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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월 나라 살림 적자 91.5조원…예산안 '1년 전망치' 근접 2024-11-14 10:00:00
4천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1조6천억원 증가했다. 기금수입은 12조8천억원 증가한 161조6천억원이다. 총지출은 492조3천억, 예산 대비 진도율은 75.0%다. 총수입에서 총지출을 뺀 통합재정수지는 52조9천억원 적자였다. 통합재정수지에서 국민연금 등 4대 보장성 기금 흑자 수지를 차감해 정부의 실질적인 재정 상태를...
해묵은 소득격차 '자산 양극화' 키웠다…교육 사다리 기능 약화 2024-11-14 06:05:11
보는 연금 2023'(Pension at a glance 2023)을 보면 한국의 66세 이상 노인의 가처분소득 지니계수는 0.376으로 전체 인구(0.331)보다 높았다. 노인 인구의 소득 불평등 수준이 다른 계층보다 더 심하다는 뜻이다. OECD 회원국 평균 노인 인구의 가처분소득 지니계수(0.306)가 전체 인구(0.315)보다 낮은 점과 대비되는...
100세시대 '고용천국' 된 日…베테랑들, 여든까지 산업현장 누빈다 2024-11-12 17:40:49
자료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일본에서 희망 근로자를 대상으로 65세까지 ‘고용 확보 조치’를 시행하는 기업(31인 이상) 비율은 99.9%에 달한다. 근로자가 원하면 65세까지 일할 수 있다는 뜻이다. 정부의 연금개혁안 발표 이후 계속고용 논의가 본격화하는 가운데 우리보다 먼저 ‘일하는 65세 시대’를 연 일본의 사례와...
'밸류업 ETF' 상장 첫주 평균 수익률 2%대 양호…순항할까? 2024-11-12 16:09:00
그로쓰힐자산운용 대표는 “단순히 배당이 높은 기업보다는 자사주 소각량이나 배당액이 늘어나는 기업의 주가가 많이 올라가기 마련인데 밸류업 지수는 높은 자기자본이익률(ROE)을 중요한 종목 편입 기준으로 삼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장기 우상향할 여지가 많기 때문에 퇴직연금 계좌로 장기 투자하기 적합할...
"밸류업에 찬물"…이수페타시스 유증 올빼미 공시에 개미 '분노' [종목+] 2024-11-11 15:03:13
셈. 실제로 시장에선 시설 투자를 호재로 받아들였다. 같은 날 오후 4시 50분 3만1650원이던 주가는 공시 직후인 오후 5시 3만3000원까지 올랐다. 하지만이 이 같은 주가 상승세는 오래가지 못했고, 투자자들은 분노하고 있다. 한 주주는 포털 종목 토론방에 "'밸류업'이 아닌 '밸류다운'의 끝을 보여주는...
[칼럼] 신용도 떨어뜨리는 가지급금..어떻게 해결할까 2024-11-11 08:25:23
된다. 또 4.6%의 인정이자를 발생시킨다. 인정이자는 매년 결산 시 기업에 차입금이 있을 경우 가지급금 비율만큼 차입금 이자 비용이 손금불산입되어 법인세를 높이고, 차입금이 없어도 인정이자만큼 익금산입되어 법인세를 증가시킨다. 아울러 인정이자를 납부하지 않으면 인정이자만큼 상여 처리되어 대표이사 소득세를...
임금 안 깎는 '정년연장', 가능한가요? [출근 중] 2024-11-09 08:35:59
해법에 대해 이야기 나눠봅니다. 과장님 첫번째 출근 중 게스트로 모시게 돼 영광입니다. 과장님은 그야말로 노동개혁의 최전선에서 어마무시한 추진력으로 노동개혁의 최전선에서 뛰고 계셔서 '양다르크'라는 별명까지 붙었다는데요. 일단 노동개혁총괄과 어떤 업무를 주로 하며, 요즘 가장 관심을 두는 분야는...
윤석열 대통령 "4대개혁 완성 못해도 단단한 틀 만들어둘 것" 2024-11-08 18:15:37
윤석열 대통령은 “연금·노동·교육·의료 등 4대 개혁은 지금 안 하면 할 수 없는 마지막 단계에 와 있다”며 “임기 내에 다 완성하지 못하더라도 단단한 틀을 만들어 다음 정권에서 마무리 지을 수 있게끔 하겠다”고 8일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공개된 미국 시사주간지 뉴스위크와의 인터뷰에서 “많은 정권들이...
[팩트체크] '1천조' 넘은 나랏빚 괜찮은가?…재정 건전성 영향은 2024-11-07 08:15:01
차입금 등 지급 시기와 금액이 확정된 부채에 대해 정부가 직접 상환 의무를 지기 때문에 기획재정부는 국가채무를 실질적인 나랏빚으로 보고 있다. 다수의 언론 매체에서도 국가채무를 '실질적인 나랏빚'으로 언급한다. 국가부채는 국가채무에 4대 연금의 부채, 공기업의 부채 등 미래의 잠재적인 빚을 더한 가장...
[백광엽 칼럼] 국민연금에 어른거리는 드루킹 그림자 2024-11-06 17:23:17
이력’을 들어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대한항공 대표 연임을 저지한 게 5년 전 일이다. 당시 국민연금은 수탁자책임전문위원회에서 조 회장 연임안을 ‘찬성’ 의결해 놓고 불과 보름 뒤 ‘반대’로 돌변했다. ‘스튜어드십을 적극 행사하라’는 대통령 한마디면 충분했다. 민간 기업에 사실상의 ‘관선 이사’를 내려보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