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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노동개혁 유인책' 제시할 때다 2022-12-04 17:34:43
민주노총에는 1980년대 형성된 친북 세력과 사회주의 세력이 큰 지분을 가지고 있다. 노동조합은 기본적으로 시장에서 교섭력이 약한 미숙련 노동자가 단체행동을 통해 교섭력을 확보하는 조직이다. 둘은 특별한 전략적 목표를 공유하지 않는 이상 상호 적대적일 수밖에 없다. 사실 윤석열 정부는 출범과 동시에 민주노총과...
[시론] '작은 정부'의 위기 2022-11-07 17:46:53
국민 안전의 경제적 토대를 강조하던 진보세력은 작은 정부론을 버렸고, 보수세력이 정부의 간섭에 맞서 개인적 자유를 옹호하는 작은 정부론을 옹호했다. 하지만 20세기 후반, 큰 정부론은 위기에 봉착했다. 세계적 스태그네이션에 대응하지 못한 탓이다. 이때 신자유주의로 불린 대안이 출현했다. 신자유주의는 큰 정부의...
尹 "주사파, 좌파도 진보도 아냐…反국가 세력과는 협치 불가능" 2022-10-19 18:10:09
따르는 주사파는 진보도, 좌파도 아니다. 적대적 반국가 세력과는 협치가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대통령실은 이날 서울 용산 국방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종북 주사파 세력에 밀리면 안 된다”고 말한 당협위원장에게 윤 대통령이 이같이 답했다고 밝혔다. 대통령실은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라는 헌법정신을...
진보이론가 최병천 "민주당 '친기업 진보주의'로 가야" 2022-09-25 18:22:20
대기업을 장려하는 ‘친기업 진보주의’ 노선을 지향해야 합니다.” 최병천 신성장경제연구소 소장(사진)은 25일 한국경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민주당이 5년 뒤 정권을 되찾아 올 수 있는 ‘다수파 정당’이 되려면 경제 문제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수도권과 부울경(부산·울산·경남)의 개혁보수 유권자를 끌어들여야...
"민주당, '친기업 진보주의'로 가야"…진보이론가의 파격 주장 [인터뷰 전문] 2022-09-25 16:09:24
때문이다. 진보 경제학은 유능한 국정운영을 위한 경제학이 아니다. 저항 세력의 경제학이다. ‘박정희 경제학’을 계승한 한국 주류 보수세력에는 빛과 그림자가 있다. 그게 6대 4 정도 비율이다. 진보는 거기서 그림자만을 과도하게 주목했다. 이제는 저항 세력의 경제학이 아니라 유능한 국정운영의 경제학이 필요하다....
김민석 "민주당, 목표에 빠져 상식적 판단 못했다…신뢰 찾을 것" [인터뷰] 2022-07-24 17:01:38
최선의 진보를 추구한다'는 모토로 큰 갈등 없이 성공을 끌어내는 능력은 검증되지 않았나. 특정 계파나 운동권 그룹으로 활동하지 않았기 때문에 요즘같이 갈등 국면이 심할 때 이를 봉합할 적임자라고 생각한다. 내가 대표를 맡으면 가장 잘 할 수 있겠다고 생각해서 나왔다. 지금은 초스태그플레이션 상황이다....
심상정 "조국 사태 오판 후회" 진중권 "沈, 원래 반대했었는데" 2022-07-13 17:09:31
평가서'를 올리며 "저는 진보정당 1세대의 실험이 끝났다고 본다"며 "민주노동당 창당 이래 23년간을 버텨 왔지만, 우리는 미래를 열지 못했다"고 평가했다. 그는 특히 "그 지난한 과정에서 저의 책임을 통감한다"고 말했다. 심 의원은 "그간 당을 주도해온 세력은 낡았고 심상정의 리더십은 소진됐다"며 "이제 차기...
[윤명철의 한국, 한국인 이야기] 성리학자 권력집단으로 변질하며 신분제 고착화…상공업 퇴조, 쇄국정책으로 국제 교류도 사라져 2022-06-13 10:00:03
개혁세력의 이상과 실천 의지가 이렇게 몇 가지 성격으로 변질되면서 조선은 구조적으로 한계를 지닐 수밖에 없었다. 바다 건너에서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대병력을 동원해 전쟁을 준비하고 있을 때, 조선의 보수와 진보는 권력과 경제권의 장악을 놓고 피 흘리는 당쟁을 벌이는 데 여념이 없었다. 사대사화를 겪고, 다시...
“개혁 부족해서 졌다”는 처럼회에…하헌기 "엉뚱한 소리" 2022-06-08 17:45:59
세 번의 선거에서 패배한 이유가 정말로 개혁성이 부족했기 때문인가”라고 했다 하 전 부대변인은 유튜브 채널 ‘헬마우스’ 등에서 활동한 ‘진보 인플루언서’다. 2020년 베스트셀러가 된 공동저자로 이름을 올렸다. 지난 대선에서는 민주당 청년 대변인과 수석부대변인 등으로 활동했다. 앞서 김용민 의원은 지난 1일...
헤즈볼라 동맹, 최악 경제위기 속 총선서 과반 유지 실패 2022-05-17 19:11:27
상황으로 치달은 경제위기를 부채질한 집권세력에 대한 국민의 불만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다만, 과반 의석을 확보한 정치세력이 나오지 않음에 따라 향후 정부 구성 등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커질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이는 경제 위기 극복을 위한 구제금융의 조건으로 국제통화기금(IMF)이 요구한 개혁 정책 등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