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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수첩]조직 아닌 사람 겨냥한 검찰 개편 2020-08-24 17:58:20
한 관계자는 “이전 정부에서도 정권에 부담되는 검사를 내치고 가까운 검사를 요직에 앉힌 사례는 많았지만 이번처럼 사람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조직을 바꿔버리진 않았다”고 지적했다. 제도에 사람을 맞춰야지 사람에 따라 제도를 맞추는 것은 비상식적이란 얘기다. 이명박 정부와 박근혜 정부 때 검찰 직제개편은...
"한 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나라"…정권 비판 '조국흑서' 나온다 2020-08-24 14:42:02
정권을 비판하려면 이전보다 훨씬 더 큰 용기가 필요한 이때 우리 다섯 명이 모였다"며 "지난 시절 이명박-박근혜 정권과 치열하게 싸웠던 우리는 이제 이 책을 시작으로 현 정부와의 싸움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어 "입법·행정을 장악하고 사법권마저 가지려는 초강력 정권과 싸워야 하는 데다, 지구인을 가장한 수백만...
"한국 진보정권, 비판하는데 익숙…수용할 준비는 안 된 듯" 2020-08-24 11:39:56
거의 5분의 1은 고위공직자와 관련된 것으로, 이는 박근혜 정부 때보다 많다"고 썼다. 그러면서 주요 소송 사례들을 나열하기도 했다. 이코노미스트는 또 "(진보진영) 운동가들은 군사독재에 대항해 정치적 정체성을 구축했고, 그러다 보니 반대 진영의 '표현의 자유'는 우선순위에 없다"고 평가했다. 고려대 박경...
秋 "주부·젊은층까지 투기" vs 김경율 "文, 추미애와 지지율 중 선택해야" 2020-08-24 09:33:50
민주당이 전주보다 4.1%포인트 반등한 38.9%를 기록해 0.8%포인트 오른 37.1%의 통합당을 근소한 차로 다시 앞섰다. 두 당의 격차는 1.8%포인트로 오차 범위(95% 신뢰수준에서 ±2.5%p) 안이다. 민주당은 직전 조사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국면 이후 처음으로 통합당에 지지율 역전을 당하기도 했다. 이미나 한경닷컴...
권경애 "추미애는 민주당의 전광훈" 2020-08-23 15:28:32
법률자문단에서 활동했고, 박근혜 정부를 규탄하는 시국선언에도 두 차례 이름을 올렸다. 하지만 권 변호사는 최근 여권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특히 청와대의 울산시장 선거 개입 사건에 대해서는 "(검찰의) 공소장 내용은 대통령의 명백한 탄핵 사유이고 형사처벌 사안"이라며 "민주화 세력은 독재정권을...
홍준표 "좌파들 영악, 교회세력 '극우'로 몰아" 2020-08-23 15:25:26
페이스북을 통해 "탄핵사유도 안 되는 박근혜를 민심을 선동해 탄핵하고 정권을 차지하더니 위장 평화회담으로 국민들을 속이고 지방선거에서 대승했고, 코로나 방역을 총선에 이용해 또 대승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나아가 자기들이 저지른 부동산 민생파탄을 코로나 확산 공포를 이용해 위기 탈출을 시도 하면서...
[차병석 칼럼] 경제관료가 사라진 정부 2020-08-19 17:54:12
효과 때문이다. 정권 핵심 참모들은 노무현 정부 때 자신들의 개혁을 완성하지 못한 이유가 관료의 방해 탓이라고 생각했다. 이런 불신으로 처음부터 청와대와 내각 진용에 관료의 발탁을 줄였다. 문재인 정부 첫 내각의 장관 17명 중 관료 출신은 3명(17.6%)뿐이었다. 이 비율은 노무현 정부(36.8%), 이명박 정부(37.5%),...
'텃밭' 대구 찍고 '불모지' 광주로…김종인 외연확대 '광폭 행보' 2020-08-18 17:19:55
예상과 달리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사태를 화두로 꺼냈다. 그는 “박 전 대통령은 2012년 대통령 선거 당시 국민에게 한 약속을 당선된 후 글자 하나 남기지 않고 지우는 우를 범했다”며 “그렇게 시작한 정권은 절대로 성공할 수 없다고 생각한다”고 평가했다. 당시 박 전 대통령이 내세운 ‘경제 민주화’ 공약을 취임...
'대통령 지지율 필연적 하락 법칙'의 덫…왜 반복되나 [홍영식의 정치판] 2020-08-17 13:07:08
말엔 23%로 내려갔다. 박근혜 전 대통령은 1년 차 3분기 60%로 정점을 찍었다가 최순실 파문 여파로 12%까지 추락했다. 지지율이 중요한 것은 국정 동력과 직결되기 때문이다. 전직 청와대 참모들에 따르면 대통령 지지율이 50%를 넘어야 국정 운영에 힘을 받는다. 이명박 정부 시절 청와대 정무수석을 지낸 A씨는 “대통령...
보수단체 광복절집회와 통합당 엮어 비판한 與 [여의도 브리핑] 2020-08-15 07:30:01
이에 대한 논평을 냈습니다. 통합당은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국면 이후 4년 만에 민주당을 지지율에서 앞섰는데요. 다음은 국민의당의 논평입니다.홍경희 국민의당 수석대변인 : 지지율은 가변적이고 유동적이다. 떨어질 줄 모른 채 고공행진을 벌여온 집권 여당의 지지율이 계속된 정책실패에 따른 민심이반으로 추락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