내원...
응급실 환자 줄었지만 사망자는 늘었다 2024-10-09 15:43:24
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여당 간사인 김미애 의원이 보건복지부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응급실 내원 환자 수는 2019년 905만5천185명에서 지난해 853만2천294명(잠정)으로 5.8% 줄었다. 전공의 대부분이 떠난 올해는 6월까지 349만4천752명(잠정)의 환자가 응급실에 왔다. 상반기 응급실 내원 환자는 지난해 1년간 환자의...
중증질환연합회 "갈등만 부추기는 의대 5년제 중단해야" 2024-10-09 14:52:34
비판하고 진료 정상화를 요구하는 등 윤석열 정부 의료개혁에 우호적인 입장을 내왔다. 하지만 사태가 봉합되기는 커녕 의대생 휴학과 유급이 또 다른 논란으로 이어져 불안감만 증폭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의대 교육 정상화 대책이 사태 해결에 도움되지 않는다는 취지다. 김성주 한국중증질환연합회장은 "환자들은 더...
"환자 사망했는데 잠만 잔 의사"…선배 의사 비판글 2024-10-08 20:52:58
8일 페이스북에 의료 현장에서 간호사가 의사 ID로 처방하고 있다는 내용의 방송 기사를 링크하며 "환자가 사망했음에도 사망 선언은커녕 자느라 들여다보지도 않은 의사는 누구입니까. 진료 가능함에도 전공의 부재를 핑계로 수용 거부한 의사는 누구입니까"라며 "의사로서의 정체성을 포기하고 간호사에게 본인의 업무를...
도반한방병원, 김준석 전 고려대 혈액종양내과 교수 영입 2024-10-08 15:25:32
8일 밝혔다. 김 교수는 고려대 암 센터 소장 재임 및 한국임상암학회 부회장, 대한암학회 부회장을 역임했으며, 제6회 암예방의날 국무총리 표창을 받는 등 혈액종양내과 분야에서 활발한 연구, 학회 활동을 해 온 권위자다. 도반한방병원은 이번 김 교수 영입을 통해 암 환자의 다양한 임상 상황을 고려해 치료한다는...
삼성화재, '뇌·심장질환 특정치료비' 출시…"진단 후 10년 보장" 2024-10-08 10:04:35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발표한 '뇌혈관·심장질환 진료 현황'에 따르면 2022년 뇌혈관/허혈성심장질환 환자수는 각각 117만 명, 102만 명으로 매년 늘어나는 추세다. 이번에 출시된 신담보는 뇌혈관 또는 허혈성심장질환으로 수술, 혈전용해치료, 종합병원 중환자실 치료를 받는 경우 보장한다. 연간 1회에 한해...
'착한 암'이라며 과잉 치료 말라더니…"사망률 높아져" 충격 2024-10-07 22:15:40
예후가 매우 좋고 매우 나쁜 '양극단의 특성'을 갖는 독특한 암인 만큼 과잉 진료와 과소진료 모두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연구는 외과계 최상위 저널 중 하나인 '세계 외과 저널'(International Journal of Surgery)에 게재됐다. 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피터 리 "환자 아픔 공감하는 능력…AI가 의사보다 10배 뛰어나다" 2024-10-07 18:33:43
‘3분 진료’라는 말이 있습니다. “정확한 진료를 위해서는 당일 환자의 상태뿐 아니라 이전 건강기록 4~5개를 종합해 진료기록을 작성해야 합니다. 힘든 일이고, 결과적으로 의료 서비스의 질을 낮추는 결과를 만들죠. AI가 몇초 안에 진료기록을 작성해 준다고 생각해보세요. 의료진은 환자를 돌볼 시간을 충분히 갖게...
이틀에 한번 꼴 '의료쇼핑족' 19만명 2024-10-07 17:59:49
진료를 받기 위해 병원을 찾는 사람이 연간 19만 명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 중 상당수는 허용 용량을 초과한 마약성 진통제를 투여받거나, 과도한 영상단층촬영(CT)으로 허용치 이상의 방사선량에 노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7일 안상훈 국민의힘 의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외래진료를 연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