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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명 2주년' 이집트…꺼지지 않은 불씨 2013-01-27 16:58:01
탓이란 분석이다. 무르시 대통령은 지난해 11월 대통령의 권한을 대폭 확대하는 ‘현대판 파라오 헌법 선언’을 발표해 정정 불안을 부추겼다. 국민투표를 통과한 새 헌법은 여성과 소수 종교인에 대한 권리를 외면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3년 전 7%에 달했던 이집트 경제성장률은 지난해 2%로 떨어졌고, 실업률은 지난...
[다산칼럼] 복지는 잠시 소나기를 피하는 처소여야 2013-01-27 16:49:58
절제의 철학이 깔려 있어야 한다. 이번 대통령 선거를 치르면서 국민의 복지에 대한 욕구와 기대는 ‘되돌아 올 수 없는 다리’를 건넌 것이나 마찬가지다. 복지는 국민의 당연한 청구권으로, 국가의 최소한의 의무로 받아들여졌다. 이제 복지는 ‘다다익선’이 돼버렸다. 하지만 복지는 ‘과유불급(過猶不及)’이어야 한다...
한화 비정규직 2천43명 정규직 전환(종합2보) 2013-01-27 14:15:21
대기업들이 어떤 행보를 보일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대통령직 인수위원회는 오는 2015년까지 공공부문 비정규직을 정규직으로바꾸고 민간부문도 정규직으로 점차 전환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비정규직 비율을 10%까지 줄이겠다는 방침이다. lucho@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
65세 이상 전원에 20만원 '기초연금'? 노인정 연일 '시끌시끌' 2013-01-25 17:22:07
서울 상도2동 노인회관. 70대 안팎의 회원 10여명이 둘러앉아 최근 논란이 된 기초연금 도입 문제를 놓고 열띤 토론을 벌이고 있었다. 기초연금은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이 지난 대선에서 현행 기초노령연금을 기초연금으로 바꿔 65세 이상 모두에게 현재(최고 9만4600원)의 두 배가 넘는 20만원을 지급하겠다는 공약이다....
마피아 잡던 女검사, SEC 맡는다 2013-01-25 17:10:39
오바마 대통령은 역시 검사 출신이자 ‘중서부의 월스트리트 보안관’이라는 별명을 가진 리처드 코드레이 소비자금융보호국(cfpb) 국장을 재지명했다. 미국 중앙은행(fed) 등과 함께 금융 규제를 이끄는 두 기관의 수장을 모두 검사 출신으로 채운 것은 월가 개혁을 강하게 밀어붙이겠다는 의지의 표현으로 읽힌다. 오바마...
박성희 前 한경 논설위원, 저출산·고령사회委 민간위원 2013-01-25 16:56:33
이명박 대통령은 25일 청와대에서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신임 위원 10명을 위촉하고 제1차 회의를 주재했다. 이 대통령이 이날 청와대에서 열린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에 참석하기 위해 박성희 전 한국경제신문 수석논설위원(가운데), 이희범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오른쪽) 등 신임 위원들과 함께 회의장으로...
인수위, 오늘 박근혜 당선인에 국정과제 보고 2013-01-25 11:42:04
대통령직 인수위원회는 25일 오후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에게 향후 핵심 국정과제를 보고한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는 인수위 경제1분과(간사 류성걸)부터 시작한다. 경제1분과는 기획재정부, 공정거래위원회, 금융위원회, 국세청 등의 업무보고 내용을 취합·분석해 박 당선인에게 보고한다. 이 자리에서는 중소기업을...
[Cover Story] '닥치고' 공약?…그러다 나라 '곳간' 텅 비면? 2013-01-25 10:01:16
모두 탕감, 내각제 개헌, 노무현 대통령 정부의 동북아 실크로드, 성장률 7% 달성 등도 역대 정권에서 포기하거나 거의 지켜지지 못한 대표적 공약들이다. 김영삼 전 대통령은 “대통령직을 걸고 쌀 수입을 막겠다”고 했지만 불과 취임 10개월 만에 우루과이라운드 농산물협상이 타결되면서 사과담화까지 발표했다....
[Cover Story] 복지 공약 지키는데 130조~270조원 든다고? 2013-01-25 09:59:36
연구·개발(r&d)예산 17조원. 그렇다면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이 선거 공약으로 내건 이른바 ‘박근혜 복지 프로그램’을 집권 5년 동안 실행할 경우 소요비용은 얼마나 될까? 약 130조~270조원이다. 박 당선인 측은 130조원이라고 하고, 재정 전문가들은 두 배나 더 많은 270조원이 들 것이라고 예측했다. “공짜복지...
[Focus] 거부권에 걸린 '택시법'… 포퓰리즘 일단 '브레이크' 2013-01-25 09:58:14
통과했다. 하지만 정부의 반대에 부딪혀 대통령 선거 후인 지난 1월1일 택시법이 국회를 통과했다. 정부는 유감을 표시한 데 이어 거부권을 행사했다.택시법이 국회를 통과한 데는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여야가 표를 의식한 표퓰리즘(대중 인기영합주의)이 반영됐다는 분석이 많다. 전국 25만여대의 택시 종사자와 가족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