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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낙태권' 다른 길 가는 미국과 유럽 2024-03-05 03:04:29
벨기에에서는 프랑스처럼 미국 대법원판결 이후 낙태권을 헌법에 명시해야 한다는 주장이 정치권 일각에서 제기된다. 벨기에는 1990년 특정 조건 하에 임신 12주 이내 낙태를 합법화했지만, 시술까지 엿새간 '필수 대기 기간'을 지켜야 하는 등 조건은 아직 까다로운 편이다. 스웨덴은 1974년 제정된 낙태법에 따라...
총선에 민생법안은 뒷전…유통법·방폐장법 결국 자동폐기 수순 2024-02-29 15:18:16
수순을 밟는다. 현행 유통산업발전법은 자정부터 10시까지 대형마트는 영업을 할 수 없고, 월 2회 공휴일에 의무 휴업을 실시해야 한다. 의무휴업일에는 온라인 배송도 할 수 없다. 이에 유통업계에선 대형마트의 새벽배송에 대한 국민 수요가 높은 만큼 주말 의무휴업 규제를 완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지속적으로 제기된...
태아 성별 언제든 알 수 있다…"임신 32주 전 감별 금지는 위헌" 2024-02-28 18:35:47
금지한 현행 의료법이 헌법에 어긋난다는 헌법재판소 판단이 나왔다. 이에 따라 태아 성별 고지를 금지한 현행 의료법의 효력은 즉시 상실된다. 헌재는 28일 의료법 20조 2항에 대한 헌법소원 심판에서 재판관 6 대 3 의견으로 위헌 결정을 내렸다. 헌재는 “태아의 성별 고지를 제한하는 것은 태아의 생명 보호라는 입법...
"32주 전 태아 성감별 금지는 위헌"...헌재 판단 2024-02-28 15:33:46
현행 의료법이 임신 32주 이전에 의료인이 태아의 성별을 알려주는 것을 금지해 헌법에 어긋난다는 헌법재판소 판단이 나왔다. 28일 헌재는 의료법 20조 2항에 대해 재판관 6대3 의견으로 위헌 결정을 내렸다. 헌재는 "태아의 성별 고지를 제한하는 것은 태아의 생명 보호라는 입법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수단으로...
[속보] 헌재, '32주 전 태아 성감별 금지' 의료법 위헌 결정 2024-02-28 15:17:03
32주 전에 태아의 성별을 알려주는 것을 금지한 현행 의료법이 헌법에 어긋난다는 헌법재판소 판단이 나왔다. 헌재는 28일 의료법 20조 2항에 대해 재판관 6대3 의견으로 위헌 결정을 내렸다. 헌재는 "태아의 성별 고지를 제한하는 것은 태아의 생명 보호라는 입법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수단으로 적합하지 않고 부모가 태아...
'6촌 남편' 가능?…'근친혼 범위 4촌 축소' 검토한다 2024-02-26 12:52:51
보고에는 현행 8촌 이내 혈족에서 4촌 이내 혈족으로 근친혼 범위가 축소되는 등의 내용이 담겼다고 서울신문 등이 보도했다. 다만 한국 특유의 가족관과 사회질서 유지 측면을 고려해야 한다는 의견도 담겨 있었다. 법무부의 이 같은 논의는 2016년 미국에서 귀국한 A씨와 B씨가 혼인신고를 하며 시작됐다. B씨가 자신이...
佛, 선출직 명예훼손 고소 기한 연장 추진…언론계 반발 2024-02-14 20:09:13
상·하원, 현행 3개월→1년 연장안 채택 프랑스 기자들 "1년 동안 언론 공격할 것"…법안 철회 요구 (파리=연합뉴스) 송진원 특파원 = 프랑스 국회가 명예훼손으로 피해를 본 선출직 공직자나 후보자의 고소 제기 기한을 3개월에서 1년으로 연장하는 법안을 채택해 언론단체들의 반발이 일고 있다. 14일(현지시간) 프랑스...
유인태 "민주당, 천벌 받을 짓은 전부 당원 투표로 하더라" 2024-02-01 16:35:58
당시에는 현행 '연동형 선거제'를 지키겠다고 약속했다가, 민주당 의석 확보에 유리한 선거제로 바꾸려고 하자 이 대표를 강하게 비판한 것이다. 한편, 민주당 지도부는 내부적으로 선거제 관련 전 당원 투표 실시 여부를 논의하고 있다. 정청래 최고위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국민 투표하면 국민에게 책임...
튀르키예, 투옥 야당의원 제명…헌재는 '석방', 대법이 묵살 2024-01-31 01:31:18
기소 면제권을 부여하는 현행 법률에 따라 자신이 석방돼야 한다며 청원을 제기했다. 대법원은 작년 7월 아탈라이 의원의 요청을 기각했다. 이 사건을 검토한 헌법재판소는 두 차례에 걸쳐 대법원에 결정을 번복하라고 명령했다. 아탈레이 의원의 형이 확정되지 않은 상태라는 이유에서다. 하지만 대법원은 이를 받아들이지...
"中 알리바바는 놔두면서…플랫폼법, 韓기업 역차별" [한경×유니콘팜 좌담회 전문] 2024-01-28 11:24:44
헌법 11조 1항에도 나와있 듯 모든 법인과 모든 사람 평등하게 대우해야 하는데 평등권에도 위배 되는 상황이라고 생각한다. 기업 크기만 갖고 규제하면 과연 국익에 도움이 되겠나. 자국 플랫폼이 있는 몇 안 되는 나라다. 실익도 없고 효율성도 없고 근본적으로 소비자한테도 이익이 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현행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