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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사태] 메르스 환자 90%가 '고열' 시달려…'호흡 곤란'은 19% 2015-06-09 21:13:09
메르스 환자의 89.6%인 52명은 열에 시달렸다. 기침(20명), 가래(13명), 근육통(13명)을 앓는 환자도 있었다. 중증을 나타내는 호흡곤란 환자는 조사대상 환자의 18.9%인 11명이었다. 두통(8명), 설사(6명), 목구멍 통증(4명), 메스꺼움(2명)을 호소하는 환자도 있었다. 피가 가래와 함께 섞여 나오는 객혈을 보인 환자는...
[취재수첩] 정부의 영어투성이 '메르스 자료' 2015-06-09 20:33:16
‘fever’, 가래는 ‘sputum’, 호흡곤란은 ‘dyspnea’로 적혀 있는 식이다. 혈액 검사 결과는 더 가관이었다. wbc(백혈구) hb(혈색소) bun(혈액 요소질소) 등 전문가가 아니면 알 수 없는 의학 용어와 줄임말 투성이다. 치료방법도 icu(집중치료), ecmo(체외막산소화장치) 등으로 표기돼...
[기고] 막연한 공포감이 재난을 키운다 2015-06-09 20:31:37
한다. 그래도 독감에 걸리면 콧물, 가래, 두통, 고열, 설사 등 증상별로 처방을 받아 증상을 완화시키고 필요하면 항바이러스제를 투여하면서 결국 자기 신체의 면역력으로 이겨내야 하는 것이다.독감에 걸리면 대부분 회복되지만, 만성질환자나 허약자는 적시에 적절한 치료를 받지 않을 경우 폐렴 등 다양한 합병증으로...
[메르스 확산] 원주 메르스, 청정지역 강원도 첫 메르스 발생.."전국 확산 조짐" 2015-06-09 13:51:03
고열과 가래로 인해 1차 검사를 한 결과 양성으로 판명됐다. B 씨의 지인인 A 씨는 지난달 27일 병문안을 위해 삼성서울병원을 방문했다가 이달 5일 발열 증세가 나타나 6일 원주 내 한 병원에서 진료를 받았다. 이후 자택에 머물던 A 씨는 8일 고열과 가래 증상으로 인해 메르스 1차 검사를 받은 결과 양성으로 판정됐다....
[메르스 확산] 원주 메르스 확진환자, 또 삼성서울병원? 메르스 확산 이번 주가 고비.. 2015-06-09 10:02:52
고열과 가래 증상으로 원주의 한 병원을 찾아 양성 반응 판정을 받았다. 이에 강원도 보건당국 관계자는 “질병관리본부의 2차 검사결과가 나와야 최종 확진 여부를 알 수 있다”며 “여러 가능성에 대비해 A씨와 B씨의 접촉자 등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전했다. 강원도는 이날 오전 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원주서 2명 첫 메르스 1차 양성 반응…삼성서울병원서 전염 2015-06-09 09:23:30
고열과 가래 증상으로 원주의 한 병원 선별진료실을 찾았으며, 1차 검사 결과 양성 반응이 나왔다.이와 함께 지난달 27일 b씨의 병문안을 위해 삼성서울병원을 방문한 a씨도 감염 노출자로 분류돼 자택 격리 중 지난 8일 메르스 의심 증세를 보였다.a씨와 b씨는 지인 사이로 알려졌다.현재 a씨와 b씨는 음압 병상이 설치된...
[메르스 사태] '자가격리' 된 분식집 사장 A씨 "식당 문 닫고 부인은 회사 병가, 정부가 얼마나 보상해줄지…" 2015-06-08 21:12:08
“보건소에서는 고열이나 기침·가래가 심하다고 느끼면 연락을 달라고 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보건소나 구청 직원이 자신의 집을 방문하지는 않았다고 전했다. 오는 12일까지 자가격리해야 해 운영하던 분식점도 문을 못 열고 있다. 중소기업에 다니는 부인도 병가를 냈다.그는 “2003년 사스가...
메르스-사스 비교해보니 2015-06-06 07:00:00
섞인 가래를 기침과 함께 배출하는 것) 증상을 보이지만 사스는 1% 이하로 나타난다. 메르스 환자의 11% 정도에서 두통이 생기는 데 비해 사스 환자는 절반가량이 두통을 느낀다.메르스와 사스 환자 모두 1세부터 90대까지 다양한 연령에 분포했지만, 90% 이상은 성인이었다. 성비는 메르스의 경우 남성이 64.5%로 여성보다...
[메르스 사태] 전문가 "총회 참석 1565명 감염 가능성 낮다" 2015-06-05 20:37:27
주장하고 있다. 메르스는 환자에게 고열, 가래, 심한 기침 등의 증상이 나타나기 전에는 전염되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구체적으로 메르스 환자의 첫 증상은 감염 후 최소 2일에서 14일 사이에 나타나는데 이 잠복기에는 다른 사람에게 병을 옮기지 않는다는 게 전문가들의 설명이다.하지만 설대우 중앙대 약대 교수는...
'메르스 감염 의사' 격리 통보 받고도 서울시내 활보 2015-06-05 01:32:57
재건축조합 총회에 참석했다.이 의사는 31일부터 기침과 가래 및 고열이 발생했고, 이날 오전 병원 대강당 심포지엄에 참석했다가 몸이 안 좋아 귀가한 뒤 늦은 밤부터 병원에 격리됐다. 이틀 동안 이 의사가 직·간접적으로 접촉한 사람만 재건축조합 참석자 1565명에 이른다. 박 시장은 “이 35번 환자는 이틀...