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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단기업 10만개로 늘린다 2014-02-19 21:30:06
개청 [ 김낙훈 기자 ] 한국산업단지공단(kicox·이사장 강남훈)이 2020년까지 산업단지 입주기업을 지금의 두 배인 10만개로 늘린다는 비전을 발표했다. 강남훈 이사장은 19일 대구혁신도시 신청사 개청식에서 이 같은 내용의 ‘2020 비전’을 선포했다. 핵심 내용은 2020년까지 52개 산업단지의 입주기업을 현재(1월 말...
[2014 경기진단] 中企는 '春來不似春'…12년째 가동률 70% 갇혀 2014-02-16 20:42:11
[ 김낙훈 기자 ] 추위가 풀린 지난 14일 낮. 중소기업이 모여 있는 경기 안산시 곳곳에는 한동안 자취를 감췄던 공장 매매와 임대 현수막이 다시 나부끼기 시작했다. 크고 작은 공장의 임대와 매매를 알리는 현수막들이다.이 지역 씨티컨설팅부동산의 윤석장 대표는 “요즘 경기가 더 안 좋아졌다는 얘기를 많이...
퇴출기업 회생 돕는 기업회생경영協 출범 2014-02-13 21:54:55
[ 김낙훈 기자 ] 퇴출기업(인)의 재기를 돕는 기업회생경영협회가 13일 출범했다. 이 협회는 회생전문가를 양성·배출하고 퇴출기업 회생을 위한 연구를 할 계획이다. 회장을 맡은 이기철 씨는 2002년 한국기업회생연구소를 설립해 운영하고 파산관재인으로 활동한 경험을 토대로 위기기업에 대한 컨설팅 등을 해 왔다. 이...
5대 걸쳐 독창적 파이프오르간 제작…"우리는 기업가아닌 예술가" 2014-02-07 06:57:09
김낙훈의 기업인 탐구 - 클라이스 한스 클라이스 회장 1882년에 창업…132년간 한우물 독일 본 베토벤 생가 인근에 위치 65명 종업원 중 마이스터 5명 헤르만 지몬이 지목한 '히든챔피언'美·英 등 세계 50개국에 설치 광림교회 오르간도 클라이스 작품 마이스터 홍성훈 씨도 이곳서 연마'남의 것을 절대로...
[꿈을 이루는 시장경제] 20세에 생업전선 뛰어든 청년…무선공유기로 세계시장 개척 2014-01-28 21:23:50
[ 김낙훈 기자 ] 아버지가 폐암으로 몸져 눕자 아버지가 운행하던 트럭을 팔아 생업 전선에 뛰어든 청년이 ‘보안을 강화한 무선공유기’ 시장 개척자로 성장했다. 경기 안산시 한양대 erica 캠퍼스 창업보육센터에 있는 스트릭스의 이근용 사장(34·사진) 얘기다. 그는 “작년 10월 독일 뉘른베르크 국제발명전시회에...
[따뜻한 시장경제] "대기업 출신 경영컨설턴트, 中企엔 가장 큰 설 선물이죠" 2014-01-27 20:58:49
김낙훈 기자 ] “그동안 외부컨설팅을 받아도 별 효과가 없었는데 이번에는 제대로 도움을 받았습니다. 이런 효과적인 컨설팅이야말로 최고의 설 선물입니다.” 경기 반월·시화공단에서 ‘기업주치의’로 일하고 있는 대기업 출신 경영컨설턴트들이 설 연휴를 앞두고 비지땀을 흘리고 있다. 중소기업에 필요한 경영혁신...
광명·시흥보금자리지구 '출구전략'에 중소기업 반발 "2300개 기업 중 절반 밖에 입주 못해" 2014-01-19 22:00:09
[ 김낙훈 기자 ] 경기 광명·시흥 지역에 있는 중소기업들이 국토교통부와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추진 중인 보금자리지구 변경계획안(일종의 출구전략)에 반발하고 있다. 정부가 검토 중인 두 가지 변경안이 이 지역 기업들을 충분히 수용할 수 없다는 것이다. 광명·시흥 보금자리지구는 17.4㎢(525만평)에 분당급...
[신년기획] 독일 곳곳에 대기업·히든챔피언…지역 인재들 지역 中企 취업 선호 2014-01-14 21:49:46
김낙훈 기자 ] 독일은 각지에 세계적인 기업이 골고루 포진해 있다. 예컨대 슈투트가르트에는 벤츠와 포르쉐, 뮌헨에는 bmw와 디젤 자동차 및 자동차부품 생산업체인 만(man) 등이 있다. 히든챔피언에 속하는 중견·중소기업도 골고루 분산돼 있다. 쌍둥이칼로 유명한 헹켈은 졸링겐, 파이프오르간업체 클라이스는 본, 독일...
동남아 '임금 인상' 쓰나미 2014-01-09 22:09:49
/ 김낙훈 기자 ] “2012년 9월 65달러였던 월 최저임금이 세 차례 인상돼 올 2월부터 100달러로 오른다. 웬만한 의류가공 업체들은 수익을 내기 어렵다.” 캄보디아 프놈펜 남부 지역에서 봉제업을 하는 가원어패럴의 차경희 대표는 “생산성 향상은 더딘데 임금은 가파르게 올라 현지에 진출한 한국 기업 중 절반 이상이...
[장벽붕괴 25년, 게르만의 비상] 이틀은 학교 사흘은 현장…이중직업교육이 1등 기술 '보증수표' 2014-01-07 21:28:44
[ 김낙훈 기자 ] 독일 빌레펠트에 있는 dmg모리세이키에 들어서면 각종 금속을 깎고 자르는 기계들이 자로 잰 듯이 줄지어 서 있다. 공작기계 생산업체지만 공장 안은 먼지 하나 없이 깨끗하고 거대한 창문이 있어 밖의 나무와 풀들이 잘 보인다. 한국의 공장과 다른 점은 10대 후반의 젊은이가 많다는 것이다. 공작기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