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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자 칼럼] 하이에크와 케인스 2019-06-26 17:43:55
자유’를 강조한 프리드리히 하이에크. 20세기 경제사상을 대표하는 두 학자는 불황의 원인 진단과 해법에서 극명한 차이를 보인다. 케인스는 불황이 유효수요 부족으로 발생한다고 봤다. 따라서 정부가 돈을 풀어 수요를 창출하면 경제를 살릴 수 있다고 주장했다. 반면 하이에크는 신용의 과잉 팽창이 불황을...
[사설] '시장에서 쌓인 지혜'를 정부가 무슨 근거로 허무는가 2019-06-17 18:03:32
오랜 시간 자생적으로 생긴 나름의 질서와 지혜가 있게 마련이다. 하이에크가 갈파한 시장 참가자들의 ‘암묵지(tacit knowledge)’를 다른 말로 하면 상(商)관행이다. 이를 인위적으로 깨뜨리면 시장의 활력을 떨어뜨리는 부작용을 피할 수 없다. 정부가 무슨 근거와 권리로 이런 질서와 지혜를 파괴한다는 말인...
[다시 읽는 명저] 사회주의는 '실현불가능한 좋은 이상' 아닌 '거짓 이론'일 뿐…문명은 혁명이 아닌 진화로 발전한다는 '자생적 질서' 주창 2019-06-10 09:01:39
출신 경제학자 프리드리히 하이에크(1899~1992)는 이를 ‘치명적 자만’이라고 불렀다. 1988년 출간된 《치명적 자만(the fatal conceit)》은 하이에크가 마지막으로 쓴 책이다. 사회주의 정책 범람에 맞서 자유주의를 지켜온 그는 이 책을 통해 사회주의가 왜 잘못된 것인지를 논증했다. 책의 부제를 아예...
[다시 읽는 명저] "사치가 100만 명을 먹여살린다" 2019-05-29 17:50:39
시장질서의 탁월함을 역설했다. 프리드리히 하이에크는 “맨더빌의 명작에서 나오는 생각이 진화와 자발적인 질서 형성이라는 쌍둥이 같은 생각을 현대 사상으로 바꾸는 데 결정적인 돌파구를 마련했다”고 평가했다.자유주의 경제학 발전에 기여맨더빌은 소비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그는 부자들의 사치가 생산과...
[신간] 축음기, 영화, 타자기·우주의 거장들 2019-05-10 13:45:26
파리에 모였고, 경제학자 하이에크가 사회주의 계획경제를 비판하기 위해 1944년에 펴낸 책 '노예의 길'이 성공을 거두면서 세를 불렸다. 저자는 미국과 영국을 중심으로 신자유주의 성장 과정을 돌아보면서 이 이념이 개인적 자유의 확장이라는 이상에서 출발했지만, 자유 시장에 신성한 지위를 부여해 위기를...
[사설] 개인행복과 사회활력 빼앗는 '국가설계주의' 환상 깨어나야 2019-03-29 17:50:13
것부터가 ‘치명적 자만’이라고 하이에크가 경고한 이유다.복잡계와 같은 경제와 시장에서 ‘정부는 만능’이라는 자만은 통하지 않는다. 정부의 한계를 인식하고 민간과 시장의 자발적 창의성을 북돋우는 게 경제·사회 활력을 높이는 유일한 길이다. 아무도 행복하지 않다는데 행복하게...
민경국 강원대 명예교수 "자유시장경제의 가치와 역할 되새겨야 할 때" 2019-03-13 17:52:29
개설국내 대표적 자유주의 경제학자 스미스·하이에크 등 강단 '소환' [ 고경봉 기자 ] “수년 전부터 양극화와 빈곤, 실업이 신자유주의 때문이라는 인식이 확산됐습니다. 그런데 자유주의를 금기어처럼 여기는 현 정부 들어 오히려 양극화와 고용 부진이 심화됐습니다. 어떻게 설명해야 할까요?”13일...
[천자 칼럼] 익산으로 간 하림 2019-03-05 18:04:10
기염을 토하고 있다. ‘자유주의 경제학의 대가 프리드리히 하이에크 심취자’ ‘정통 자유주의 경제학회 몽펠르랭 소사이어티(mps) 2017년 서울총회 후원자’ ‘26억원짜리 나폴레옹 이각모 구입자’로도 잘 알려진 그는 본인의 주민등록 주소지도 익산에 두고 있다.김 회장의 익산 사랑은...
[다시 읽는 명저] 하이에크 "사회주의는 국민을 노예로 이끄는 길" 2019-03-04 09:02:13
없는 시대정신으로 여겼다. 하이에크는 이런 현상을 ‘영국의 독일화(化) 과정’이라고 진단했다.하이에크는 영국이 나치즘을 혐오하면서도 사회주의 정책을 확대할 경우 나치처럼 공동 목표 달성을 위해 개인의 자유를 통제하는 독재의 길을 선택할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분명히 기억해둬야 할 것은...
[다시 읽는 명저] "평등부터 앞세우는 사회는 자유마저도 잃는다" 2019-02-25 09:01:49
세계에 더 큰 영향을 끼쳤다. 프리드먼은 프리드리히 하이에크, 루트비히 폰 미제스, 카를 포퍼 등과 함께 1947년 스위스에서 자유주의 학자들의 모임인 몽펠르랭소사이어티(mps)를 결성해 자유주의 가치를 지키고 확산하는 데 힘을 쏟았다. 2017년 창립 70주년을 맞은 mps는 그해 5월 200여 명의 세계 석학이 참석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