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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표절' 인정한 김혜수 "석사학위 반납하겠다" 2013-03-25 15:50:46
곧바로 이를 시인했다. 이어 이날 공식 석상에서 자신의 입장을 전달한 것.김혜수는 "불규칙하고 바쁜 일정 탓에 특수대학원에 진학해 학문 연구보다 개인적 관심사의 폭을 넓히는 쪽에 집중했다"며 "졸업논문 역시 학문적 성과보다는 형식적 과정으로 생각했던 게 불찰이었다"고 자책했다.이어 "우려를 끼친 만큼 자숙하는...
[Travel & Mice] 메마른 마음에도 봄이 내린다 2013-03-24 10:08:03
한산도 일대의 풍경에 대해 시인 정지용은 “그 일대의 풍경 자연미를 나는 문필로 묘사할 능력이 없다”고 했다. 통영 일대의 바다를 보면 시인의 말이 결코 겸양의 표현만은 아니라는 것을 실감하게 된다. 통영은 어떤 계절에 들러도 후회가 없지만 가장 좋은 철은 역시 봄이다. 봄처럼 생기있고 나른할 정도로 편안한...
'SNS 글 논란' 안도현 시인 檢 출두 2013-03-22 16:51:43
시인 안도현 씨(사진)이 22일 검찰에 출두해 한 시간가량 조사를 받았다. 안씨는 검찰 조사를 받은 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글이 사실에 근거한 것인지에 대해 조사받았다”며 “다음 소환 통보를 받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는 검찰 조사에 앞서 기자회견을 열고 “sns에 글을 올리는 것은 표현의 자유에 해당하는...
이잠 씨 "첫 시집 내는데 17년 걸렸죠" 2013-03-21 17:21:38
시인(사진)이 첫 시집 《해변의 개》(작가세계)를 발표했다. 등단 후 첫 시집을 내기까지 17년이 걸렸다. “한때는 시가 전부라고 생각했던 적도 있었고 어느 때는 ‘사는 게 먼저’라고 되뇌며 생업에 몰입한 적도 있었지만, 마음을 돌리고 돌려도 거스를 수 없는 운명 같은 것이 있다는 것을 오랜 세월이 흐른 뒤에야...
'억대 도박' 김용만, 방송사 전화해 한 말이… 2013-03-21 10:25:40
있지만 불법 사이트에선 제한이 없다.이에 대해 김용만은 대부분 혐의를 시인한 것으로 알려졌다.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급등주 자동 검색기 등장...열광하는 개미들 ▶[한경 스타워즈] 대회 한 달만에 전체 수익 1억원 돌파! 비결은? ▶ 日 재벌 회장 "김연아 '우승' 사실은…"▶ 이봉원, 손 대는...
'7번방' 에서 키운 시인의 꿈…영월교도소 수감자 시인 등단 2013-03-20 17:08:10
신인작품상에 당선돼 시인으로 등단했다.당선 작품은 ‘아버지의 초상화’ ‘흰 고무신에 묻은 때’ 등 각각 5편의 시. 지난날 경제·경영 분야에서 활동하면서 취미로 시를 쓰기도 했던 이들은 영월교도소가 운영하는 ‘시 창작교실(강사 허전·손옥자)’을 통해 등단의 꿈을 이뤘다. 영월교도소는 매년 6~7개월 과정의 시...
[청와대 프리즘] 늦춰진 '청와대 시계' 2013-03-19 17:16:40
9시인 것으로 알려졌다. 박 대통령은 새벽 일찍 일어나지만 관저에서 보고서를 읽고 운동한 뒤 출근한다고 측근들은 전했다. 수석비서관회의 등 대통령이 주재하는 회의들은 오전 10시에 시작된다. 첫 국무회의는 3월11일 오후 1시30분에 열렸다. 다음 회의부터 오전 10시에 열릴 가능성이 높다는 게 청와대 측의 설명이다....
[취재수첩] '시낭송 축제' 없애면서 문화 융성? 2013-03-17 16:54:01
윤동주 시인의 ‘내 인생에 가을이 오면’이다. 교실에는 노래 ‘거위의 꿈’이 흐르고, 곧이어 모든 학생들이 하나돼 시를 낭송한다.‘내 인생에 가을이 오면/나는 나에게/사람들을 사랑했느냐고 물을 것입니다/그때 가벼운 마음으로 말할 수 있도록 나는 지금 많은 사람들을 사랑하겠습니다.’지난해 ‘청소년 시낭송...
시조시인 이지엽 씨 꽃그림전 2013-03-17 16:46:02
시조시인 이지엽이 오는 20~26일 서울 관훈동 인사아트프라자에서 ‘초록 생명의 꿈’ 미술 전시회를 연다. 2007년 이후 서울 압구정동과 북가좌동, 와룡동, 분당 서현에 미술관 ‘섬갤러리’를 열고 미술평론도 활발하게 펼쳐온 그가 자신의 작품으로 개인전을 여는 것. 꽃과 자연을 따뜻한 느낌으로 그린 작품들이...
[씨줄과 날줄] 봄은 자연의 기적 2013-03-15 17:09:02
< 시인 kafkajs@hanmail.net > 경칩이 지난 뒤 얼음이 녹은 안성의 금광호수로 흘러드는 하천마다 산개구리들이 내려와 운다. 시골에 처음 정착을 했을 때 산개구리 소리를 듣고는 밤새가 청승맞게 우는 소리로 오인했다. 산나물을 반찬으로 현미밥 반 공기를 먹은 뒤 어둠이 내려앉은 서재에 호젓하게 앉아 호르르호르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